이십대 말년에 만나서 서로 죽어라 좋아하면서 결혼까지 얘기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 친구였죠 ㅎ
집안이 엄청 부유했는데, 제가 조건들이 그닥이라 그쪽 집안에서 반대를 ㅋ
결혼하자고 아이도 가졌었는데, 차라리 집에서 나가라는 그쪽 집안의 완고함때문에 아이도 지우고..
헤어지고 몇년뒤에 의사랑 결혼했다는 소식듣고 잊고 지냈는데, 그뒤로 5년쯤후에 연락이 와서 몇번 또 만나고...
아이데리고 외국으로 자주 다녔던 친구라 그러다가 또 연락이 끊기고...
집안에선 인정하는 직업이었지만 의사랑 살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듯..
엊그제 모르는 톡으로 연락이 와서 얘기해보니 그친구네요. 거의 7,8년 만인데..
이사를 했다는데 저희집과 엄청 가까운 동네로 왔네요.
조만간 한번 만나게 되겠죠? ㅎ
첫번째 재회했을때 어쩌다보니 잠자리도 한번 했었는데, 젊을때 그 느낌과는 다르더군요. 어색하고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던..
이번에 다시 만나게되면 진짜 친구같은 관계가 될듯하네요.
그친구나 나나 서로가 첫사랑이었는데, 서로 다른길을 가고는 있지만...인연이 이어지고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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