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야구선수입니다.
자랑이지만 프로 입단은 충분하고 해외진출도 고려중입니다.
몇해전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대회도 갔었죠.
그런데...
며칠전 와이프가 짐 정리 한다며 이제는 작아서 못 입는 유니폼 등을 버린다고 열심히 치우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그 국가대표 유니폼 까지 버렸다는겁니다.
본인 : "아니 그걸 버렸다고??????"
와이프 : "응!"
너무 화가 나는건 당당해하며 내가 뭔 잘못이냐 라는 표정.
본인 : "왜 버렸는데??????"
와이프 "그냥!"
본인 : "그냥???????????"
와이프 : "이제 입을 일 없잖아. 그래서 버렸어. 왜????"
이 상황에서 유니폼의 가치, 추억, 기념, 의미, 동기부여 등
설명하려 해도 대화를 이어가봤자 머리가 터질 것 같아
자리를 피했습니다.
네. 설령 프로 못가고 운동도 그만 둔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해도 국가대표 팀에서 입고 뛰었던 유니폼인데
여러분은 쉽게 버릴 수 있나요?
와이프가 요즘 잘 안메는 가방, 안신는 신발 숨기고 요즘 안해서 정리하려고 버렸다 해보시면...
완존 웃기네요 ㅎㅎㅎ, 제가 와이프가 냉장고에 쟁여둔 몇년 묶은거 치웠다가... 뒤질 뻔 했죠... ㅋㅋㅋㅋ
그걸 왜버려요?? 그건 아들의 자존심이자 명예인건데!!!
시발점이란 말이 있었죠
여자는 사고방식이 자기중심적이라고 본 기억이 나네요 국대유니폼 따위 내 기준에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그저 버릴 쓰레기인거죠
좀 그렇네요 진짜추억이있는옷들인데
아내분 좀 심하네요
위추드립니다 그냥잊으세요
비워내야 새로운걸 들이는거긴한데 그건 좀 아닌듯.. 저도 고등학교때 도복 아직도 간직하고있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가는게
운동하는 애 하나키우려면 엄마나 아빠가 자기생활이 없이 올인해야하는데... 더구나 국대까지뛰었다면 엄마가 거의 붙어댕겨야할텐데... 그 의미를 모른다구요? 남자일반인보다 더 박사일텐데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와이프를 버리셔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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