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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사-친한 후배의 고민에 대한 소회!!!--->후일담

    한달 전쯤 제가 자게에 내용을 올렸더니 여러 생각을 말해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최근에 후배를 만나 듣게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후배와 후배 와이프의 이혼 이야기

     

    1. 상황: 갑자기 후배 와이프가 같이 사는 재미와 의미가 없다며 이혼요구

     

    2. 현재:

     

    이혼에 합의하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재산은 3:7로 와이프가 좀더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하고 아이는 없으니 양육비 문제는 없고..재산의 대부분인 집은 애초에 와이프

    기여도가 더 많아 그렇게 결정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세한 사유가 궁금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문제는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후배 와이프 이야기는 결혼전 부터 사귀는 것은 좋았는데 그 이상의 관계..예를 들면

    친밀감..늘 허전하고 외로웠다....섹스도 한 부분인 것 같더군요(제 느낌!!)

     

    소소한 가정생활!! 이런저런 행사들을 같이 할때 무얼 위해..왜,,,그런 생각이 계속되니

    의무감만 남고 감정이 사라진다고..차라리 화가나면 싸워볼텐데..

    섹스도 하고나면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감정이 없으니 섹스가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많이 힘들어 합니다...이 친구는 와이프를 정말 사랑한 걸 저도 아니까요..표현의 문제일까?

     

    3. 후배 와이프와 한잔..

     

    주말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시간 어떻세요 선배!! 모르는 척하고 오늘 저녁 괜찮은데 

    하니..펍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싶다고...신랑한테는 이야기 했다고..

    톡으로 물어보니 시실이네요..

    왜? 날 보자고 하지..하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오랫만에 아니 정확히는 13년 만에 이 친구와 단둘이 술자리를 합니다. 조용히 웃으며 맞이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후배와 이혼 이야기를 꺼내 놓습니다.

    이번에 이혼해요...싫어서 미워서는 아니고 내가 남은 인생을 좀 즐겁게 살고 싶어요..

    후배나 후배 와이프의 바람 등의 문제는 아니었네요..그냥 넘 재미없는 하루하루가 

    너무 싫어서 이렇게 살다가 죽는 것은 아닐까..내가 이러려고 공부하고 취업하고 결혼했을까?

    라는 생각이 몇년동안 계속 되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이 친구를 아는 바로 판단하면, 정말 흥이 많은 친구이고 주변에 즐거음을 많이 주는 그런 후배로

    기억되니까요..아마 이 친구보다 2살 어린 제 와이프가 아니었음..그 당시 술자리 끝나고 사고도 함

    쳤을 수도 있었던..조금은 마음이 갔던 친구였죠..

     

    말을 들어주는 내내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남자 후배도 불쌍하지만 이 친구 인생도 웬지 안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촉촉한 눈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는 하다보니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여전히 관리 잘된 미시로 30대 중반으로도 보여지는 그녀이지만,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도 이 친구도...서로 안 맞는 상대를 만나 10년 좀 넘은 세월을 살아온 그들..

     

    둘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ㅠㅠ 

    댓글3

    구루나루
    구루나루 · 22-08-29
    감사합니다요
    한국대표망나니
    한국대표망나니 · 22-08-29
    시간 어'떻'세요 불편쓰....
    똥차꺼져
    똥차꺼져 · 22-08-29
    저런 이유로 이혼 결심한다는 거에서 남편이 그냥 불쌍하네요. 재산이라도 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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