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임영웅 광팬이고 지난번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할 때 운이 좋게 vip 두자리를 예매했고 아들램은 R석으로 두장을 예매했고요.
장모님도 임영웅 광팬이기도 하고 마침 지난주에 장인어른 생신이라서 vip석은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드리고 저희 부부는 R석에 앉았습니다.
콘서트라고는 싸이 콘서트를 10여년전에 한번 가 보고 이번에 처음인데 임영웅은 연령대가 진짜 다양하더군요.
제일 적은 나이가 8세 제일 많은 나이가 98세.
금요일에는 100세가 넘은 분이 한분 있었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50대와 60대가 주를 이루더라고요.
입장 전에 어떤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그분은 임영웅이를 보면 막내 아들 같아서 좋다고 하던데
제 뒤에 앉아 있던 아줌마들은 공연 내내 임영웅 얼굴 보고 미치겠다 미치겠다를 연발하더라고요.
근데 공연을 볼 수록 임영웅은 참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남자인 제가 봐도 빠져 든다고 할까요?
애가 미운 구석이 없어요. 무대에서 까불기도 많이 까부는데 손자나 아이들이 부모님이ㅏㄴ노래도 처음에는 트롯으로 시작을 했고 계속 발라드로 가다가 댄스곡도 중간 중간 넣어서 춤도 추고..
노래도 연애편지-아버지-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형식으로 스토리도 넣어주고..
마지막에 댄스곡으로 최대치를 끌어 올리고 인생 찬가인지 뭔지로 마무리를 하더라고요.
공연중에 무대를 내려와서 돌아 다니는데 마침 저희 부부가 앉아 있는 바로 앞으로 지나갔는데
와 얼굴 진짜 작아요...제 얼굴의 절반 정도.....
아줌마들 할머니들 다 쓰러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부모님들이나 아내분들 중에서 임영웅 팬이 있다면 꼭 한번은 가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티빙에서 오늘 서울 마지막 콘서트를 라이브로 방송을 한다고 하네요.
짤은 어제 체조 경기장 풍경입니다.

짤이 왜 뒤집어져서 올라가나요? 수정이 안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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