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드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싱글남입니다.
어니니가 기력이 쇠하시어 주방일을 못하셔서 일 갈때마다 제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제가 만든 반찬(오뎅볶음. 계란찜. 카레. 등등)에 중국집 포장음식 반반정도 되는거 같네요.
이짓거리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어머니한테 농담반으로 '며느리가 해야될일을 내가 하고있네ㅠ' 이럽니다.
하긴, 결혼을 했다한들 여자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을 확률은 지극히 낮지만요.
아무튼 요즘 드는 생각이 결혼안하면 큰 단점도 있네요.
그중하나가 저처럼 남자로 태어나서 집안살림을 해야한다는것.. 정말이지 와이프가 차려주는 맛있는 밥을 마주하고 산다는게 큰 복인듯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게 아주 결정적인데, 늙어서 보살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것.. 어머니만 보더라도 자식하나도 없었으면 정말 저 연세에 대난관이었겠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젊어서야 뭐가 두렵겠으며 이런생각 할필요조차 있겠냐만은 정말이지 나이들어서 가족이 없이 쓸쓸히 지낸다는건 이거 정말 보통일이 아닌것같습니다.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할것같습니다. 결혼은 진짜 하긴했었어야 하는것같아요. 주위에서도 이상하게 보고... 왕짜증
괜히 쫓기듯 결혼해서 여자 잘못 만나면 ㅈ됩니다.
요즘 좋은 여자 10프로 미만으로 봅니다.
근데 위에 적은 단점이 워낙 커서요..
요즘 보지들이 남자들 밥차려
주는걸 당연시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우리 부모님 세대때, 남편은
오로지 밥 밥 밥만 한다며
지긋지긋하게 생각하고 말도
하죠.
그걸 보고 자란 세대들이라서
왜 내가 서방 밥을 챙겨줘야해?
내가 식모야? 하는 써글 마인드가
만연해 있다는겁니다.
예전엔 가사일은 여자의 전담
마크였지만, 지금은 왜? 라는
반문부터 하는게 현실입니다.
근데 웃긴 건.....결혼했다고 해서....도시락을 와이프가 챙겨줄꺼라는 생각은......
너무나도 예전 마인드 입니다.....
요즘은 전업 가사 주부도.....남편 도시락을 안 챙겨주는 분위기 입니다......
괜스럽게...퐁퐁남 설거지남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라는거....ㅋ~
feat. 우리 어머니 세대는 위대합니다.....
그래서 퐁퐁남 이야기 나오잖아요
돈도 벌어와야 해(월 300은 가장 취급도 못 받음).....
빨래 청소도 잘 해야해......
주말에는 와이프 맛있는 요리를 해주거나 인스타 나온 맛집 데리고 가야해.....(그런데 인스타에는 내 사진은 없음 ㅋ~)
신혼 초인데도 섹스는 졸라서 해야 해......
외벌이인데도 독박 육아를 불평해.......(독박육아라고 해서 전체 다 하는 것도 아님...주말이나 회사 다녀와서는 남편이 돌봄)
용돈도 쥐꼬리......(월 500이상 버는 제 친구...퐁퐁단은....월 용돈이 20만원이라네요 그것도 와이프 체크카드로 주고 결제 통보 다 확인)
해당사항
7개 미만 --------퐁퐁단이라고 놀릴때 반응------- ' 니들은 결혼 절대로 하지 마라 '
7개 이상~10개 미만 --------퐁퐁단이라고 놀릴때 반응------- ' 에이~ 다들 그렇게 살잖아 '
10개이상~15개 미만 --------퐁퐁단이라고 놀릴때 반응------- ' 니가 결혼에 대해서 뭘 알어 모르면 닥쳐 '
15개 이상..........ㅠ.ㅠ;;;;;;--------퐁퐁단이라고 놀릴때 반응------- (발끈하며) ' 퐁퐁단?? 뭐 설거지?? 모태솔로 새 끼들이 뭘 안다구 나불거려 결혼이나 해'
결혼하면 집사람이 해줄거 같죠???
아내가 출근길에 아침 차려줄 확률 지극히 드물고요
저는 제가 아침 차려먹고 출근 합니다 ㅋㅋ
도시락을 싸준다는것은 더욱 없습니다. 50% 미만입니다
드라마 너무 많이 보지 마세요 ㅋㅋ
결혼은 현실입니다.
그냥 결혼하고 아내가
1.딴주머니 안차고
2.가족에게 못하지 않고
3.딴남자 만나지 않으면 땡큐 입니다.
그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정말 눈물나네요
제이님 이미 이렇게 변한지 꽤 되었어요
어떤 시대를 사시는 건지 ~
요즘은 케이님 나열한 것만 해도 감지덕지임....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만 받아도 감지덕지임 ㅋㅋㅋ
결혼한다고 도시락 싸주는 와이프 찾기 힘들죠...
아침은 거르고거나 시리얼 또는 빵조가리 나오는거고... 점심은 회사가서 먹는거고... 저녁이라도 차려주면 다행이려나...
간혹 밥차려준다고 해도... 반찬가게에서 사온 반찬 꺼내주는거죠...
마눌은 쳐자고
돈벌어오라고 구박하고.
시어머니 내가 왜모셔 약값든다 지룰하고.
곧 좋은 분이 나타 나실껍니다. 응원할께요 화이팅
도시락 문제는 결혼 하신다고 크게 달라질 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만...ㅎ
나 가정부 시키려고 결혼 하자 했어?
있어도 똑같습니다…
와이프가 차여준 따순밥 1년 안가고 내가 가진게 많이 없다면
불화가 내가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많이 납니다
부자라면 도시락 쌀일이 없죠 돈이면 다 해결되는데..
집밥도 다 돈이면 해결됩니다…
돈 없으면 사랑도 없습니다…
no money no honey
아일낳는다고 나중에자기보살펴줄 기대하는시댄 지난거같아요.
그정도되셨으면 문화센터요리교실 강사로나가시면 여자만날기회도폭주할텐데
+온라인에 "도시락싸가지고다니는거 이젠지겹습니다"카페만드시면
여자회원 엄청마니가입신청할거같은데
편의점 도시락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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