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리만사태 금융위기 후 미연준은 3차례 양적완화 돈풀기 후 2013년 출구전략 개시를 발표합니다 돈풀기를 점차 축소하고 2015년부터 금리 올리겠다 가이드를 주죠
그리고 2015년 12월에 금리인상이 시작되어 2018년까지 올립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그렇게 돈을 뿌렸는데도 강한 인플레는커녕 오히려 디플레 우려가 계속 나옵니다 2013년 lg경제연구소는 디플레 위험 보고서를 내고 미연준은 올리던 금리를 2019년에 다시 내립니다
이유는 인플레가 시들해지며 디플레 위험이 커져서에요 경기가 정상이거나 좋으면 2-3%의 따뜻한 인플레가 나와야 하는데 이것마저 깨질거 같은 침체 위기감 때문에 금리를 다시 내린거죠
그리고 해가 바뀌고 2020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가 터지며 전대미문의 돈풀기 양적완화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근데 이번엔 08년 금융위기 양적완화와는 다른게 인플레가 올라오는데 너무 거세고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것이죠
사실 작년초까지만 해도 미연준은 과거 10년을 복기하며 인플레가 올라와도 금방 꺼질거란 예측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름이 되면서 스탠스가 바뀝니다 고인플레가 몰려온다 이거 잡아야 한다 미연준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소수 매파 의견이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죠
미연준은 일시적 인플레라 오판했고 소수의견에 불과했던 조기 금리인상은 현실이 됩니다 그리고 한발 늦게 고인플레를 포착했기에 따라잡기 위해 예상보다 강한 긴축을 실시하고 있죠
스태그플레이션 온다 걱정하는데 1970s를 경험한 미연준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할 여지는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확실하게 인플레를 잡기 위해 강한 긴축을 가져가고 있죠
그러다가 강한 긴축으로 경기침체가 오면?
아마 어느정도 타격 입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고인플레를 잡을 것입니다 만약 인플레 잡기에 실패하면 더 큰 재앙이 올게 뻔하거든요 그게 바로 레이달리오가 말한 달러의 타락, 달러 가치가 폭락하고 기축통화 지위를 잃게되며 미국 패권도 저문다는 것이죠
그럼 재밌는 사실 하나
2020 전대미문의 달러를 살포했는데 지금 왜? 전세계적 강달러일까요?
금리인상 하니 강달러가 아니라 무제한적 돈을 찍어내면 하이퍼 인플레가 오고 중앙은행의 통제력이 상실되고 금리를 올려도 물가가 안잡히고 물건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돈이 휴지가 됩니다
1차 대전 후 독일, 짐바브웨,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들서 나타났죠
근데 달러는 무제한으로 풀렸는데도 중앙은행인 미연준의 통제가 유지되는 겁니다 만약 이 통제력이 상실되면 레이달리오가 말한 달러의 타락이고 신용을 상실한 달러는 더이상 기축통화가 아니죠
새로운 기축통화가 등장하고 기존의 유로 엔화보단 중국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것이다가 레이달리오의 미래 예상 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 반대로 흘러가고 있죠
미연준의 컨트롤이 먹힌다는 사실은 무제한 돈풀기를 했음에도 여전히 달러가 최고존엄의 지위를 가진 기축통화이며 미연준이 고인플레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08년 위기 후 돈 풀었는데 그럼에도 10년 간 인플레가 시원치 않았다 했죠 그런데 이번엔 과거완 다르게 인플레가 올라왔으나 너무 강해서 문제죠 그럼 이 강한 인플레를 잡으면?
고인플레 잡느라고 푸닥거리를 해서 경기가 타격을 받았겠지만 잡히고 나면 경기가 회복되며 08년 이후 보기 힘들었던 귀한 인플레를 살살 살려가며 경기가 우상향하는 겁니다
자꾸 인플레가 문제다 언론서 떠드니 인플레를 나쁜 것으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요 경기가 좋다 호황이다는 돈이 원활히 돌면서 물가가 자연스레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앙은행은 이 최적의 물가상승률을 2%내외로 잡고 있구요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따땃한 골디락스존이죠
이 2%를 넘어서면 경기 과열 징후 2%에 한참 하회하면 디플레 침체 징후 2%를 한참 넘어서서 8%를 찍으면 중앙은행 화폐 통제력에 위기를 알리는 징후 입니다 지금 8%는 41녀만의 고인플레라 중앙은행 통제를 벗어나 날아갈까봐 강력한 긴축을 펼치는 것이구요
정책으로 어쩔수 없는 러우전쟁 같은 대외변수도 있지만 코로나는 끝났고 공급망은 천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 때문에 그 속도가 더뎌서 그렇죠 결국 인플레는 잡힙니다
인플레 못잡고 달러가 폭락하며 미국 패권이 저물거라 본다면 거기에 베팅한다면 중국에 투자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추천입니다.
혹시 국내 주식시장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요즘 바닥이 안보인다고들 하는데 님말씀대로라면 혹시 지수 2700대로 올라갈 확률이 높을까요~?
거래량없이 뚝뚝 떨어지는거보니 밥맛도 뚝뚝 떨어지네요 ㅠㅠ
아주 클리어하게 외인이 파니까 내립니다 ㅎ 당연 외인들이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주식이 삼성전자이므로 외인 매도>삼전 매도>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겠죠 외인이 매도 멈추고 매수로 돌아서면 오르겠죠
사실 삼전은 작년 1월11일이 고점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외인 매도로 1년 반이 다되갑니다 재밌는건 20년 말부터 작년 여름까지 유튜브엔 염승환 김정환 뭐 전문가란 자들 나와 삼전 안사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마냥 매수 부추겼죠 정확히 이들이 설치고 언론이 요즘 주식 뭐 살까? 특집기사를 내고 대중들이 점심 때 주식이야기로 하하호호 할 때가 꼭지였단 사실입니다
반대로 언론은 둠스데이 침체 위기를 떠들고 대중은 주식하길 꺼려하고 모두가 한방향으로 움직일 때 새로운 상승이 잉태합니다 항상 대중심리와 반대로 움직이더군요
08년 11월 금융위기가 왔죠 증권사 및 외환 딜러들의 08년 보고서가 어땠냐면 환율은 800원대를 주식은 고원안정기를 예상했습니다 즉 탄탄한 저환율서 주식은 고공행진을 이어나갈 것이라 했죠 펀드열풍은 여전했으며 미래에셋서 출시한 새로운 중국 펀드는 은행에 그거 가입하겠다고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경제위기의 잉태 시작 입니다
지금 상황은 그렇게 기다리던 인플레가 돈풀기 작전으로 드디어 올라왔는데 너무 커서 문제입니다 그럼 축소시키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근데 축소시키는 과정서 경기가 침체를 겪을까봐 우려합니다
즉 외과적 수술을 해야 사는 환자를 아주 깔끔하게 고부분만 절제할 수 없고 주변 정상조직도 도려내야 합니다 근데 그러다가 자칫 동맥이라도 잘못 건드릴까봐 우려하는 것이죠
미연준의 수술실력을 믿는 수밖에요 만약 이렇게 겨우 인플레를 불길이 쎄지만 올려놨는데 강한 침체가 오면 즉 동맥을 건드리면 지금의 인플레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또 디플레를 걱정해야 합니다 미연준은 절대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경기불씨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겁니다
올해 인플레 정점 즉 인플레 상승율이 둔화되는 지점이 나오리라 봅니다 주식은 항상 실물보다 6개월 선행하므로 미리 캐취하고 움직이죠 그렇다면 6월지나 하반기엔 회복장세를 기대할 수 있고 어쩌면 랠리가 이어질 수도요
그렇게 상승하다 사람들이 다시 예전의 어려웠던 날을 잊고 가즈아를 외치며 언론은 또다시 코로나 종식 경제 정상화 앞당긴다는 헤드라인 뉴스 내걸로 대중은 너도나도 주식에 몰릴 때 그때가 위기의 잉태 시작일 것으로 봅니다
즉 하락이 전혀 예상 안되고 대세상승장세라고 모든 사람들이 한방향 이구동성으로 외칠 때가 무조건 팔고 나올 때겠죠
오랜만에 좋은글 봅니다 ^^ 감사합니다
인정.
금융시스템을 장악한 세력이 전세계를 장악한거죠
무슨 위기고 공황이고 죄다 걔들이 만들어 내는
개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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