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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제눈에, 마구를 던지는 피쳐가 있던 경북고교 야구부, 198~1982년 언저리...

    야구에 눈을 뜨고, 야구 없이는 하루도 못살때 쯤,

    고교야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청룡기, 대통령기, 황금사자기, 봉황기..

     

    이러던중, 어린 저의 눈에 야구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마구를 던지는 피쳐가 보였습니다.

     

    바로, 생소한 언더스로우, 문병권 경북고 피쳐였습니다. 마운드에서 이죽거리는 웃음지는 표정을 지으면서..

    상대 타자를 압도하던 그의 피칭은 가히 마구 피칭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경북고에는 문병권, 성준, 류중일 등 등 쟁쟁한 선수들이 무지하게 많았고요..

     

    그때 저는 경북고는, 이상무 만화책의 주인공인 우수고교 정도급이 었습니다. 절대 지지 않는 마구마구 를 던지는..

    그래서, 문병권 투수는 프로에 가면 절대 지존이 될 거라 생각 했습니다.

     

    결과는, 음... 연대 ==> 엠비시/엘지 이렇게 간걸로만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때 당시의 조계현, 문희수, 김건우 피쳐 등이 프로에서 더 빛을 보였네요.

    참 잼있는 시기 였던것 같습니다. 약 40 년 전이네요.

    댓글9

    스타랙스
    스타랙스 · 22-05-28

    저도 야구 매니아입니다. 나머지 투수들은 모두 알겠는데 문병권 투수는 생소하군요... 아마도 고등학교때 너무 혹사를 당한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남당자강
    남당자강 · 22-05-28

    문병권 투수는 언더 드로우 피쳐인데요, 엄청난 활약을.. 성준 백업 투수 였기도 했고, 엘지에서 선수생활도 했고...

    네이버 검색해보심 나올거에요.. 미소년같이 생겨서.. 엄청 났어요.

    돌둘
    돌둘 · 22-05-28
    박노준 김건우의 선린상고가 문병권의 경북고에 발리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쓰렸던 1인입니다.
    남당자강
    남당자강 · 22-05-28

    그때 참 유명했죠, ㅎㅎㅎㅎ, 잼있었고.

    박노준 홈 쇄도후 발목 다치고... 류중일은 유격수 하다가 스파이크 바꿔신고 투수하고..

    정말 잼있었네요.

    공공의젖
    공공의젖 · 22-05-28
    김건우가 교통사고만 안났어도 대단한 투수가 되었을텐데
    남당자강
    남당자강 · 22-05-28

    그쵸, 참 억울하게, 왜 그때 교통사고가 나서.. 김건우 도 멋진 선수였죠.

    전, 어릴적에 물러서지 않고 싸우던 피쳐 조계현.. 이선수가 멋져 보이더라고요.

    충암고한테 지다가 역전한것도 잼있었고..

    누가문을황현희
    누가문을황현희 · 22-05-28
    사촌형 동창이 이승엽선수인데 동문회 야구경기에서 투수시켜서 공 못치게 한다네요 ㅋㅋㅋ
    턱도리
    턱도리 · 22-05-28
    김건우 교통사고만 아니면
    투수 역사의 큰 획을 그을 선수였는데 안타깝죠
    쌍女
    쌍女 · 22-05-28
    선린상고가 92년쯤 청룡기 결승에서 노히트노런으로 졌는데

    그 상대투수가 노장진이였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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