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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라 흰레깅스 이후 떴다···민망한 Y존 없앤 쫄바지 진화

    클라라 흰레깅스 이후 떴다···민망한 Y존 없앤 쫄바지 진화

     

     

    요즘 레깅스는 운동복이라기보다 일상복에 가깝다. 요가·필라테스는 물론 조깅이나 등산, 심지어 골프를 칠 때도 레깅스를 입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집 근처 카페나 동네 마트에서도 이제 레깅스 패션은 흔하다.

     

    가장 큰 이유는 편안함이다. 피부에 착 달라붙는 듯한 착용감과 어떤 동작을 해도 자유로운 신축성이 뛰어나다. 색상도 과거엔 주로 검은색이었지만 요즘은 고운 파스텔톤으로 다양해졌다. 단순히 잘 늘어나는 검은색 쫄바지에서 운동과 일상을 아우르는 ‘만능템’으로 거듭난 셈이다. 이런 레깅스가 최근엔 한 차원 더 진화하고 있다. 생리 기간에 입는 레깅스부터 ‘Y존(사타구니와 생식기 부위)’에 특화된 설계까지 여성의 신체 특성을 섬세하게 반영하는 추세다.

     

     

     

    레깅스, 여성 관심 먹고 성장 중

     

    요가나 헬스 등 운동을 할 때 주로 입던 레깅스가 일상으로 파고든 건 지난 2010년도 중반부터다. 2013년 방송인 클라라가 줄무늬 흰색 레깅스를 입고 야구 시구에 나서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뒤, 레깅스는 운동복에서 몸매를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기능성과 패션을 동시에 강조하는 국내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면서 레깅스 시장의 탄탄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화 설계는 Y존으로 통한다

     

    기능성을 중시하는 운동복 분야는 해외 브랜드의 독무대로 통한다. 하지만 레깅스만큼은 다르다. 2020년 기준 국내 레깅스 전문 기업 3사인 젝시믹스·안다르·뮬라웨어의 매출은 2307억 원으로 전체 레깅스 시장의 30.3%를 차지했다. 비결이 뭘까. 업계에선 여성들의 니즈를 섬세하게 공략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안다르는 레깅스를 입으면 드러나는 민망한 Y존의 봉제선을 없앤 제품을 내놨다. 검은색 일색이던 레깅스 시장에 연보라색·민트색·핑크색 등 화사한 색을 선보이기도 했다. 젝시믹스는 Y존에 원단을 한 겹 더 대고 배가 말리지 않는 밴드를 넣었다.

     

    뮬라웨어는 업계 최초로 키가 160㎝ 이하인 여성들을 위한 ‘노컷’ 레깅스를 개발했다. 레깅스의 길이가 길어 잘라 입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한 결과다. 운동 효과는 물론 몸매 보정 효과의 절개선을 넣는 것도 특징이다. 젝시믹스는 옆 라인과 엉덩이 윗부분에 절개선을 더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덕분에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선 레깅스만큼은 운동복 전문 브랜드보다 레깅스 전문 브랜드를 선호하는 목소리가 높다.

     

     

     

    생리 기간용 레깅스, 전용 속옷도 나왔다

     

    국내 기업의 여성 특화 레깅스 설계는 글로벌 브랜드도 따라오는 추세다. 지난 17일 아디다스는 생리 기간에도 입을 수 있는 ‘디데이(D-day) 타이츠’를 내놨다. Y존 부분에 흡수력이 뛰어난 3중 레이어(겹)를 덧대 생리혈이 새지 않도록 도와주고, 겹과 겹 사이를 접착 구조로 연결해 움직이는 동안에도 안정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아디다스 측은 “운동하는 10대 소녀들이 생리 기간 운동을 포기하는 이유가 샘 걱정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생리를 타인과 공유하기 불편한 주제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여성의 신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출시 이유를 밝혔다.

     

    레깅스 업계에선 다음 트렌드로 ‘장시간 입고 있어도 편안한 레깅스’를 꼽는다. 레깅스가 운동할 때만 잠깐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늘 입고 있는 옷이 됐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운동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이유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저서 『트렌드코리아 2021』는 건강에 관심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요즘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생활 방식을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운동으로 성취감을 찾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운동은 곧 일상이다. 거의 매일 입는 레깅스가 조이는 옷이 아니라 장시간 입어도 편안한 옷이 돼야 하는 이유다.

     

     

    최근엔 전용 속옷 출시도 활발하다. 레깅스를 입었을 때 속옷의 선이 드러나 보이는 것을 불편해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면서부터다. 주로 무봉제로 레이저로 컷팅해 아예 속옷 선이 드러나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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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14

    복숭아숭아
    복숭아숭아 · 21-06-23
    레깅스도 점점 진화를 하는군요 아주 훌륭한 옷중 하나입니다 ㅎㅎ
    그린비로
    그린비로 · 21-06-23
    레깅스 역시 좋네여 ㅋㅋ
    가둑이
    가둑이 · 21-06-23

    잘봤습니다 감사

    與民快樂™
    與民快樂™ · 21-06-23

    속보 - 민망한Y존을 없앤 레깅스가 출시된이후로 매출이 급감.....

    기업하는 녀석들은 뭘 몰라도 한참몰라....여자들이 레깅스입는 이유가

    Y존이 선명하게 드러나서 남자들에게 어필할려고 입는건데.... 

    Hope1234
    Hope1234 · 21-06-23

    여성 전용 해수욕장 만들었더니 아무도 안 오는 사례가 생각나네.

    스페셜라이즈
    스페셜라이즈 · 21-06-24

    잘보고갑니다~~~~~~~~

    돌리고
    돌리고 · 21-06-24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숨어푸우
    숨어푸우 · 21-06-24

    레깅스는 사랑이죠 ㅎㅎ

    홀맨만
    홀맨만 · 21-06-24
    와우 몸매 장난 아니네요
    ttllee011
    ttllee011 · 21-06-24
    와우 좋습니당 ㅋ
    마달곰이
    마달곰이 · 21-06-24

    레깅스.. 너무 좆습니다

    ttllee011
    ttllee011 · 21-06-24
    레깅스는 진리입니다
    콰.트.로
    콰.트.로 · 21-06-24

    레깅스쳐입으면서 y존신경쓰는건 조선밖에없을듯

     

    오래LONGTIME
    오래LONGTIME · 21-06-24

    레깅스 좋죠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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