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하고 서울 올라와...
처음으로 사회생활 해본게 유홍일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 핸플방 실장...
처음 면접을 보고 출근한날이 이렇게 비오는날이었네요
특이했던게 가게 언니들중 절반이상이 먹자 였었죠..
저도 숙식제공으로 들어왔었고...
간단하게 언니들이랑 일 소개 받고 다음날부터 일하기로 했는데
새벽에 갑자기 왠 언니가 들어오더니 깨우네요..ㅡ.ㅡ
신고식 해야된다고 삼겹살에 소주빨로가자고..ㅡㅡㅋ
참고로 사장은 이미 집에 가고 없음..
일하면서 알게 됬지만 가게에 잘 안계심 ㅡㅡ
잠도 덜깬채로 그렇게 끌려나갑니다 ㅋㅋ
거의 다들 나이대가 나랑 비슷했고
나 깨운 언니는 나랑 동갑이었네요
아..그래도 여기가 사람 사는곳인가 보구나..라는
기분도 느껴봤네요
이 무렵 가정문제와 우울증까지 겹치면서 되게 힘들었거든요
그렇게 신고식 끝나고 가게 올라가서 자려고 하는데
언니들 방 들어와서 자랍니다 ㅡㅡㅋ
불편하게 티에서 자면 허리 아프다고...
속으로..
"이게 머지..나를 테스트 하나..ㅡㅡ"
그렇게 언니들 방 들어갔는데 ....
아..시발 이게 진짜 여자방이구나 ..라는 현실을 보게되네요 ㅋ
소주병 굴러다니고 속옷 굴러다니고 ...
게임 폐인에 만화책 폐인에...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머 분위기는 좋습니다..
지금까지 또래 실장들도 없고 분위기가 다들 무뚜뚝하고
먹자로 온 실장도 내가 처음이고
그리고 여자들끼리 있기 무서웠다고 하는데..
여자는 여자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됬네요..
그렇게 떨리는 첫날밤...
아무~일 없이..(가게 마지막까지 아무 일 없었..)
이 가게에서 일하면서 참 많은 일들도 추억도
많이 있었죠...
지금은 다들 머하고 사는지 모르지만..
문득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직장에서는 그러는거 아닙니다 ㅋ
가게 물건 집어먹기 시작하면 그 장사는 망한거죠.
의외로 같은 업소내 언니들하고 실장들은 썸씽이 없다던데 진짜 그런가요?
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저같으면 진짜 참기 힘들것 같은데요. 돈 주고 하루만 손님으로 생각하고 하자고 할 것 같음 ㅋㅋ
손님 넘 없으면
실장이 돈주고 떡한번씩 처줍니다.
에이스는 예약빡쎄 안그런 언니는
가끔 넣어주죠.
아무일도 일도 업다니
저녁에 달려서
체력 회복 중입니다
ㅜㅜ
ㅎㅎㅎ 비오는 날 추억은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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