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어선 좁은 골목길에서 모퉁이를 도는 순간
마주오며 쒸언 하게 보지를 긁는 처자를 마주 쳤습니다
나이는 스물 두셋 되어 보이고
밉상은 아닌데 그냥 봐 줄만한 왁구에
얼마나 참았는지가 보이는 표정 이었습니다
마주치자 처자의 표정이 매우 복잡해 지더군요
당황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겠지요
나도 한가락 하는 한량 이기는 하지만
순간 더럽다는 기분이 들면서 별로 입맛이 땅기지 않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세면발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미치게 가려운 것은 세면 발이 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수작이라도 걸어 볼걸 그랬나 봅니다
사면발이? 모그런건가요 ㅎ
싹밀고 에프킬라 뿌리라고 하시지 ㅎ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그때는 "병" 이라는 생각밖에 안나더군요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