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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2 사이드 1 · 3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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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설 아님 실화임 .....

     

    벌써 30년이 다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어느덧 기억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데 집에서 쉬고있는데 어머니한테 전화 오더군요 전화받으니깐

     

    어머니:야 너 예전에 xx아파트살때 ㅅㅂ 엄마 기억하지?

    나:네 기억하지요 .... 근대 왜요?

     

    어머니:응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나:그집 큰딸 ㅅㅂ 잘있데요?

    어머니:응.... 공무원 6급이래 서울 시청 다닌댄다

    나:동생 ㅇㅂ 이는 잘있데요?

    어머니:응 개는 지금 K대 대학원 다니고 있고 

     

    아 .....한참을 멍때리고 있다가 

     

    나:근대 왜 전화왔대요?

    어머니:아 ......한숨 쉬면서 어.... 그집 큰딸이 시집을 안갈려고 한대 그래서 뭐 여자들 그렇찮니 폭폭하다고 푸념좀 받아주다가 어디 괜찮은 남자 없냐라고 물어 보드라고

    그래서....

    나:아 ....근대 솔찍히 좀 그렇치 않나요? 어머니도 잘 아시잖아요

    어머니:그...그렇치 

     

    시계를1993년 으로 되돌려 봤씁니다

    그해 여름 .....강남에 모 아파트단지 지금은 재건축이 되었지만 여하튼 그당시 같은 아파트 라인에 ㅅㅂ 이내랑 우리집은 정말 사촌형제처럼 같이 지넸습니다

    그당시 저희집 아버님은 공사다니셨어요 기술직 이라서 하루 풀근무하고 하루 당직하시고 그러셨답니다 이런 근무형태가 페이가 상당히 쎄지요 그리고 ㅅㅂ 이네는 그집 아저씨가 한전다니셨구요 그집도 아저씨가 하루 풀근무하고 당직하고 그담날 쉬는 근무형태 해서 아줌마들 밤에 잠도 안오고 그래서 ㅅㅂ이네 엄마가 딸둘 대리고 우리집와서 우리 어머니랑 밤늦게까지 놀다가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쩔대는 저희 어머니가 그집아저씨 당직할때 그집에가셔서 놀다가 밤늦게 돌아오시구요 뭐 자매처럼 지넸구요 마침제가 여동생이 없는지라 그집 딸둘 여동생처럼 이빼해줬답니다 

     

    근대 그집이 좀 우여 곡절이있어요 아저씨가 차남인데 형제들이 4형제인대 나머지 형제분들이 다들 빌빌대고 살아요 그래서 아저씨가 한전 다녀도 돈 번만큼 형제들하고 부모 부양하는대로 돈이 다 나가버립니다 해서 이때문에 그집 아주머니 허구원날 울면서 울 엄마한테 인생한탄하고 그러셨어요 마치 자매처럼요 

    아저씨가 상당히 사람 좋으셨고 정의감도 있으셨던 분입니다 특히 그집 아주머니 진짜 이쁘셨어요 지금은 세월이 너무 흘러서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으나 

    그때를 회상해보면 키 172cm에 긴 검갈색생머리 뽀안 얼굴 똥그란눈 그리고 오똑한코 외국여자 분같으셨지요 해서 그집 딸들도 엄마닮아서 외국애들 혼혈같이 생겼었구요

    솔찍히 이러면 안돼는데 .....아주머니 생각하면서 그당시 막 딸친적 정말 많았습니다 ... ㅡㅡ: 내심 아저씨가 부럽기도 했구요 

     

    여하튼 아주머니 원래는 부자집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당시에 여자가 서울음대 나올정도면 집이 돈이 있어야 가능했구요 성악 전공하셨지요 근대 아주머니 집에서 아저씨 결혼 엄청반대 했다고 합니다 남자가 학력좋고 직장은 좋은데 집이 못살아서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니 큰꿈을 키울수없다라고 고생만 한다고 

    가끔 이아줌마 언니분 자주오셨는데 언니분 황신혜 닮았습니다 그당시 보면 쟌슨 발닥쓰고 풀발기 ..... 원래 알고보니깐 그집안 내력이 다들 인물들이 서구적이고 몸매 쭉빵

     

    아저씨가 아무리 한전에서 ....특근뛰고 뭐해서 돈 많이벌어와도 부모님 부양하고 형제분들 생활비 대주다가 뭐 남는게 없어서요 결국에는 아주머니 맞벌이 결심하셨어요

    신세계 강남고속터미널점에서 화장품코너에서 일하셨지요 거기서도 인기 많았던걸로 알아요 역시 쟈아지들은 이쁜여자만 보면 개환장 .....어쩔수 없지요 

    아주머니때문에 막 남자들이 화장품 코너가서 아내 선물해줘야 하는데 남자 화장품 모르잖아요 그래서 막 줄서서 상담받고 화장품 뭉탱이로 사가고 그랬지요

    해서 일반 판매직보다 인센티브도 많이 받으셨어요 

     

    그러다 보니 낮에 애들 봐줄 사람이 없어서 자연히 저희집에서 밥먹고 큰애는 초등학교 가고 그랬어요 그때 제가 고학년이라서 그집 큰딸 같이 손잡고 대려다주고

    끝날때도 같이 오고그랬어요 상당히 이쁘고 착한 아이였지요 제말도 잘 따랐구요 울반 여자애들 어머 니 동생 진짜이쁘다 하고 막 머리삔하고 이런거 선물해주고 그럴정도였습니다 막둥이는 유치원 다녔구요 특히 막내가 .....너무 우리 어머니를 따라서요 난중에는 소아정신과 치료 받을정도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지를 낳아준 생모로 착각말입니다 물론 딸이 없는관계상 저희 어머니랑 아버지가 또 유난히 귀여워 해주시기도 했구요 

     

    정말 살면서 이웃간에 이렇게 돈독하게 지냈던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걸로 알아요 .....

     

    근대 그다음해인가 ....저희 어머니가 좀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 입원 하느라 잔병치례가 있었답니다 그 바쁜와중에 아주머니 저희 어머니 병원 오셔서 병간해주고 그러셨지요

    언니 빨리일어나 막 우시고 그러셨어요 응 내가 니애들 봐서라도 언능 일어나서 돌봐줘야지 미안해 ....ㅠ.ㅠ 아줌마 빨리 일어나 엉엉 ....보는이 눈물 바다였지요

    여하튼 .... 그일때문에 저희집에서 그집 딸 둘을 돌바주는게 소흘하게 되더군요 

     

    근대 어느날 갑자기 .....ㅅㅂ.ㅇㅂ 이가 엉엉 울면서 저희집 초인종을 눌르더라구요 무슨일이니 하고 문을 열어줬는데 막 .....옷이 다 찢어져있고 아랫두리에서 피투성이가 돼어서 .....대충 먼지 직감하시지요? 경황이없어서요 언능 아주머니 일하는 백화점 매장에 전화했어요 

     

    아주머니랑 어지씨 부랴부랴 저희집에 달려오셨지요 어머니는 계속 병원에 입원하셔서 오시지 못하셨구요 그때 저희아버님도 당직풀근무라서 못오셨지요

    다급해서 119 부르고 인근 강남경찰서에 신고해서 경찰오고 그날리가 아니였지요 ......

     

    난중에 어른들 이야기 엿들었는데 우체부 아저씨가 사탕준다고 해서 꼬득여서 우리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해서 못슬짓을 했다고 하더군요 .....

     

    지금 생각해봐도 심증은 가는대 그쉐리 정말 조 두 순 같은 넘입니다 ......분노가 치밀어요 

     

    그당시 아파트에 cctv도 없던 시절이라서요 ....범인 잡느나라고 정말 애먹었던걸로 압니다 동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집단으로 청화대에 국민청원 넣고 그랬답니다

    문민정부 시절이었지요 그래서 당시 국무총리 직접 방문하시고 갔던걸로 기억해요 경찰청장하구요 

     

    그사건 있고 .....3개월 만에 ㅅㅂ 이네는 일산으로 이사를 가버렸습니다 아저씨는 일산 한전지부로 더 높은 직급으로 승진해서 발령받아서 갔답니다

    근대 솔찍히 .....그 동네가 환멸 느겼던것이겠지요 아주머니도 그랬던 것이었구 ......그후 저희 어머니는 완치되서 퇴원 하셨지만 

    너무 이사가서 너무 쓸쓸했지요 해서 가끔 일산으로 혼자 놀러가시고 그랬답니다 

     

    그러다가 2~3년 지나니 뭐 일산 가는것도 차츰 왕래가 줄어들구요 물론 .....가끔 2~3년에 한번씩 서로 연락오고 그런 사이였지요 서로 핸드폰 번호는 바뀌면 바뀌었다 먼저 연락주고 이사가면 이사갔다라고 주소 알려주고 뭐 택배로 선물 보내주고 그럽니다 근대 그 날 이후 사건있고 두분 직접 대면해보지는 안았습니다 

     

    코로나 끝나면 만나기로 약속잡았더군요 

     

    여튼 그날 그이후로 아무도 그 사건에대해서 다들 입 꼭다물고 있구요 사실 잊혀져갔다라고 봐야겠지요? 아파트도 철거되고 재건축된지도 이미 10년 다되어가니

    누가 기억하겠습니까? 그리고 당사자들도 기억하고 싶지도 않겠고 ......주변에 속아는 친한분들도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끔직한일인데 

     

    여하튼간에 제 추측으로는 ....ㅅㅂ 이가 30초 일것으로 짐작하는데요 한마디로 골드 미쓰이지요 능력도 있으니 근대 남자친구도 여태까지 안만드는거 보면

    그날 트라우마 이후로 남성에대한 적계심이 생긴것 같습니다 이러면 시집가기 힘들지요 ....

     

    아저씨는 얼마전 한전 퇴직하고 집에서 쉬신다고 하더군요 언재 저희 아버지랑 저랑 일산 놀러와서 밥이나 한끼하자라고 하시드라구요 .....

     

    한편으로 지켜주지 못한거 가슴아프기도 합니다 .....미안해요 아저씨 ㅠ.ㅠ 

     

    갑자기 조 두 순 이가 기초생활수급 월 120만원 수령받는다라는 기사 읽다보니 .....울컥해서 이런 글 쓰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댓글20

    다부소
    다부소 · 21-01-10
    근데 그우체부 개새는 검거됐건지??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0

    완전 살인의 추억 결말과 비슷해요...... ㅡㅡ: 그때 과학수사 한계가 있었던것이지요 해서 그집 일산으로 도피하듯이 이사갔답니다 ㅜ.ㅜ

    체스맨
    체스맨 · 21-01-10

    조두순같은 쓰레기, 기초생활수급 지원금 주려고 세금 내는거 아닌데.... 그 새끼 지원금 줄거면 먼저 피해자부터 수술을 통해서라도 정상인으로

    만든 후 그때 다시 논의해 보던가 말던가 하지? 남의 인생 개판 만들어 놓은 쓰레기한테 뭔 노무 기초생활수급 지원금? 

    예나 지금이나 그런 일은 가끔 일어나는군요. 다만 옛날에는 CCTV도 별로 없던 시절이라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 사건이 많았을뿐...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0

    맞습니다 .....

    커피&블랙
    커피&블랙 · 21-01-10
    LF패션의 전신인..ㅎ
    네슬레스타벅스
    네슬레스타벅스 · 21-01-10

    사실 그런 아픔에도 잘 컸다면, 더 괜찮은 사람 아닐까 생각해요! 보통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것 같은데 ㅠ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0

    네....ㅠ.ㅠ 흑흑 

    신라면블랙
    신라면블랙 · 21-01-10
    그런ㅣ쓰레기새끼들은 무인도에 평생감금시켜놔야하는데 에휴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0

    그냥 사형이 답인것 같습니다 조두순 보면 답나오지 않습니까? 국민세금으로 감옥에서 호의호식하고 출소하고나서 국민세금으로 월 120만원씩 기초생활수급 평생 타먹는거 보면 어이가 없는것이지요 제2의 조두순 안만들려면 반인륜적인 범죄는 사형이 답이라고 봅니다 

    박태종
    박태종 · 21-01-10

    야설하고는 관계 없는 이야기 이네요 ㅎㅎ ^^ 

     

    암튼  상대한테 몹쓸짓 하는건  참 나쁜 놈들 많아요.. 

     

    서로 합의 된것도 아니고....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0

    사형이 답입니다 .....

    마포보안관
    마포보안관 · 21-01-10

    성범죄로 색히들은 그냥 사형을 때려야되는데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0

    맞습니다 

    늘 푸른 소나무
    늘 푸른 소나무 · 21-01-11

    아마 트라우마는 영원할 것 같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면 멀쩡하지만, 마음 속에 특히 어린 시절 상처가 그렇게 쉽게 치유가 될까 싶네요.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1

    그런것 같습니다 휴.....

    바닐라7
    바닐라7 · 21-01-11

    태클은 아니지만 신세계 강남점 2000년에 개점했는데 착각하신듯 그땐 뉴코아백화점 강남점밖에 없었어요 반포에는

    반도패션
    반도패션 · 21-01-11

    아맞아요 뉴코아 ㅎㅎ 하도 오래되서리 가물 가물했네요 

    소울드레서
    소울드레서 · 21-01-11
    아무리 떡에 미친새끼들이지만 애들은 인간적으로 건들이지 말자
    돌상문
    돌상문 · 21-01-11

    진짜 애들은.....아오

    토토08
    토토08 · 21-01-14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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