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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여탑) 업소에서 나이 어려보인다는 아가씨들의 거짓말 알면서도 기쁜 바보 같은 나(메리크리스마스하세요)

    어제 후기 남긴 썬스파에서 관리사님과 아가씨의 말의 임팩트가 커서 글을 끄적거리게 되네요.

     

    다니시는 회원님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기분 좋으라고 연식보다 좀 어리게 얘기해주죠.

     

    알면서도 기분은 내심 좋습니다.

     

    작년에 나이트에서 만난 나이 차 얼마 안나는 아가씨한테 아저씨라는 소릴듣고 아가씨가 나에 대하는 반응을 보고 자극을 받아

     

    한동안은 우울해하고 여러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지만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버는것이긴 한데

     

    내가 왜 이러나? 남한테 인정(여자 한테라면 사랑같은거겠죠?)도 못 받고 그냥 정해진 대로 일만하고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제 인생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니 일도 더 손에 안 잡히고 이건 아니다 싶어 다니는 이발소에서 새치 염색도 하고(이발비용까지 합하여 1만원이면 됩니다.

    오히려 처음에 마음먹고 할머니들 많은 동네 미용실 갔다고 돈은 비싸고 머리는 개털되고, 차라리 아예 좋은 미용실이 아니면 동네 이발소가 최고입니다.)

     

    나름 젊은 애들이 입는 옷도 입어보고 가방도 등에 매는 가방사서 메고 어려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건 건강과도 직결된것인데 종합검진을 받아보니 예전부터 있던 고혈압에 간도 안좋고 당뇨까지

     

    그래도 운동하잔 마음은 없었는데 제 몸뚱아리가 너무 쓰레기가 되어 생활 움직임만 하더라도 큰 고통이 생겨 살고자! 이왕하는것 젊은 오빠란 소리 들어보고자

     

    운동을 좀 했습니다. 짧은 기간인데 제가 워낙 살이 많다보니 단기간에도 눈에 보일정도로 살이 빠지다가 어느 순간 정체되고 운동이 마냥 즐거운것은 아니고

     

    일이나 개인 취미생활도 피곤해 못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핑계를 만들어 안하게 되네요.

     

    그렇게 살도 빠지고 염색도 하고 그래서인지 요즘 업소에 가면 30중반까진 얘길 들어봤습니다. 간혹 30 후반도 듣긴했지만요.

     

    그런데 어제 후기 쓴 업소에선 관리사님이 30초중반으로 보시는것 같더니 나중에 들어온 아가씨도 30초정도 보는것 같더니 장난스럽게 20대 후반 아니냐고 하네요.

     

    물론 립서비스겠지만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관리사님에겐 제 띠 아랫나이로 말했는데(그래야 무슨 띠냐 물어볼때 편해서요) 듣더니 갑자기 정적이 흐르네요. 제가 너무 오바한거겠죠. 30대초로 하하하

     

    아무리 아가씨가 립서비스해주고 맞춰준다해도 너무 오바했는지 아가씨도 갑자기 뭐라받아줘야 할지모르는지 약간의 침묵이 흘렀고

     

    그걸 느낀 전 빨리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렸는데 이렇게 알면서도 남자란 생물은 아니 남자든 여자든 인간이란 생물은 이뻐해주고 어리게 봐주고 하면 기분좋은가 봅니다.

     

    그때는 먹고 살기 바빠 SBS의 짝이란 프로그램을 안 봤습니다. 아니 먹고살기 바빴다는것은 핑계고 남자 여자 나와 정분나는게 보기 싫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그럴 만남도 없고 소위 잘 나가는 남자들 나와 이쁜여자랑 짝이 되는(전부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런 프로 보고 싶지않았는데

     

    한번의 아픔도 겪고 나이도 더 먹으니 이젠 무덤덤하여 재밌게 그런 프로그램을 봅니다.

     

    최근 스트레인저란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는데 아는 동생이 메일로 꼬박꼬박 보내주어 이젠 어렵게 다운 받지 않아도 되고

     

    유투브로 예전 짝 담당했던 피디님이 스트레인저 홍보겸 짝에 나왔던 분들의 최근 근황도 올려주셔서 밤 새면서 보고

     

    찾아보니 짝 하이라이트도 부분적으로 많이 올라와 요즘은 그것 보는 재미에 시간이 다 가네요.

     

    크리스마스인데도 혼자 방에 누워있는데 너무 어리게 말해준 아가씨의 말이 크리스마스 선물만 같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탑님들, 혹 야외에 계셔서 나중에 보시거나 못 보실 여탑님들도 혼자시든 둘 이상이시든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댓글3

    팬더가면
    팬더가면 · 20-12-25

    한 가지 잊고 안 적었네요.

     

    립 서비스도 있겠지만 방 안에 불이 좀 어둡다보니 더 어리게도 보는것 같습니다.

     

    나이트에서 어리고 이뻐보이는 아가씨가 밖에 나오면 쭈구리 할머니(많이 극대화 하긴했지만 좀 다른 사람같아 보일때도 있죠. 술을 먹어서 더 그럴수도 있지만)

     

    랑 나온적도 있으니 참 어두운 곳에서 조명은 화장을 뛰어넘는 포샵인것 같습니다.

    dalb
    dalb · 20-12-25

    스트레인저 재밌어요  저 짝애청자인데  미방송한 분량에서 자살사고일어나서 그전편 마무리편이 방송안돼고 끝났죠 ㅠㅠ 

    팬더가면
    팬더가면 · 20-12-25

    맞습니다.

     

    전 여직껏 그 자살한 여성이 뭔가 상황도 안 좋고 본인이 못 난것도 있어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나갔는데도 잘 안되어 그런건 아닌가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살한 여성에 대한 다큐도 나왔고(아마도 그것이 알고 싶다 같습니다.) 유투브에서 계속 짝만 보다보니 그 프로그램에서 그때 자살한 여성의 지인들 인터뷰 짧게 나마 올라온 영상을 보니

     

    여직껏 그래도 이건 진짜 쌩리얼이다 생각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방송 역시 프로그램을 위해 한명의 희생자를 만든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 갑자기 급 다운되었습니다

     

    그래도 프로그램 나오면 계속 볼것 같긴합니다.

     

    추천과 댓글감사합니다.

     

    공감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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