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팀에 남을까? 아니면 FA로 풀려날까?
최지만의 내년 시즌 거취가 12월 3일(한국시간)에 정해진다. 올해 12월 3일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논텐더(Non-Tender) 마감일이다. 논텐더란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서비스 타임(26인 로스터 등재 기간) 3-5년 차 선수들의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게 논텐더가 된 선수는 FA 신분이 되어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재정 악화에 따른 불똥이 최지만에게 튈 수도 있다. 최지만이 못해서라기보단 소속팀인 탬파베이의 특수성 때문이다. MLB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지난 수년간 다른 구단이었다면 논텐더 하지 않았을 1루수 또는 코너 외야수를 논텐더 한 적이 많았다. 코리 디커슨(2017시즌 후)과 C.J. 크론(2018시즌 후)이 대표적이다.
디커슨은 2017시즌 타율 .282 27홈런 OPS .815를 기록한 팀 내 최고 타자 중 한 명이었다. 크론 역시 2018시즌 타율 .253 30홈런 OPS .816을 기록했다. 하지만 재정이 열악한 탬파베이는 이들을 안고 갈 수 없었다. 그런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비드 여파로 인해 올해 탬파베이의 재정 상황은 그때보다 오히려 좋지 못하다.
올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탬파베이가 내년 우승을 위해 전력 보강을 하기는커녕 시즌 종료 직후부터 몸집 줄이기에 여념이 없는 이유다.
재정악화 때문에 팀을 떠나더라도 어떤 팀에 가더라도 좋은 활약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최지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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