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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긴 잡담...친구 엄마 때문에 성에 눈 뜬 이야기

    제 얘기입니다...

     

    어렸을 때 4층짜리 작은 빌라의 맨 윗집에 살았었는데, 저희 집 바로 아래 3층에는 세상에 둘도 없던 친구 원규(가명)가 살고 있었죠.

     

    지금이야 사는 지역이 멀어지니 소식이 끊겨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지만 그 당시 원규랑 저는 눈만 뜨면 붙어다녔습니다. 학교도 같이 가고, 놀 때도 같이 놀고, 아이스께끼...뭐 이것저것.

     

    그렇게 둘이 한참 동네 뒷산이며 더러운 개울가를 와당탕쿵탕 굴러다니다가 저녁시간쯤에 진흙이며 모래투성이가 되어선 둘 중 아무나의 집에나 들어가 욕실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뒤 새 옷을 빌려입고 헤어지는 게 일상이었죠. 아예 옷장을 공유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어느 날이었던가, 동네 개울가에서 놀던 원규가 조금 깊은 곳에 있는 물풀에 발목이 휘감기는 바람에 물귀신이라며 놀라서 자빠진 걸 간신히 끄집어내고 나니 저희 둘 다 팔다리는 긁힌 상처에 옷과 머리에는 반쯤 썩은 진흙이며 더러운 물이끼 투성이가 되어선 이대로 들어갔다간 둘 다 아주 직싸게 혼나리라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엄마가 맞벌이로 안 계시는 저희 집으로 몰래 가서 씻으려다가...운명의 장난인지 하필 방죽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온 그 때 개울가 다리를 건너던 원규네 어머님께 딱 걸리고 말았죠. 지나가는 차와 사람들, 같은 동네 또래 친구들이 다 쳐다보는데도 길가에서 '무릎꿇고 손들어'를 한 채 한참을 혼났습니다.

     

    어쨌든 원규네 어머님은 한숨을 푹 내쉬면서 저희 둘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진흙과 물풀을 뒤집어 쓴 마귀 꼴이 되어 썩은 물비린내를 풀풀 풍기는 두 놈도 씻겨야 하고, 옷에 달라붙은 온갖 오물을 냅다 세탁기에 처박을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요.

     

    이웃간의 교류가 눈에 띄게 줄어든 지금에야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이지만, 당시에는 네 아이 내 아이 가리지 않고 동네 단위로 돌보고 훈육하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남의 아이와 내 아이를 같이 목욕시키는 것도 거기 포함이었죠. 물론 사내새끼 혹은 계집아이 하나 씻기기도 벅찬데 둘 혹은 그 이상을 감당해야 하니 동네 엄마들이 그닥 반기는 일은 아녔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

     

    아무튼...물비린내 나는 옷은 신발장에 벗어둔 원규와 저는 홀라당 알몸이 되어 니 고추가 크니 내 고추가 크니 장난을 쳐 가면서 한참을 물장난 치듯 몸을 씻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원규 이모가(저희 동네에서만 그런 건지, 친구들의 엄마를 XX 이모라고 불렀습니다. 앞으로 원규 이모라 하겠습니다) 들어왔습니다. 평소에야 그저 모래나 작은 자갈돌 등등만 씻어내게 놔두고 머리 정도만 직접 감겨주면 되었는데, 아무래도 온몸에 진흙이며 물풀이 붙어있다 보니 어린아이들 손으로는 제대로 씻기가 어렵겠다고 판단을 하신 모양입니다. 그리고 과연 그 판단은 적중해서 목욕을 다 끝내고 나가려던 저희 둘에게 붙어있던 어마어마한 진흙들이...ㅎㅎㅎㅎ

     

    원규 이모가 한참 진땀을 흘린 덕에 저와 원규는 깨끗해졌습니다. 비누를 주우려 쪼그려앉은 제 정수리에 원규가 장난을 친답시고 오줌을 갈기지만 않았다면 말입니다. 썩을노므새끼...ㅋㅋㅋㅋ

     

    기겁한 원규 이모에게 등짝을 얻어맞은 원규는 아프다고 온 몸을 비비꼬며 화장실 바깥으로 쫓겨났고(물따귀를 맨 등짝에 맞은 꼴이니 아플 만도 합니다), 이모는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를 하며 다시 샤워기를 잡았죠. 그런데 원규 이모도 대단히 당황을 한 탓인지 샤워기를 거꾸로 잡고 트는 바람에 그만...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푹 젖어 몸에 졸아붙듯 달라붙은 벙벙한 베이지색 티셔츠, 물을 먹어 투명해진 옷감 아래로 형태가 적나라하게 나타난 둥근 유방과 뾰족한 젖꼭지, 나잇살이 찐 것인지 약간 튀어나온 배, 마지막으로 새까만 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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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을 씻기며 물에 젖는 걸 최대한 피하기 위해 가볍게 입고 들어왔겠지만, 오히려 그게 독이 된 꼴이었던 겁니다. 저는 물론 뒤통수를 거세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에 몸에서 오줌 냄새가 나는 것도 있고 멍청히 서 있었죠.

     

    원규 이모는...한숨을 푹 쉬더니 너희들 씻기느라 땀난 차에 아예 샤워를 해야겠다면서 옷을 벗었습니다. 젖은 옷에 달라붙어 딸려올라간 유방 두 개가 출렁출렁 내려오는데 어린 마음에 그 흔들리는 두 살덩이가 어찌나 자극적이던지요...지금 생각해보니 그 가슴은 크지는 않았지만 제가 지금껏 봐온 것들 중에 제일 예쁜 모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규 이모가 팬티를 내렸을 때도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와 목욕할 때와는 다르게 숱이 옅어서 이모의 보지가 대단히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니까요. 여자는 아래에 닭벼슬 같이 생긴 짧은 꼬추가 파묻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보면, 아홉 살 인생 처음으로 정말 기절할 정도의 자극을 받은 거죠. 제 고추는 정말 아플 정도로 팽팽해져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당황했죠. 그 때 당시에는 고추로 오줌만 쌀 줄 알았는데 이 놈이 잔뜩 팽팽해져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인지 영문을 몰랐던 겁니다. 그러면 어린 마음에 어떻게 할까요?

     

    우습게도, 이러다 고추가 많이많이 커져서 똑 떨어질까봐 덜컥 겁을 먹고 원규 이모를 붙들고 고추가 아프다며 징징거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한 얼굴로 아들 친구의 얼굴과 고추를 번갈아 보던 원규 이모는 이내 상황을 이해한 듯 보였습니다. 쉬 마려워서 그렇다며 저를 변기 앞으로 데려가는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는지는 글쎄요...msg를 치자면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 척 하고 있다는 게 더 꼴릿하겠지만 최대한 있는 사실을 쓰고 싶군요.

     

    원규 이모의 손에 이끌려 알몸으로 변기 앞에 선 저는 변기통을 향해 고추를 내밀었습니다. 오줌을 눠야 고추가 떨어지지 않을테니 제발 한 방울이라도 찔끔 나오길 바라면서ㅋㅋㅋ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황송하게도 원규 이모가 제 고추를 살짝 잡아주고 계셨네요.

     

    쉬~~ 쉬~~~ 소리를 내며 엄지와 검지로 말랑한 고추를 조물조물...어느 순간 팽팽해진 고추가 수그러들며 오줌 한 방울이 똑 떨어졌을 때는 제 고추와 생이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는지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팽팽한 고추 소동이 지나가고 원규 이모의 무릎에 앉아 편안히 머리를 감는데 어느 순간 거울이 보이더군요. 제 머리 뒤에 놓인 두 개의 이쁜 유방...저도 모르게 그만 "우리 엄마는 아직도 찌찌가 나온대요"라고 해버렸습니다.

     

    어린아이 헛소리라고 적당히 넘기면 될 것을, 우리 친절한 원규 이모, 머리를 감겨주던 손을 멈추고는 제게 젖을 잡아 내밀며 쭉 짜보입니다. 젖꼭지 끝에 젖방울이 송알송알 맺히는군요.

     

    "이모도 찌찌 나와. 엄마들은 다 찌찌가 나오니까 챙피한 게 아니야."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제 말이 엄마의 흉을 보는 듯 들린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는...저도 모르게 원규 이모의 젖을 덥석 물어버렸죠. 동생이 한창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할 때라 애정결핍이 있었던 걸까요?

     

    아무리 같이 키우는 남의 집 애라 해도 젖까지 냅다 물어버리면 화를 내면서 떼어놓을 수도 있는 것을, 정말 천사같은 우리 원규 이모 딱 열 번만 빨고 떼는 거라면서 숫자를 셉니다. 제 목구멍이 꼴딱 움직일 때마다 하나, 둘, 셋... 맛이 기억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만 제 몸을 휘감던 대단히 묘한 흥분감만은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납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샤워를 마치고, 커다란 수건으로 제 몸을 닦아주며 원규 이모가 신신당부를 합니다.

     

    똘땅아, 오늘 이모랑 샤워한 얘기는 함부로 하면 안 되는거야.

    왜요?

    이모가 똘땅이 모르는 사람들한테 똘땅이 꼬추 본 얘기 막 하고 다니면 똘땅이는 챙피하고 화가 나겠지?

    네.

    그치? 이모도 안 그럴거니까, 똘땅이도 이모 찌찌 보고 이모 꼬추 봤다는 얘기를 함부로 하면 안 되는거야.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그렇게 눈높이 교육을 빙자한 반 협박과 함께 마무리된 샤워를 마치고 나와 원규의 옷을 빌려 입고 저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때마침 옥상 텃밭에서 기른 상추가 부쩍 자라 그걸 뜯어 이웃끼리 옥상 삼겹살 파티를 했죠. 아저씨들끼리 맥주가 적당히 들어갔을 무렵 고기를 굽던 원규 이모가 저를 보고 검지손가락을 세워 쉿 하는 모양을 해 보이는데, 저는 어른과 은밀히 지킬 약속이 생겼다는 생각에 뿌듯하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김광석 말마따나 세월이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아직도 유흥을 즐길 때마다 가슴이 예쁘고 원숙미 넘치는 여성을 찾고 있는는 건 아무래도 제 기억 속의 원규 이모를 좇고 있기 때문이겠지요...지금 제 나이가 그 때의 원규 이모 나이와 비슷해졌습니다만, 요즈음도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지내고 계시기를 살짝쿵 기원해봅니다.

     

    그리고...원규야! 네가 나한테 오줌 싼 덕분에...나는 귀한 경험을 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27

    공공의젖
    공공의젖 · 20-11-24
    재미있습니다
    살과뼈
    살과뼈 · 20-11-24

    재미있네요^^

     

    럭키루키
    럭키루키 · 20-11-24
    친구 엄마 따먹다 만 이야기로군요
    재밌는 추억입니다 원규는 부디 이글을 읽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ㅋㅋ
    puja
    puja · 20-11-24
    수필가 하셔도 될듯.
    할건먼저하고놀자
    할건먼저하고놀자 · 20-11-24

    젖을 빨다가 다시 기립하지는 않았나요? ㅋ

    신라면블랙
    신라면블랙 · 20-11-24

    어릴때.. 재미난 기억이군요 ㅋㅋㅋ 추천 

    미스터노바디
    미스터노바디 · 20-11-24
    재밌습니다.^^
    zerosum
    zerosum · 20-11-24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추천드립니다.
    조은나라
    조은나라 · 20-11-24
    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추천!
    윈져2000
    윈져2000 · 20-11-24
    필력이 좋으십니다.^^
    암살치즈
    암살치즈 · 20-11-24
    이런거 좋아요
    나는바나나
    나는바나나 · 20-11-24
    와.. 진짜 글 잘 쓰시네
    경험이라지만 이걸 이렇게 푸는 것도 재능
    조루대왕
    조루대왕 · 20-11-24

    원규는 밖에 나가서 옷을 입고 우리집으로 뛰어가는데......

    그린카드
    그린카드 · 20-11-24

    이래서 여탑을 끊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추천~~~

    dalb
    dalb · 20-11-24

    문창과 나오셨나요?

    와 미쳤다진짜 추천박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유마니아
    거유마니아 · 20-11-24
    9살 짜리 남 애를 씻기는건 흔치 않은데ㅎ 저도 예전 친구 엄마가 옷 갈아입던게 생각 나네요. 저랑 친구는 거실에 있는데 방에서 아무렇지않게 옷을 갈아입으시던 모습ㅎ 빨간 브래지어, 팬티를 보고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ㅎ
    필핀논바닥
    필핀논바닥 · 20-11-24
    원규 이모랑 목욕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ㅎ
    검사내전
    검사내전 · 20-11-24

    물론 글도 짜임새 있게 잘 쓰셨지만

    문장 나눔이라던지 맞춤법, 띄어쓰기 등 완벽하네요.

    추천!!

    선댄스
    선댄스 · 20-11-24
    글 잘 쓰시네요
    어줍짢은 야설보다 훨 낫습니다
    잊혀진헥토르
    잊혀진헥토르 · 20-11-24

    잘 보고 갑니다.  ㅊㅊ

    연안지주
    연안지주 · 20-11-24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고 갑니다~ㅎㅎ

    피파스타
    피파스타 · 20-11-25

    이것은 실화 무조건 실화!인게 틀림이 없네요!!!

     

    형님 필력이 상당 하십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횐님들 장문이 지겨우실까 일부러 더 디테일하게 쓰실것을 급하게 줄이신걸로 느껴지네요,,,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시간 가는지 모르게 순삭으로 읽어버렸습니다. 추후 더 쓰실 얘깃거리 있으시면 길든 짧든 더 올려주세요

     

    간청드립니다.

     

    구라 조금 보태서 형님 글 보는동안 짧막한 제 인생드라마 "응답하라1988(성인버전)" 보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늘 푸른 소나무
    늘 푸른 소나무 · 20-11-25

    재미 있네요. 똑같은 상황도 어떻게 표현 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글빨이 좋으시네요. 

    그런데 문듯  글을 읽다가 혹시 아시는지 모르지만 그냥 영화 "양철북"과  고전인 이제는 세상에 없는 실비아 크리스텔"개인교수"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물론 위의 묘사와 상황이 비슷하지 않습니다... 9살 짜리 발랑 까진 소년(?)과 이를 알고도 모른척 하는 농염하고도 성숙한 여인네라고 할까요...ㅋㅋㅋ 그냥 문득 스치는 생각이니 너무 개념치는 마세요. 잘 읽었습니다.

    산천
    산천 · 20-11-25

    너무 재밋게 읽었습니다. 글도 아주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혹시 지금도 원규나 원규이모 연락하시는지요? 

    부천농부
    부천농부 · 20-11-25

    추천드리고갑니다

    Serpent
    Serpent · 20-11-28

    원규 이모는 다 알고 한 것

    바위돌가즈아
    바위돌가즈아 · 20-11-29
    첨으로 추천누름
    마지막까지 다 읽엇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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