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업무를 6시에 종료하고,
1시간가량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고 안주를 골라서 소주와 함께 사가지고 키방에 갑니다.
7시 조금 지나서 그녀가 들어옵니다.
예상한대로, 녹초가 된 모습으로 방에 들어옵니다.
{ 내가 중간에 쉬면서 하라고 카톡보냈는데 안 봤어? }
{ 계속 예약이 있어서 핸드폰 볼 시간도 없구요,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
{ 마지막날까지 빡세게 하는 건 좋은데, 내 생각도 해달라고 했자나 }
{ 그래서 2시간동안 오빠랑 놀거자나요, 얼른 술먹어요, 배고파요 }
1시간가량 친구와 장사하는 것에 대한 계획 얘기, 나와의 만남 계획 등을 얘기하며 소주를 다 먹고나니
취기가 오른 그녀가 기분이 업되어서
{ 오빠~~, 침대로 갈까? }
그녀와 만난지 처음으로 그녀의 공격을 받아봅니다. 여태까지 만나면서 공격을 두어번 받아받지만,
오늘은 다른 날과 틀립니다. 내 위에 올라타서 강렬하고 섹시하게 내몸을 애무합니다. 극
그냥 그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녀가 마지막을 나에게 쏟아부어준다는 열정에 감동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남김없이, 그동안 쌓였던 내 안의 노폐물 등을 그녀에게 쏟아냅니다.
헤어지는게 좀 아쉬워서 한잔 더 할까 해서 그녀에게 제안합니다.
{ 밖에 나가서 한잔 더 할까? 금새 옷 갈아입고 오면 되잖아!! ?? }
{ 오빠!!, 뒤에 한타임 더 있는데~~ }
{ 내가 나랑 술마실 때 뒤에 잡지 말라고 했잖아, 너 지금 취했어? }
{ 괜찮아!~~, 지명 손님이궁, 이 정도 취한건 괜찮아~~ }
{ 지명손님은 남자 아니냐?, 너 지금 취해서 텐션도 많이 올라갔다굿!! }
대답도 없이 그냥 나가버립니다. 애끗은 실장을 불러서 짜증을 내봅니다.
{ 사장님 지인분인데 극구 잡아 달라구 해서,
아까 손님 방에 들어가기전에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예약 잡았습니다. }
죽쒀서 개 준 꼴이 되어 버렸네요, 화도 나고 허탈하고 뭐라고 얘기할 수 없는 기분!!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어떻게 할줄 모르고 있는데 실장이 기름을 붓습니다
{ 사장님!!, 매니저 내일 마지막 날인데, 사장님 지인분 2분이 2시간씩 예약하고, 2시간 남는데 선예 잡아드릴까요? }
{ 네??!!, 오늘이 마지막 아니었나요? }
{ 그저께, 그렇게 얘기 했는데, 사장님 지인 분들이 마지막을 자기와 보내야 된다고 다들 잡아 달라고 해서,
오늘 우리 사장님이 매니저를 설득해서 연장 됐거등요 }
' 아~~~ 내가 사장에게도 마지막 출근 이라는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가게 사장이 더 떠들고 다녔구나 ' 마지막 출근' 사장에게는 좋은 이벤트가 생겼네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때문에 그걸 또 내일 한다고 했구나
어쨌든 시간이 되서 키방을 나올수 밖에 없어서 열을 식히기 위해서 음악을 들으며 택시를 타고 집에 갑니다.
거의 도착할 무렵 카톡이 옵니다.
[ 오빠!!, 잘 들어갔어요?, 술마니 취한거 같던데 괜찮죠? 오늘 즐거웠어요!! ㅎ ]
[ 내가 마지막 타임이라고 하더니, 내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구나 !! ]
[ 오늘 막타임은 왜 잡았니? 술먹고 다른 손님보는거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 ]
[ 지명하는 분인데 마지막 이라는 거 알고, 온다고 하는걸 어떻게 해요 ]
[ 개진상 이었겠네 오늘 지명손님분 은 ?? ]
[ 그렇게 심하지 않았어요, 선물도 사오고 ㅎ, 적당히 돌려 보냈어!~ 걱정말아요 ]
한말이 없었어서 카톡을 보내지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 내일은 왜 일하냐?, 오늘이 마지막 이라고 해서 난 나름대루 의미를 둔거 였는데 ]
[ 신경쓰지 말아여, 오늘이 마지막이고, 내일은 사장님 지인분 보는 거에요~
사장님이 부탁해서 어쩔수 없었어요, 근데 실장님이 오빠한테 선예 하라고했다며?
내일은 안와도 되요, 2시간 남는것두 다른 분이 했대 ㅎ ]
[ 그럼 넌 어제 나보러 와 달라는 것이 마지막 타임을 나로 장식하고 싶다며~~ ]
나한테 연락한 저의가 뭐냐? 9시간타임 예약 다 안찰까봐 그런거야? ]
[ 오빠!! 왜 화를 내여, 오늘 오해도 풀고, 기분도 풀고, 좋게 헤어져 놓구선 ]
[ 난 모든 이런 일들이 기분나쁘다, 너의 결정들도 이해 안 가고, 내가 너무한거나?
실장이 메세지가 온다. 아까 선예 다 찼는데 막타입 전에 1시간 취소되서 잡아 준다는 내용이다.
그냥 잡아 달라고 하고, 화가 나서 A매니저 다음 타임을 잡아 달라고 한다.
내가 카톡을 안보내니 그녀가 하지 않는다.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몇개월간의 우리 만남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장문의 카톡을 그녀에게 보내놓고
1시간을 기다려도 읽지도 않고 답장도 없어서 잠이든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깨어보니 짧막한 답이 와 있다.
===============================================================================
다음회의 계속
감사합니다. ^^ 오래 다니면 많은 이벤트가 생기는 거 같아용
안드로젠 형님 이런 글을 연재하고 계셨습니까 다음회 언제 나옵니까
곧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경험담 반, 소설 반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금방 1화부터 7화까지 다 읽었습니다 재밌네요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기 마지막 날이라고 꼭 오라고 해놓고서 정말 그날을 마지막으로 업계 은퇴한 애들이 셋 있었네요 ㅋㅋㅋ
그중에 한명은, 타임이 다되가니까 제 얼굴을 손으로 감싸쥐고서 마치 기억속에 각인시키려는듯하게
빤히 한참 쳐다보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그외는 얼마 있다가, 한 반년인가 있다가 지역구를 옮겨서 다른데서 마주친 기억들이 ㅋㅋㅋㅋ
한참 지나니까 다 잼난 기억들이네요 ㅋㅋㅋ
잼나게 잘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좋은 추억이 있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벅
글 읽어보니 부질없네ㅋㅋㅋ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