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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묘한 절제의 미가 필요한 술... 건강하고 멋스럽게^^

    현대사회에서 술은 절묘한 절제의 미가 필요합니다.

     

     

    누군가 "술 마시지 말자 하니, 술이 절로 잔에 따라진다. 먹는 내가 잘못인가, 따라지는 술이 잘못인가. 잔 잡고 달에 묻노니, 누가 그른가 하노라."라며 금주(禁酒)하기 어려운 절절한 심정을 시로 읊기도 했지만, 술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파멸을 부르게 됩니다.

     

     

    한국 속담에도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술을 마시게 되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술은 재료에 따라 곡주, 과실주로, 제법에 따라 발효주, 증류주로 나누입니다. 원료가 다른 만큼 맛과 향이 다르고, 마시는 목적도 다릅니다.

     

    위스키가 취기를 느끼기 위해 마시는 술이라면, 브랜디는 잠시 향기를 간직하기 위해 마시는 술입니다.

     

    '프랑스 남성들은 좋은 꼬냑이 한 병 생기면 6개월이 행복하고, 여성들은 좋은 향수를 한번 선물 받으면 1년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이 향수 한 병을 1년동안에 걸쳐 몸에 살짝살짝 뿌리듯, 프랑스 남성들은 꼬냑 한 병을 무려 여섯달 동안에 걸쳐 홀짝홀짝 입속에 털어 넣습니다.

     

    브랜디는 곧 '입속의 향수'이며, 여성을 사귈 때 '반모금쯤 혀로 굴리며 향기를 남겨두는 술'로 많이 사용됩니다.

     

     

    이제 술이 남성의 전유물인양 치부하던 시대가 지났습니다.

    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시대인 요즘, '감성' 못지않게 '기호'도 중요해 졌으며, 술의 트랜드도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것으로 바뀐지 오래 됐습니다.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 (1872~ 1970)은 "술에 취하는 것은 소극적인 행복이며 불행의 일시적인 중지' 라며 술의 존재가치를 옹호합니다.

     

    술은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기에 술을 건강하고 멋스럽게 즐길 줄 아는 지혜와 슬기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달 밝으면 술 생각하고

    꽃 피자 달 밝자 술 얻으면 벗 생각하네

    언제면 꽃 아래 벗 데리고 완월장취(翫月長醉) 하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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