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미워지는 코로나19… '음란물 중독'이 늘었다
실내생활 늘며 음란물 시청 시간 증가… 도파민 분비… 더 자극적인 것 찾게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다준 뜻밖의 부작용이 확인되고 있다. '음란물 중독'이다. 세계 최대 규모 포르노 사이트 'P'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심각해지기 시작한 지난 2~3월 사이트 방문량이 평균 11.6%, 국가별 최대 24% 늘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P 사이트 방문 횟수는 총 420억회, 하루 평균 1억1500만회였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리서치가 국내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전후 음란물 시청 시간의 변화를 물었더니, 한 달 1회 미만 음란물을 보던 그룹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30% 안팎의 응답자가 음란물 시청 시간을 늘렸다고 대답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우울감이 커지면서 음란물 중독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음란물 중독은 학계에서 인정하는 공식 병명은 아니지만, 행위 중독의 일종에 속한다고 본다. 음란물을 보면 쾌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 행위가 반복되면 도파민 수용체도 증가한다. 더 많은 도파민과 쾌감을 원하게 되고, 중독에 빠진다.
중독 이후엔 웬만한 음란물엔 무감각해져 더 새롭고, 더 자극적인 음란물을 찾게 된다. 음란물을 못 보면 안절부절못하게 되고, 인간관계·학업·직장생활까지 지장이 생긴다.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엽 교수는 "가학적인 음란물 시청을 즐기거나, 현금을 결제해가면서까지 음란물을 보면 중독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음란물 중독'은 실제 존재하는 질환일까? 음란물 중독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섭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 원장은 실제 음란물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성인이 음란물을 보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시청으로 대인관계, 일상이 망가지면 반드시 '브레이크'가 필요해요.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인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자신의 음란물 시청이 병적인 수준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4가지 기준이 있다.
첫 번째는 가학적이고 강제적인 성행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 착취물 볼 때다.
두 번째는 이런 영상물 때문에 일상이 망가지고, 직장에서도 음란물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학생의 경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상과 음란물의 경계가 흐릿해진다. 길거리의 사람들을 보고도 영상에서 본 이미지를 떠올린다.
세 번째는 새로운 음란물을 구하기 위해 과도하게 충동적인 행위를 하고, 밤을 새워서 음란물을 보고, 과도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 번째 경우인데 일상적 속의 즐거움, 쾌감에 관심이 없어지는 것이다. 음란물을 보는 것 외에는 평소에 좋아하던 만화책, 게임, 데이트를 해도 시시하다고 느낀다.
음란물 중독이 유발하는 부작용도 심각하다. 우선 대인관계에서 위축되고 고립된다.
"음란물에 중독돼 하루 5~6씩 야한 동영상(야동)을 보며 밤을 새우면 자신도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수치심을 느껴요. 하지만 쾌락만을 찾게 되다 보니 평소 삶의 방식이 '인내' 없이 '결과'만 바라는 식으로 바뀝니다. 상대와 소통이 되지 않는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연애를 할 때도 감정의 교감 없이 육체적인 관계를 과도하게 원하게 돼요. 결국 '데이트 폭력'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음란물 중독이 뇌를 쪼그라뜨려 기억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독일 뒤스부르크 대학에서 2012년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시청하게 한 그룹에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13% 떨어졌습니다. 실제 음란물 중독자들의 뇌는 일반 사람보다 쪼그라들었다는 연구가 있어요. 뇌에는 계산, 기억 등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이 있는데 이 대뇌피질이 심각하게 쪼그라들면 기억력, 판단력 등이 낮아지는 것이죠. 뇌가 빨리 늙는다고 보시면 돼요"

음란물 중독으로 병원을 찾으면 보통 국제트라우마중독전문소(ITAP)가 만든 '음란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받게 된다. 박 원장은 여러 검사 중 이 테스트가 가장 정확하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이 테스트를 통해 위험,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검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일상에서 대인관계, 직접적 기능에 저하가 오고 있다고 판단하면 치료를 시작한다.
박 원장은 상담치료가 중요하다고 했다. 자기를 객관화시켜서 수치심, 양심 등을 불러일으키는 '인지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더불어 음란물 중독자는 쾌감 중추에 과도한 자극이 매번 가해지는데, 이를 덜 느끼게 하는 약물을 쓰거나, 오이오피드 차단제 등을 써서 야동을 보고 싶은 욕구를 줄일 수도 있다.
박종석 원장은 "자신이 음란물 중독이라고 느껴지면, 자가진단을 해보고, 필요하면 치료를 받고, 무엇보다 경각심을 가지면서 한 번에 '딱' 끊을 수 있는 절제력을 발휘해보세요"라고 강조했다.
































피부가 참 깨끗하네요
이 좆같은 나라는 야동도 못보게하죠
아주 나라꼴 잘돌아갑니다
중독까지는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ㅋ
요즘은 옛날에 비해 장르별로 야동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업소갈돈을 아껴주는듯, 진짜 야동으로 충족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업소년들 마인드가 다 쓰레기라, 오히려 잘된느낌
하긴 2020년 좀 많이 본것 같긴 합니다 ㅜㅜ 이놈의 우한폐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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