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뜬금 없네...
갑자기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어제 우연히 너 봤어...
일이 좀 늦어져서...다들 술자리 시작할 시간에...혼자 구석에 앉아 김치찌게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TV에 너 나오더라...
예전에는 어렴풋이 기억하는 모습은 얼굴은 참 이쁜데...여전히 얼굴은 좋아보이더라
다른 사람하고 비교해도 첫 얼굴도 좋고...중간 중간 시간이 지나도 좋고
몸 내부가 안 좋아서 많이 힘들어 했던게 기억난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면 좋아질거라고 말했지만...사실 그 때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즘 보니 왼쪽도 많이 좋아지고 오른쪽은 성형을 한것 같던데...묵직하고 시원시원 하더구나...수술하고 6월 지나가면...꼭 힘들다 아프다 했던것 같은데
올해도 잠깐 주춤해서 걱정했는데...어제 보니..올해는 괜찮을 것 같더라
무엇보다 놀란건 니 몸 안(내) 왼쪽 구석진 곳이야...
돈주고 산 장갑끼면 춥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서 비싼장갑이지만 싸게 할인해서 사 주고 나서...이 장갑 망가지면 어쩌지 했는데...
새로 산 장갑이 망가져도...집에서 안쓰던 장갑들이 몇개나 보이고...몰라보게 튼튼하고 좋아보이더라...
암튼 좋을 떄도 있고 힘들때도 있는게 당연한데...
그래도 어제 본 니 모습 보기 좋아서 다행이다.
요즘 하도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만나기도 무서운데...
모르지 좀 조용해지면...
겨울 오기전에
한번 보자...
그 때 봤던 곳에서 ...
그 때 입고 있던 옷 입고 나갈께...
시간 정해지면 한번 연락할께
잘 지내...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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