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나이들며 갖춰야 할 덕목이 <절제>입니다. 삶에 고루 적용되는 말이지만 여기에는 조심하라는 뜻이 있지요. 무엇보다 말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듣는 귀가 둘인데 비해, 말하는 입은 하나 뿐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내뱉은 말에는 사람을 살리는 말도 있지만, 죽이는 말도 있습니다. 같은 말인데도 누구는 복이 되는 말을 하고, 누구는 독이 되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말에는 세가지 부류가 있답니다.
말씨, 말씀, 말투가 그것이죠.
씨를 뿌리는 사람 (말씨), 기분 좋게 전하는 사람 (말씀), 말을 던지는 사람 (말투)이 있는 것처럼 말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말씀은 말과 다릅니다. 어떤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같이 감동을 전하는 사람의 말을 말씀이라 하지요. 말로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언어 습관은 말씨를 잘 뿌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말이란 닦을수록 빛나고 향기가 납니다.
말할때도 역지사지(易地思地)가 필요합니다. 말을 나눌 때는 상대방의 입장을 늘 염두에 두라고 합니다. 적어도 실언이나 허언 같은 말 실수는 말아야 하니까요.
그러면 덤으로 얻는 것도 있습니다.
정겨운 말은 모두를 기분 좋게 합니다.♧
- 글/이관순의 손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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