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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녀 좋아하는거 아니라지만... 귀여워했던애와 또 헤어지게 되었네요

    예쁜애도 아니고, 키도작고 몸도 약통이고..나이에 비해 목소리도 너무 애기목소리고..

     

    어떻게 보면 같이 다닐때 야악간 부담도 되지만..

     

    결정적으로 너무 애가 착해서 좋았습니다.

     

     

    결혼전까진 만나겠다면서...

     

    만날때마다 붙임성있게 뛰어와주고 딱 매달리고 잡아주는게 좋았습니다.

     

    내가 어려울때 만남비용도 낮추고(2-10), 더우기 내가 있는곳으로 이동하며

     

    모텔도 지가 알아서 먼저 잡아놓고..

     

    너무 착해서 좋았지만...최근 저의 형편이 좋지 않아서 자주 보지 못하거나 만남을 미루곤 했는데

     

    저번달까지만해도 6월말이나 7월에 봐요..했던애가..

     

    7월중순이 다 되어가는데도 연락이 없길래...

     

    카톡으로 그냥 찔러보듯 인사했습니다.

     

    잘지내고? 요즘어때? 했더니.. 네. .그냥그래요.. 여전히 알바하고 있지만...

     

    그러길래..아..그래? 몸 조심하고 잘지내고.... 라고 말을 종료하듯 톡을 보냈는데

     

    기존에는 일반적으로 아..오빠 언제 시간되요? 모레 시간되나요? 이런식으로 말을 연결했는데...

     

    이제는 네...잘지내시구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라면서 말을 맺더군요.

     

     

    무슨일이지? 싶어서...

     

    우리 인제 안보는거니? 못보는거야? 했더니 

     

    읽었는데 답은 없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이냐..내가 뭐 잘못한거라도 있냐니까..

     

    대뜸 전에 말안했던 ... 이사를 간대니깐요 그래서 못봐요..

     

    라고 하기에...

     

    이사를 어디로 가는데 못보냐니까..

     

    기존에 지가 다니던 학교쪽(강릉)으로 가든, 경기로 가든 멀리가게 되면 오빠와 내가 서로 시간이 안맞을거 같아서 못보고

     

    자기는 아직 부모님밑에 있어서 외박도 안되고해서..오빠못본다고..

     

    그러면 내가 가면 되지 않냐..내가 너랑 시간맞춰서 가면 되지 않냐니까...

     

    그냥....이사가는 이후론 안보기로 했어요.

     

    그러면서 이번엔 몸이 안좋다는 말을하네요.

     

    나는 이 애와 만나면서 한번도 노콘한적도 없고.(더우기 얘가 결혼할 사람, 결혼한사람하고는 노콘하지만 그냥만나는 사람은 노콘안된다기에)

     

    다른 이상한것도 특별히 한것은 없었는데...

     

    말인즉슨  나하고 만나고 나서인지...아니면 다른 남자친구랑 만날때 그랬는지 모르지만

     

    1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는데...지금 상태가 정상에서 1기 사이 라고 판정이 나서...병원에선 성관계를 주의 혹은 하면 안된다고 했다고하네요

     

    그러면서 이제는 페이 만남자체를 안하고 싶기도 하고... 몸도 이상해져서 조심해야 되서 안된다, 그리고 이사도 가게 되어서 안되겠다네요.

     

    위의 말 전체를 다 믿어야 할지 모르지만...

     

    보통 조건녀들이 이제는 페이만남, 조건만남 안해요..라고 하는건 흔히 있는 일이고 저도 일전에도 몇명에게 까인 터라...

     

    이제 조건만남, 페이 만남안한다, 또는 (내가 싫어져서 혹은 다른남자 생겨서)  이제 안본다하든지 아니면 연락처바꾸거나 차단하는게 보통인데

     

    이렇게 얘기하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더우기 카톡은 아직 차단도 안한상태인데다가...

     

    자기가 10월에 이사를 가는데 그전까진 볼 수 있다고 하기에.... 마지막으로 한번 보자...했더니

     

    얼마전까지 7월에 본다, 그리고 10월전까지 가능하다던 애가 ...이번주는 안된다네요. 포항간다면서...

     

    그러면서 8월달에 보자고 하길래....

     

    더이상 얘가 날 볼 마음이 없구나...싶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헤어질 애이긴 하지만 만나는동안 착하게 구는거라든지 카톡에 올려놓은...절대 이쁘진 않지만..귀엽게 사진찍은거보니

     

    맘이 너무 허전해지는 느낌이들어서...

     

    결국 몇번씩 카톡으로 보낼 문구를 썼다지웠다 하다가   굳이 안봐도 된다. 너 보면 또 아쉬울거 같으니 그냥 이사잘하고 이사가서 잘살고, 건강 빨리 회복하기 바란다...라고

     

    하고는 끝내려는데... 꼭 답을 하네요.

     

    네..이해해줘서 고마워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잘지내세요...

     

     

    하면서 말이죠.

     

    카톡내용 보고 있으면 또 생각나고 할까봐 방나가기 해서 내용도 지워졌지만...

     

    이상하게 아직도 머리에 많이 남네요.

     

     

    다른 조건녀들이 갈때는 그냥  괜찮은 여자라서 아깝다 정도 생각이고 연락오면 또 본다 싶은 생각정도?인데

     

    얘는 왜이렇게 맘에 남는건지 모르겠네요.

     

    늙어서 그런건지...

     

     

     

     

    댓글9

    아이롱맨1
    아이롱맨1 · 20-07-15
    나이들면서 정이많아져서 그런거죠 ㅎ 세월이 약이라는 애기도 있잖아요 ㅎ
    기냥웃지여
    기냥웃지여 · 20-07-15

    20살에봐서 나름4년떡정가진 장기녀랑 비슷하내요,
    페이깍어주거나 텔자기가잡고기다리거나,,화이팅하란의미로 복장이벤트도해주던,,,먹을것도 간혹사오기도하고
    남칭에게 더집중하고싶다고 ,떠나간지5개월이
    지났는대,,아직도 맘에한자리가 휑한느낌이내요,,
    혹시나해서 아직번호는간직하고있지만,,,

    magmax
    magmax · 20-07-15

    네..비슷해요. 기간은 그만큼안되지만 페이도 깎고, 먹을것도 사오고..번호나 카톡도 아직 지우진 않고 있어요..

    언젠간 그녀가 지우거나 차단하겠죠

    결혼하고는 번호바꾼다고까지 했으니...

    연구중
    연구중 · 20-07-15
    정이 들은 거죠 뭐 속정도 정이라 ㅎ
    신라면블랙
    신라면블랙 · 20-07-15
    그래도 언니 착하네요
    마나없음
    마나없음 · 20-07-15
    여자들은 맘떠나면 잡지얗는게 좋더군요
    성훈
    성훈 · 20-07-15
    나이들어서 그래요
    힘내세요 떡정도 정이라 무섭습니다
    magmax
    magmax · 20-07-15

    휴....정말 이번건은 힘들군요...

    마초마초맨
    마초마초맨 · 20-07-15

    정이란 대체 무엇이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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