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왜 일어났는지 먼저 볼께요
00년대 들어 브라질B 러시아R 인도I 중국C 남아공S BRICS 및 한국 등 이머징 국가들이 주도하는 전세계적 주식 부동산 자산시장 가격상승이 시작됩니다
이때 외국에 거주했던 분들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임대료 때문에 많이 고생했을 거에요
1945년 종전 후 세계경제는 평화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죠 유럽 전후 재건, 수십개의 신생독립국,그리고 중국의 개방까지 세계경제 성장동력은 전후 폭발하는 베이비부머 인구와 새로운 시장으로 매우 강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 일본 서유럽 선진국의 성장은 한계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brics로 대표되는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여력은 앞으로도 충분하며 이들이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낙관론이 일반화 되죠
그렇게 지구촌 자산시장 상승 축제가 5~6년간 펼쳐집니다 중국은 주가지수 6천가고 한국도 2천 신세계 찍으며 주식 펀드 부동산 안하면 병신이고 미용실서 아줌마들이 머리 볶으며 세계경제를 논하던 황금시절
그렇게 버블이 쌓이고 사람들은 무조건 상승에 미쳐있던 시기에 미국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연체율 상승 뉴스가 나오는데 시장은 그래서 뭐? 시큰둥하며 우려를 나타내는 전문가 말에도 경알못으로 무시하죠
서브프라임모기지는 미국서 신용등급이 매우 낮은 이들에게도 집값의 90%를 대출해주던 주담대 상품으로 전체 모기지 시장서 10~15%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차지하는 비율도 얼마 안되고 저신용자들 대출이 연체된다? 그럼 바로 담보주택 매각하면 그만! 문제될게 없어 보였죠 집값은 계속 상승하니까 노프라블럼~ㅎㅎ
그정도로 시장은 미래에 낙관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이해안되지만 그땐 정말 그랬어요 뭐에 홀린 것처럼요
문젠 이 저신용자 대출 채권을 가진 미국 은행들이 이 채권을 기반으로 한 많은 파생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유통시키고 많은 금융투자 기관 및 국가들도 돈을 투자합니다
만약 이 저신용자 대출 채권이 휴지가 되면 파생상품도 휴지가 되고 여기에 투자한 이들도 돈을 모두 날리게 되겠죠
그런데 그 일이 현실이 됩니다 10~15%밖에 안됐던 저신용자 모기지대출 채권 연체율이 높아지고 파산이 속출합니다 무슨일?
바로 미국 경기가 정점 찍고 하락하자 가장 약한 고리인 저소득 저신용자들 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이들에게 대출해준 은행들이 서둘러 대출회수에 나서며 담보주택을 팔기 시작하자 주택시장은 폭락하고
그렇게 서브프라임모기지 채권은 휴지가 되고 여기에 투자한 돈들도 전부 공중분해
이는 곧 금융시장에 도미노 연쇄효과를 일으켜 은행들 및 투자사, 사모펀드들은 저 쓰레기 채권에 투자한 금액이 얼마인지 이실직고 커밍아웃하기 시작하고 ㅋ
결국 좆됐다 싶은 은행들과 투자사들은 서로가 서로를 못 믿으니 닥치고 내가 빌려준 돈 당장 내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금확보 투자금 회수에 들어가는 동시에 대출을 중지합니다 그렇게 대출시장은 얼어붙고 아무도 못믿는 불신용이 금융시장에 확산되니
금융시스템은 정지 위기에 처하고 자산시장은 폭락하며 결국 미국 투자사인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고 말죠 미국 포함 전세계가 패닉
전세계 금융시장의 신용시스템이 정지할 위기에 처하자 달러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하 미연준은 신속히 시장에 개입 헬리콥터 돈살포로 비유되는 천문학적 규모의 양적완화를 시행합니다
미연준은 무이자로 돈이 필요한 미국 은행들과 투자사들 그리고 해외국가들에게도 달러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미국 내 정크본드-쓰레기채권 즉 휴지 들고 울고 있는 자들의 휴지를 가져가고 달러로 바꿔준 거에요 그것도 무.이.자로요
이게 가능한 나라는 미국이 유일해요 왜냐면 달러라는 전세계 최고권위 기축통화국이기 때문 입니다
시간이 지나자 미국의 치솟던 가계대출 연체율과 가계부채율은 점점 낮아지며 양호한 수준으로 디레버리징 됩니다 즉 전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 부동산 시장이 버블이 사라지며 건강해진 겁니다
한마디로 자국 금융의 썩은 부위를 막대한 달러를 뿌려 밖으로 퍼내며 희석시킨 거에요
밖 어디로요? 무이자로 미국 달러를 받아 쓴 한국 중국 포함 모든 나라들이죠
그걸 어찌아냐구요?
미국이 가계부채율이 디레버리징 되는 동안 한국의 가계부채율은 초이노믹스가 시작된 13년 부터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부동산 대출 급증이죠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달러가 흘러들어간 중국의 부채율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급등합니다
맥킨지가 다음 위기는 아시아발 부채율이 트리거가 될거란 보고서를 낸 근거죠
이게 언듯 보면 이해가 안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보죠
바가지 물에 오염물이 들어가 탁해졌어요 그래서 바가지에 새물을 계속 들이붓습니다 그럼 바가지 물은 밖으로 넘치겠죠 그럼 오염물도 따라 나가며 바가지 물은 점점 깨끗해집니다 대신 바가지 주변은 오염물로 지저분해집니다
이렇게 미국은 자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란 저신용자 주담보가 야기한 가계부채 문제를 깔금하게 털어버립니다
똑같이 비만이 되어가는 중에 미국아이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했는데 한국 중국 아이는 다시 점점 비만이 되어갑니다
미국의 달러 돈살포에 미국 주택가격도 많이 회복되며 주택경기도 살아났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기 소득 및 신용도 이상으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곤 대출금에 허덕이냐 입니다
미국은 이 비율이 08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낮아지며 가계부채율도 하락했다는 사실이죠 또한 미국은 자산의 70이 금융자산이고 나머지가 부동산 입니다
한국은 자산의 70 아니 그 이상이 부동산에 매몰되있습니다
유동성이 공급되어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자산가격은 오르겠죠 가치가 오르는게 아닙니다 돈으로 표시되는 가격 숫자가 오르는 거에요 인플레이션
그럼 왜 미국의 돈살포 10년간 미국은 주식이 폭등했고 반대로 한국은 부동산이 폭등했는지 답이 나옵니다


보기 쉬운 그래프 이미지를 찾다보니 특정 언론사 노출이 있는데 제발 개인 정치성향 들이밀지 마세요
보는 바와 같이 미국은 말한 대로고 중국도 문제를 인지하기에 부채를 줄이려 하는데 그 초점이 기업에 맞춰져 있습니다 비중이 가장 커서 그렇겠죠 그러는 사이 가계부채율은 5년 연속 상승합니다
아마도 인민은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는 억제사회이기에 가계부채는 당장은 놔두는거 같습니다 문제 생기면 바로 조치할 수 있다보는 자신감일까요 ㅎㅎ
그러나 모든 위기는 누구나 다 보는 곳에서 터지는게 아닌 방관하고 넘긴 곳이 트리거가 되어 터집니다 전체 모기지의 10~15%밖에 안됐던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처럼요
감독기관의 해의? 무능?
탓도 있었기에..
미국같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같은 국가에서는 다시 안 나올 겁니다
거기에 대한 대책을 시스템으로 추가를 하였기에
물론 그 이후 새로운 파생상품이 생겼을테고
그것들로 인한 관리 시스템이 없으면
다시 일어날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게.학습 능력이니..
이 또한 개선 될거라고 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00년대 초에 달러가 1700원가까이 올라갓는데
그뒤로 쭉쭉 떨어졋죠
달러의 가치는 점점 내려갈겁니다
유동성 증가로 화폐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실물경제와 자원 등이 계속 오를거 같네요
금값은 2000불에서 3000불 갈거로 봅니다
집값은... 음 모르겟네요
떨어질거같은데
벗어난게 아니지 않나요? 지금도 계속 진행중인것 같은데....
좋은글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오랜만에 다시 생각나네요
다음글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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