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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놈 당산동에 꽂히다.

    얼굴 안보이고 이름 오픈 안하니까 할수 있는 과거 얘기 하나 하렵니다.

     

    한참 팬티만 입고 놀던 북창동식 주점에 빠져서 주구 장창 일주일에 다섯번 정도 가던 때이고.

    마누라 결혼 5년만에 큰 애를 어렵게 임신하여 바로 친정가서 안정 취하던 시절.

     

    밤이 아주 많이 외롭더이다.

     

    회사 후배놈 소개로 같이 당산동에 과부촌을 갔습니다.

    과부촌이지만 젊은 애들 나온다길래 제가 술값 쏘기로 하고 갔습니다.

    지 파트너는 고정인지 20대 중후반 애기를 앉히더군요. 

     

    그러고 제 파트너 초이스 하려고 했는데...

    잘봐주면 주방이모, 대충 보면 우리 엄마 동생뻘 되는 진짜 과부들만 들어옵니다..

    3번을 거르고. 30대 후 ~ 40대 초반쯤 되보이는 제 인생의 그분을 만납니다. (2007년이니까 제 나이 35살이던 시절이네요.)

    키는 160정도에 얼굴은 곱상하니 허리도 날씬하고 가슴도 날씬하고 관리를 좀 잘한 40대 미씨 처럼 보입니다.

    나중에 단골 찍고 나서 마담누나한테 들은 얘기인데 그 술집 주력이 4-50대고 20대는 제 후배놈 파트너 한명뿐이었다네요.

     

    술집 여자들하고 콘돔 써야 하니 2차를 안나가던 제가

    그날 술을 많이 마셔 그런지, 분위기가 그랬는지 2차를 나가게 됩니다.

    사실 마누라 임신전 1년 이상 관계가 없었던 것도.. 있었던지 (그렇다고 유전자가 다른 아기는 아니구요.)

    (의학의 도움을 받은 아기라서 와이프가 자주 병원을 가야 하니 관계를 못했습니다. 인공 수정 3번 시험관 2번만에 성공함)

    제 마음에 색마가 낀거겠지요.

     

    모텔 가서 쇼부를 칩니다. 정말 콘돔 안쓰고는 하지를 못한다.. 밖에 사정 할테니 노콘으로 갑시다.

    그녀가 오케이 해서 관계를 했는데.. 완전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콘돔 고자에. 달림을 5분 이상 하기 힘든데. 이날 30분 이상. 달릴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누라 보다 예전에 사귀던 어떤 여자들 보다. 속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당산동에서 만나게 된것이지요.

    그것도 2차 줄창 나가는 과부촌 술집에서요..

     

    그 다음날 또 가서 그녀를 지명하고 2차 나갔습니다.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일주일에 최소 3번은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처음엔 선배들 후배들 거래처들 데리고 갔습니다. 그녀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근데. 나중엔 혼자서도 가게 되더군요.

    결국 그녀를 만난지 3개월 만에 가게의 모든 누님들이 저를 알게 될정도로 집 드나들 듯 갔습니다.

    참고로 웨이터 빼고 가게에서 제가 제일 어렸습니다.. 20대 아가씨 신촌으로 갔거든요..

     

    2007년 3월초 부터 2009년 4월까지 만났는데..

    그녀와 한 행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0. 일주일에 3회 이상 만나기 (술집 안가고 그녀 출근전, 퇴근후 밖에서 만난 횟수)

    1. 욕조에 물받아 놓고 물속에서 섹스 하기.. (보지 안에 물들어가서 건강에 안좋겠다고 포기)

    2. 입사 (그걸 삼켜서 속 더부룩하고 비리다고 1회에 그침)

    3. 과부촌 룸안에서 섹스 하기

    4. 행주산성 카섹스 포인트에서 섹스하기

    5. 그녀의 전남편 만나기 (?)

    6. 그녀의 친구들 만나기 (??) - 연상임에도 존댓말 못쓰게 해서 동갑내기 처럼 다녔음.. 친구들한테도 ... 동갑인걸로,

    7. 그녀와 마담누나 아들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기 (???)

    8. 1시간 섹스하고 30분 쉬고 1시간 섹스하고 30분 쉬고 1시간 섹스하고 그녀 출근 시키기 (????)

    9. 그녀 출근 시키고 모텔 및 피씨방에서 놀다가 새벽 4시에 그녀 일끝나면 같이 퇴근해서 그녀의 집앞까지 바래다주고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10. 그녀 엄마 장례식에 차마 참석은 못하고 조화 보내기.

    11. 그녀 전남편하고 재결합한다고 고민 할때 상담해주기. (결사 반대 했으나 결국 재결합 함)

    12. 그녀 퇴근후 그녀의 집에서 한판 하고 나오다가 그녀의 여동생하고 거실에서 마주치기 (집에 있었음)

    13. 그녀 전남편하고 재결합한다고 해서 그럼 나랑 헤어져야겠네.. 했던날 다니던 가게 옆에 룸쌀롱에서 혼자 술마시고 있는것 새벽 4시에 가서 

        계산해주고 꽐라가 된 그녀를 대리기사 불러서 집으로 모셔와서 옷갈아 입히고 씻기고 재우려는데 덤비길래 옷 벗었다가

        새벽 4시30분에 초인종이 울려서 벙이 쪘는데. 재결합하기로 한 전남편이라고 해서 후다닥 옷입고 현관에서 마주쳤다가

        누나 후배인데 술을 너무 드셔서 모셔다 드리고 가는중이라고 하고 인사하고 나오는데 누나가 속옷도 없이 원피스 잠옷 상태로

        길바닥까지 나오면서 그새벽에 동네 떠나가라고 '**야 사랑해'를 외치는걸 뒤로 하고 택시를 잡아 타고 탈출함.

     

    마지막으로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고..

    그녀가 내게 숨긴것.. 혹은 내게 걸린것

     

    1. 알고 보니 그녀는 저보다 연상이었고 (3살 연상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민증 확인하니 62년생.. 전 참고로 73년생)

    2. 결혼을 일찍해서 곧 결혼할 아들이 있었고 (중학생이라고 뻥쳤음, 헤어지고 3년후에 중학생 아들 대기업에 취직 하심)

    3. 자긴 2차 안나간다며 너밖에 없다고 했고. 그녀 업무 시간에 모텔에서 남자와 나오는 것 모텔 문앞에서 20번 정도 걸림.

    4. 간호사인 여동생과 같이 살았었는데.. 나이차이가 20살 이상 남.. 그녀의 딸일수도 있다는 생각. 끝내 진실은 알아 내지 못함.

     

    그리고 그녀와 헤어진후 저는 거의 1년을 그녀가 자꾸 아른거려서 다른 여자들 많이 만나 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헤어진 이후에도 카톡 및 전화 통화를 자주 했고 전남편과 재결합한후 차린 식당에 5회정도 방문 했었으며

    식당이 망한후 다시 노래방을 나갈때 노래방에서 1회, 밖에서 3회정도 만남을 가졌는데.

    확실히 한참 만날때의 그감정은 살아 나질 않더군요.

    아직도 명절때마다 연락은 하고 호칭은 '누님' 입니다.

    안만난지는 7년정도 된거 같네요.

     

    이 글은 절대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된 글이며

    혹시라도 이를 통해서 저나 누님이나 누님의 남편을 유추할 능력을 가지신 분이 있다고 생각되면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글을 폭파시킬 예정입니다.

    그냥 과거 이야기니까 이런 놈도 있구나 하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개과 천선하여 마사지는 한달에 2번, 조건은 한달에 1번, 마누라와는 한달에 5번,

    술은 아예 끊은 상태로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댓글21

    나그네999
    나그네999 · 20-06-24
    드라마틱하네요

    추억은 인생의 자산입니다
    노을™
    노을™ · 20-06-24

    글 잼나게 읽었습니다,  운명의 그녀였네요  ㅠㅠ

    거자필반
    거자필반 · 20-06-24
    버라이어티 하고 스펙타클한 글 잘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무 생각없이 끝까지 정독했네요. 그래도 재밌게 사셨네여.
    찹쌀떡
    찹쌀떡 · 20-06-24

    마지막 구절에 웃고 갑니다.   개과천선이라...  ㅋㅋㅋ

    사케와우마이
    사케와우마이 · 20-06-24
    정독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구나하고.
    르네 젤 위거 1
    르네 젤 위거 1 · 20-06-24
    다른건 다 모르겠고 62년 ㅎㄷㄷㄷㄷㄷ
    12층 오빠
    12층 오빠 · 20-06-24
    추천드렸습니다
    떡정이 참으로 무겁죠
    행복하세요
    쪼여-줘
    쪼여-줘 · 20-06-24

    형님 계속 놀아주세요~~~ 대단하시네요!!!

    뽕피리리
    뽕피리리 · 20-06-24
    아직도 건재 하시네요~ 글 잘봤습니다~
    야~사랑해~평생갈듯
    신라면블랙
    신라면블랙 · 20-06-24
    화끈하시네요 ㅋ
    죽기전에한번더
    죽기전에한번더 · 20-06-24
    다른건 모르겠고 40대 후반에 마눌과 월5회는 대단하시네요.

    나모지는 뭐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칸즈
    칸즈 · 20-06-24

    제일 불쌍한건 재결합한 남편이군요...

     

    창녀인지도 모르고 다시 재결합하고 식당까지 차려줬더니

     

    말아먹고 또 유흥쪽으로 간 ㅋㅋ 죽을때까지 창녀인 년이네요.

    팬더가면
    팬더가면 · 20-06-24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려요
    코로나맥주
    코로나맥주 · 20-06-24
    창녀는업소에서만 ㅋ
    거유마니아
    거유마니아 · 20-06-24

    와우 엄청난 스토리네요. 누구나 인생떡녀가 있죠. 저도 전 여친과 헤어진지 10년이 넘었는데 지금도 매일 생각이 날 정도로 안 잊혀지네요. 그런 사람을 다시 만나고픈 심정입니다ㅎ

    공공의젖
    공공의젖 · 20-06-24
    62년생이면 지금 59세 입니다..2009년이면 48세네요..
    욕실용품
    욕실용품 · 20-06-24
    젬나네요..
    전 저랑 18살 차이나는 친구랑 비슷 한 경험 있네요..
    toomuch
    toomuch · 20-06-25

    누구나~~~비스무리한....추억은 있습니다...

    꺼낼 용기가 필요 하셨을 텐데~~

    흠.....필력은 정말~~

    추천을 빼놓을 수가 없겠네요~

    육봉이나르샤
    육봉이나르샤 · 20-06-25

    돈을 얼마나 쓴거에요 ? ㅋ

     

    쿵빡
    쿵빡 · 20-06-25

    여기 옵들중에 어디 과거 없는 분들이 계시겠습니까??하지만 너무 재밌는 스토리네요..그래도 업소녀는 업소에서 끝나는게^^

    좋을텐데
    좋을텐데 · 20-06-25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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