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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슈미트 자신의 죽음을 기록한 사람이라네요.

    칼슈미트라는 사람은 파충류와 뱀을 연구하는 사람이었는데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작은 독사에게 물렸을 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물린 사람의 증상을 기록한다고

     

    자신의 상태를 기록으로 남기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죽으려면 뭔짓을 못해라는 말이 이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인 듯 하네요.

     

    밑에는 기사입니다.

     

    1957년 9월, 시카고 링컨파크 동물원 측이 독사로 추정되는 새끼 뱀 한 마리를 입수, 그에게 정확한 이름과 습성을 문의했다. 슈미트는 자신의 박물관 연구실에서 맨손으로 그 뱀을 건드렸다가 물렸다. 독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아주 작은 놈이어서 치명적이리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독이 자기 몸에 미치는 영향- 구역질과 현기증 등-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를 문 뱀은 붐슬랑(Boomslang)이란 이름의 아프리카 독사였다. 그 뱀이 지닌 독은 혈액 응고독, 즉 혈액을 응고시켜 혈관을 막음으로써 산소 결핍과 내출혈로 피를 쏟으며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이었다.

    그의 증상이 심상치 않다는 걸 감지한 직원들이 응급치료를 권했으나 그는 미진한 기록을 보완하기 위해 직원들의 조언을 뿌리쳤다. 다음 날 아침 그는 “소량의 장 출혈이 감지된다”는 등의 기록을 남겼다. 숨지기 직전에야 그의 아내가 주치의를 불렀는데, 그 무렵 그는 의식이 없었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 

     

             

    댓글1

    자두만한퀴두
    자두만한퀴두 · 20-06-22
    서프라이즈에나왓어요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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