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인데 잠도 안오고 1화를 쓰고나니 좀 더 자세한 내막과 그 이후 얘기를 쓰고 싶어서 컴퓨터 전원 버튼을 다시 눌러 켰다
분명 나보다 더 연장자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나이를 먹으니 저녁 10시에서 어쩔땐 9시에도 잔다 티비도 안 봐서 그럴꺼다
다른 짧게 글이나 후기 게시판에는 최대한 정중하게 쓸 것이지만 여기에는 내가 편한대로 글을 쓰려고 한다
마치 소설처럼 그것은 이게 내 얘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쓰는게 편하고 좀 더 솔직하고 많은 내용을 끄집어 낼수 있을것 같아서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만화를 좋아했다
처음 시작은 드래곤볼이었다 처음엔 이발소에서 읽은 짝퉁 드래곤볼이었지만 난생 처음 어렸을때 정품 전권을 모은게 드래곤 볼 이었고 그 이후로는 내 용돈으로는 도저히 살 엄두가 안나서 대학생때부터 모은게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만화책들이다
옷 장에 옷은 없고 따로 책을 보관할 장소를 확보할 수가 없어 옷장에 정리 하였다
옷은 그냥 몇벌 문 손잡이에 걸어 놓고 입고 나갈 뿐
그렇게 만화를 좋아 했던 나는 고등학교때 만화부에 들어갔고 거기서 많은 친구들로 인해 더 오타쿠가 되어갔다. 내가 몰랐던 세상에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일본을 좋아한건 아니었다. 순수하게 만화를 좋아했다. 물론 한국 작가의 만화들도 좋아해 만화방에서도 읽고 처음엔 한국 작가들의 만화책부터 드래곤불 이후로 모았지만 대부분 완결을 욕 나오게 끝내서 만화방에서 보고 진짜 너무 재밌고 완결도 괜찮게 나온것만 모았다
1년동안은 남자 여자 할것 없이 우린 전우라는 동료라는 생각으로 지냈고 2학년이 되어 갓 들어온 후배들 종종 모임 도 갔고 할때마다 귀여웠던 약통의 후배가 항상 선배 선배라며 나에게 얘기 하는데 너무 좋고 귀엽고 난 걔가 날 좋아한다 생각하여 고백을 하였지만 기깔나게 차였다. 생각해보면 오빠라고 안하고 선배라고 한것 부터 벌써 선을 그은것 같긴한데
내 남자인 친구들도 얘가 날 좋아하나라고 생각할정도로 의지한 게 있어서 착각한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순수하게 그림에 대해 뽑아 먹을라고 한거지 좋아해서는 아닌것 같다 괜히 내 일도 아닌데 이것 저것 해준것도 후회스러웠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데 이미 다 소문 퍼지고 그 후배는 나중에 탈퇴 했다
물론 내 얘기는 안했지만 다들 나 때문이라 하여 왜 후배를 탈퇴시키냐고 1,2학년 여자애들의 공공의 적? 같이 되었다. 특히 2학년에서 심했다.
3학년은 그러든 말든 별로 신경도 안쓰고 나오는 몇 선배만 항상 나올뿐이고 자기 그림만 신경 쓰고 여자애들하고만 놀뿐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남자들은 뭐라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여자애들한테 그런 대우를 받으니 좀 위축되었는데 2학년이 끝나갈 무렵 서로 잘 풀고 서먹함도 없어졌다.
그 후배가 탈퇴할때 내 핑계는 안대고 친한 베프가 다른 클럽에 있어서 갈 것 같다 했지만 나중에 듣기론 하도 2학년 년들이 다시 오라하니깐 나때문에 그만 둔 거라해서
더 그랬던것 같다. 진실은 모른다. 진짜 나 때문에 서먹해져서인지 난 이해가 안가지만. 그렇다고 해코지나 뭐라 한것도 아니고 물론 서먹해졌지만 나 말고도 다른 놈년들이랑 같이 잘 지내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면 내가 그년의 희생양인지도 여튼 그렇게 2학년이 끝나고 3학년이 되었다
개 버릇 남 못준다고 또 나한테 잘 해주는 1학년한테 고백했다가 까이고 또 직살나게 여자들의 적이 되었다
다행인건 탈퇴를 한건 아니고 어찌 보면 당연하다
처음엔 좀 서먹했지만 어차피 3학년이라 행사 때 외에는 갈 일도 많진 않고 후반엔 자주 가긴 했는데 서스럼 없이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물론 선을 긋는게 보이지만 다른 여자애들하고도 그렇고 그 1학년을 좋아했던 2학년 놈 2명은 날 적이라고 생각 했던 것 같지만 말이다
그렇게 나의 고등학교 생활은 끝나가고 나는 학과를 떠나서 무조건 인 서울에 들어가고 싶어 1지망은 인 서울중에 학과 상관없이 제일 만만한 곳
그 다음으론 서울 교외쪽으로 학과상관없이 학교에 맞춰 원서를 내었고
1지망은 아니었지만 대기로 어찌저찌 교외로 4년제를 다니게 되었다
2학년까지 마치고 땅개로 들어가고 제대 하고 나니 적성에도 안 맞고 일단 휴학 했다. 후에 자퇴 했지만
그 동안 알바등도 하고 계약직으로 일도 해봤지만 별볼일 없는 일의 연속이 었다
그렇게 나이만 먹어가고 모아놓은 돈은 버는 돈이 적으니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었고 한창 미래를 고민하고 있을때 친구의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을 불 지폈다
그 동안 그림 공부아닌 공부 틈틈히 하면서 인터넷에 가끔 허접한 만화도 올려보기도 하고 그랬다.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그렇게 나는 늦은 나이에 그때 내가 생각했을때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일본이 최고라 생각해서 적어도 2D에서는
일본행을 떠난것이다
내 일본어 스펙을 간단히 말하자면 한자는 잘 모르고 읽는거나 듣는것은 떠듬떠듬 현지인 보다 듣는것도 몇 박자 늦게지만 이해는 한다. 간혹 약간의 차이로 헷갈릴때도 있지만
쓰는것은 크게 자신없고 . 빌어먹을 한자
말하는것은 머릿속에는 분명히 나오는데 말로는 잘 안나온다 그때는 그랬다 지금은 더 형편없어졌고
내가 유일하게 해외탐방에서 일본에서의 경험을 쓴 후기가 있다
그게 일본에서 그림 공부할때 알게 된 한국 대만 혼혈인 후배의 경사가 있어서 간거였다
그렇게 일본어도 잘 못하면서 그림만 잘 배우고 그려오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무모하게 떠난 일본행이다 참 쉽진 않았다 그 얘기까지 쓰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여탑 주제와 맞는 일이 있을때 써내려가려고 한다
그럼 이제 1화 이후의 얘기를 해볼까 한다
간단하게 맞은편 그녀라고 하겠다
맞은편에 사는 여자들을 몰래 보는데 곧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몇일후에 누가 나에게 아는 척을 한다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고 중국인도 아니고 딱 봐도 동남아삘 여자애가 - 거리가 있어 집에서 봤을땐 동남아 사람인걸
몰랐는데 그녀는 날 어떻게 알고 - 아무래도 옷이 몇벌 없어서 돌려 입고 하다보니 기억에 남은지도-
아는 척을 한다 처음엔 벙쪄 하니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담배피는 날 봤다며 얘기하는데 그 때 속옷 걸어놓고 이후에도 계속 의식 안하고 속옷 걸어 놓는 걔네중 한명인걸 깨닫고 영어와 일본어 단어를 섞어 얘기하니 일본인이 아닌걸 눈치채고 어디서 왔냐 해서 한국에서 왔다 하고 너는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베트남에서 왔다고 한다
신오쿠보 내가 갔을때 베트남인들 몇이 보였다. 원래 그런것인지 오래 사시는 분들에게 물어봤는데 일본에서 한류 죽이고 신오쿠보 죽일려고 하고나서 후에 동남아 인들이 조금 들어오는것 같다 했다. 그때 케이팝이니 한류샵이니 망해서 한국으로 돌아간 건물등으로 동남아 인들이 들어오더니 나중에 내가 한국에 갈땐 제법 동남아 인들이 터를 잡아서
여기가 일본속의 작은 한국인지 일본속의 작은 외국인 잡탕 구역인지 모를 정돈데 최근에 듣기론 동남아 인들 진짜 많다고 하더라
그렇게 베트남에서온 그녀와 짧은 인사만 나누고 장 보고 돌아오면서 뭐라도 좀 더 말을 걸어 볼껄 엄청 후회했다 그래도 제법 귀여워서 그 날 나의 땔감이 되어줬다
그 이후에도 서로 마주치면 인사하고 딱 그정도 사이만 지냈는데
마침 모임이 있던 날이 있어서 한국인과 일본인 대만인몇과 중국인 아주 소수인 모임을 갖고 늦은 시간 집으로 가고 있는데 그 베트남여 가 4~5명정도였나? 무리에서 아주 시끄럽게 하하호호 하고 있다
그런데 그 중에 진짜 이쁜 여자를 봤다 나중에 들어보니 다들 같은 베트남인들이고 나이대가 20초초반들이었다
그날 얼큰하게 취해서 왠지 모르게 욕정이 들끓고 있었는데 차마 들이대지는 못하겠고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티나게 존재감을 내고 있었다 벽에 기대어서
이내 그 중 몇 명이 도로 쪽으로가고 나랑 인사 나누는 베트남여와 그 이쁜 베트남여 둘 만 남아 뭐라 얘기한다.
속으론 아 다들 어딜 가나 놀러 가나 말이라도 걸어 볼껄 반갑다고 악수라도 해 볼걸 후회하고 있는데 인사만 나누는 베트남여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어준다
반갑게 인사하는데 언어에 능통하지 않은 나는 곧 바닥을 드러내고 그 이쁜 베트남여자도 인사만 하는 베트남여 근처로 와서 아마도 베트남 언어 이겠지
지네 나라 말로 샬라샬라 거린다
그리고 왠지 어딘가 갈것 같은 느낌이 들어 에라 모르겠다하고 인사만 하는 베트남여에게 난 이만 들어간다고 악수를 청해서 악수를 하고서 한국에서는 원래 헤어질때 포옹해주는거야 라며 한국말로 했다가 영어로 단어를 애기해주니 알아 들었는지 받아줘서 얘와는 진짜 형식적으로 인사처럼 보이는 살짝 포옹만 하고 그 이쁜 베트남여에게는
악수를 청했는데 그래도 빼지 않고 받아주길래 악수후 와락 안아버렸다. 너무 와락 안아서인지 재빨라서인지 뭔가 방어 자세를 취해서 제대로 가슴느낌도 못느끼고 뭔가 이상한 포옹이 되었는데 재빨리 떼어내며 인사한것처럼 너스레 떨며 헤어졌다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들끼리 밤문화 즐기러 놀러간거다 참 그년들 술 진짜 좋아했다
그래서 그때 내 기억으론 3명정도 였던것 같은데 택시 잡으러 간거였고 내가 포옹하고서 곧 바로 헤어졌다 진짜 그것마저 안했으면 진짜 후회할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자칫 루즈해질까봐 과거편과 2편을 나눌까 하다가 너무 글이 많아 질것 같아져서 이만 줄이고 늦어질수 있지만 그 이후 이야기 남기겠다
짱깨와 한국인 유학생의
거친 들판이었죠.
세월이 흘러 많이 바꼈네요.
저보다 더 연배가 있으신걸로 보입니다
제가 갔을땐 짱깨는 저녁에 유흥쪽에서 많은 유혹을 하였고
낮에는 다수의 일본인들과 한국인들로 이루어진 상가
그리고 색깔등으로 띄엄띄엄 보이는 동남아 인들이 보였어요
신오쿠보는 거주지일뿐 다른 지역에 오래있다보니 짱깨를 많이 못 본건지 아니면 동남아인들로 대체되었던건지
90년대에는 짱깨와 한국인 유학생들의 어떤 거친 들판이었는지 자세한 얘기도 궁금합니다
후편 기대합니다
짧게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후편도 정리하겠습니다 쓸 후기도 여럿있어 언제쯤 쓸지 모르겠으나 이러다가 또 일사천리로 쓰겠죠
추천감사합니다 감사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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