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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와의 괴물(令和の 怪物) 이라는 제2의 오타니가 롯데에 지명되고 나서 나라잃은 표정 지은 이유

    작년 10월 17일.
    일본에서 NPB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고교 유망주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사사키 로키였다.

    이 선수가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구속.
    고교리그에서 157에서 최고 163km의 강속구를 던졌기 때문이다.

    또한 NPB에 와서 잡히지 않는 제구로 고생하고 있는 전 초고교급 투수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와 달리, 고교레벨에서는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준수한 제구력을 자랑했다. 

     

    이번 NPB 드래프트에서 사사키가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이 됐고, 예상대로
    NPB 12팀 중 4팀이 사사사키를 지명했다.(NPB는 KBO 드래프트와 다르게 한 유망주에 대해서 복수 구단들이 중복으로 지명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중복 지명을 한 복수 구단들끼리 제비뽑기를 해 '당첨'이 적혀있는 쪽지를 뽑은 구단이 우선 협상권을 가진다.) 

    이번 사사키의 지명에 참가한 구단은 총 네 팀, 닛폰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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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키는 1순위로 닛폰햄 파이터스, 2순위로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갈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사사키가 갈 1순위로 예상되는 팀에 닛폰햄 파이터스가 꼽힌 이유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사사키 본인이 오매불망 닛폰햄 파이터즈를 자신의 미래 소속팀으로 꼽았는데 그 이유는
    사사키 본인의 우상이 오타니 쇼헤이고 그가 사사키와 같은 이와테 현(동향사람) 출신이라는 점,
    사사키 처럼 초고교급 유망주로 드래프트에 참가해 닛폰햄의 지명을 받은 다음 일본 정상급 투수로 성장한 후

     

    재팬시리즈 우승을 하고 MLB에 진출해 현재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것

     

    사사키가 갈 2순위로 뽑힌 팀은 라쿠텐 골든이글스. 라쿠텐이 뽑힌 이유는 간단하다.
    사사키의 고향이 도호쿠 지방에 있는 이와테 현인데, 라쿠텐의 연고지가 도호쿠 지방 미야기 현 센다이 시이기 때문이다.

     

    사사키의 경우 프로 지명을 받은 후 타지에 나가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보다, 자신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센다이 시의 편한 환경 속에서
    야구를 하면 적응도 쉬울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 또한 라쿠텐 역시 2007년에 초고교급 유망주로 뽑히던
    다나카 마사히로를 지명한 후 일본 최정상급 투수로 키워 MLB의 뉴욕 양키스에 보낸 이력이 있기 때문에,
    사사키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팀이었다.

     

    이 밖에도 지명에 참여한 세이부 라이온즈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우선 세이부가 최근 2년 연속 NPB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최근 3년간 2위-1위-1위를 차지한 강팀이기 때문에
    속히 말하는 이기는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고, 더하여 18년도 시즌이 끝나고

     

    세이부의 1선발 키쿠치 유세이(시애틀에서 두들겨 맞는 그 투수 맞다.)가 이적을 해, 세이부의 타선과 투수진의
    비대칭화가 심화된 상태라(팀 타율 퍼시픽 리그 1위, 팀 방어율 퍼시픽 리그 6위(꼴찌)) 사사키가
    세이부에 간다면 힘들게 주전경쟁을 할 필요없이 무혈입성을 할 수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라 했던가. 역시 가챠는 까봐야 제 맛이다.
    이 모든 팀을 꺾고 사사키를 픽업할 권리를 가진 '당첨' 쪽지를

    뽑은 구단은 닛폰햄도, 라쿠텐도, 세이부도 아닌 지바 롯데 마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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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바 롯데행이 거진 확정되고 난 다음 사사키의 표정, 죽을 맛이다]

     

    사사키의 고려대상에 지바롯데는 처음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앞에 언급되었던 세이부, 라쿠텐, 닛폰햄은 유망주를 육성 잘하는 구단인데 반해, 지바 롯데는 육성을 더럽게 못하는
    축에 끼는 구단이기 때문이다. 당장 지바 롯데가 최근에 지명한 선수들을 알아보자.

     

    최근 지바 롯데는 2015년에 히라사와 타이가와, 사사키 치하야라는 최대어급 타자, 투수를 지명했다.
    이 두 선수의 최근 성적은? 히라사와 타이가는 통산 타율 0.197 출루율 0.291 장타율 0.294 OPS 0.585,
    2019시즌 0.174의 타율, 0.290의 출루율, 0.264의 장타율, OPS 0.554라는 환장의 성적을 기록 중이고,

     

    대졸 투수 최대어라는 소리를 들으며 롯데의 선발을 책임질 거라는 기대를 안고 입단한 사사키 치하야는 통산 ERA 4.08 198.1이닝, 19시즌
    ERA 3.54 81.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방어율도 NPB는 투고타저기 때문에 통산 ERA 4.08은 좋은 성적이라 할 수 없다)

     

    또한 당장 지바 롯데의 NPB 퍼시픽 리그 성적은 17년 퍼시픽리그 6위(꼴찌), 18년 퍼시픽리그 5위,
    19년 퍼시픽리그 4위(팀 타율 0.249, 뒤에서 2등, 팀 방어율 3.91, 뒤에서 2등)로 사사키가
    지바 롯데에 가서 피칭을 할 경우 팀원들의 수비나, 타격에서 도움을 받을 확률은 희박하다.
    따라서 사사키는 거의 확정적으로 지바 롯데에 가서 당장 고통을 받을 확률이 높다.

    댓글4

    빈센조까사노
    빈센조까사노 · 20-05-27
    미국으로 가야ㅡㅋ
    zatt
    zatt · 20-05-27

    직구가 싱커처럼 몸쪽으로 휘는 느낌이네요.....

    신라면블랙
    신라면블랙 · 20-05-27
    거부권 없나? 오ㅡ
    루나바다™
    루나바다™ · 20-05-27
    사사키가 입단을 거부원했다면 스가노처럼 드래프트재수를 하던가 아마 해외진출을 노리는것도 가능하지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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