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를 모시고 서초구청에 갔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부동산 문제가 있어서요.
가서 창구에 있는 공무원을 보니, 정신적으로 "극한직업" 이 되는 듯 합니다.
(1) 세상에 돈 많은 노인들이 참 많다.
임대사업자 등록 창구가 있는데, 죄다 할머니, 할아버지입니다.ㅎㅎㅎ
문제는 말 안 통하는 노인들도 참 많다는 거죠.
어떤 할머니가 창구 공무원을 향해 소리를 치고 있더군요.
대충 들어보니, 임대사업자 등록 때문에 왔는데, 여기서 안된다고 하니까 항의 중...
문제는 할머니는 거주지가 서초구, 자기 건물은 종로구...(그러면 종로구에 가야 되나 봅니다.)
그런데, 왜 잘못 알려줘서 창구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느냐라고 항의를 하니,
담당자가 왈 "여태 할머니가 서초구에 산다고만 했지, 건물이 종로구라고는 말을 안 하지 않았냐" ㅋㅋㅋ
힘든 직업입니다.
(2) 창구 담당 직원은 필히 높은 집중력 보유
창구 앞에서 그렇게 전화를 합니다.
전화 목소리도 무지하게 큽니다.
지금이야 칸막이가 있지만, 없을 때는 과연 집중을 하면서 일처리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간만에 서초구청에 가니, 예전 기타 후기 게시판을 날려 버린 "파고다 할매" 서초구청 직원이 생각이 나더군요.-_-
그래도 코로나 덕분에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사람이 적어서 일은 빨리 끝났습니다.
추신) 오전을 즐겁게 해준 코로나 맥주 회원과 숙식 노가다 회원에게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맥주 회원과 숙식 노가다 회원이 쓴 댓글이 갑자기 사라졌네요.
노력은 수년을 해서.. 그 시간에 업소 뛰면 우리가 이뻐라 할텐데
가끔씩 주민센터에 가면 남자 직원은 2명, 3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여자 직원 가운데 제 스타일(키큰 빈유)이 있어요.
저 출근 시,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주민센터쪽으로 걸어오는데,
핸드백도 명품, 겨울에는 몽클레어, 신발은 골든구스...
저 월급 갖고 유지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신기하더군요.
진상족 한번 만나보면 이 글에 공감이 가지.
특히 말 안통하는 틀딱이라고 불리우는 노인네들.
사람 상대하는 일이 극한직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 돌게 만드는 부서는 맞는 말임.
그렇죠.
사람 상대하는게 힘든데, 그게 주로 노인이면 좀 속이 터지죠.
문제는 덕분에 진상 안부리면 호구로 보는 공무원도 많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쩝.
복지부동도 있고, 사람 사는 곳이니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거라 이해하고 삽니다.
예를 들어 보조브레이크등 숨쉬기 모듈을 신고했더니, 모구청에서는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고 저한테 묻더군요.(목소리상 나이가 있는 공무원)
어떤 구청은 바로 과태료 및 원상복구 명령하겠다고 답이 오고요.
(연장수당 타려고 퇴근했다가 다시 오는 주민센터 공무원도 봤습니다.ㅎㅎㅎ)
요즘 코스트코에서 거리두기로 계산 시 2미터 정도 거리를 둡니다.
그 2미터 사이에 카트를 끌고 들어오는 할줌마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산 디너롤을 철퇴처럼 휘두르고 싶습니다.ㅎㅎㅎ
칼퇴인데 그게 극한이면
다른건 지옥?? 직업??
다 칼퇴는 아닙니다.
부서에 따라서서는 민원인이 주간에 와서 면담을 하면, 자기 일은 밤에 해야 합니다.
그래도 매월 월급 꼬박꼬박 나오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해고될일 없고 365일중 거~의 칼퇴가 가능한
직종이 공무원이 아닌가 싶네요. 그 정도 근무 요건이면 그 정도 근무 환경은 버텨내야죠. 돈 벌기 쉬운일 없으니까요.
제가 봤을 때 서울이나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삶이 더 윤택합니다.
크게 일 벌일 사업도 없고, 욕심만 버리면 투잡도 공공연하게 하고...
지방도 요즘은 다 혁신도시가 생겨서 서울 못지 않더군요.
처가 있는 곳이 공공기관이 제일 많이 내려간 곳인데 으리으리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적막강산-_-
실장 출신입니다.
업소에서도 개진상 중에 개진상이
좃도 안서면서 싸게 해달라고 징징거리는 할배
아가씨한테 온갖 변태 짓거리하는 할배
돈 없는 할배가 불쌍하지 않냐며 좀 깎아달라고 징징거리는 할배
안씻어서 꼬랑내가 온몸에서 나는 할배.
씻으라고 해도 안씻는 할배.
졸라 쭈글이 못생긴 할배가 아가씨 얼굴 몸매는 강남급으로 따지면서 퇴자놓는 할배.
진짜 유흥일 하면서 틀딱 극혐.
우리는 할배 되면 그러지 맙시다. 꼬추를 묶고 다니던지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귀와 지갑은 열라는 말이 있죠.
업소는 가본 적이 없고, 유흥이라 해봐야 조건인데, 40 후반부터 시들하더니,
올해는 코로나도 있고 그런지, 도무지 땡기지가 않네요.
덕분에 차 하체 정비나 하고 있고요.
아름답게 늙는 법을 배울 나이가 된 듯 합니다.
(1) 앞에 한정이 되어 있죠?
(2) 시험 나이 제한 없습니다.
노량진 학원 등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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