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정도 봐온 장기녀가 있습니다.
한달에 서너번 정도 만나왔고 나름 제 스타일이라 이렇게 오래 관계가 지속된거 같네요
그동안은 돈문제 일체 없었고 한달에 몇번 만나서 사는 얘기 이런저런 얘기하고 친구처럼 지내왔는데요
발단은 코로나 터지고 주식 폭락할때 였지요
그친구가 주식을 했는데 폭락 때문에 강제매매 당할꺼 같다고 하면서
5백만원 정도를 급하게 애원하더라구요
여태껏 서로 불편한 얘기는 안했고 그 중 돈문제도 한번도 얘기가 없었는데
오죽 급했으면 그랬을까 해서 일단 빌려줬습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주식이 몇일 계속 떨어졌잖습니까??
주기로 한 날짜는 지났고 주식 아예 휴지 조각 되면 돈 날라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제 사정도 굉장히 어려운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장기녀한테
사실은 나도 돈이 없어서 다른 친구한테 일단 빌려서 준거라고 빨리 갚아야 하는 돈이라고 거짓말을 했죠
그친구도 미안하다고 하며 결국은 몇일 지나고 돌려받았습니다.
근데 몇일 후에 전화가 왔는데 뭐라고 하냐면
우리 만난지 몇년째인데 그걸 못믿고 그렇게 달라고 했냐...
그래서 친구 돈이라 나도 급했다 하니까
자기돈 빌려준거 다 안다......이렇게 얘기 하는겁니다.
일단 저는 그때 화가 나서 싫은 소리 좀 하고 끊었고요
저번주에 화내지 말라고 톡 오고 통화좀 하자며 문자 왔더라구요
제가 화나는건
저도 무척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도와줬는데
몇일간 저 여자가 나를 얼마나 가짢고 쪼잔하게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만난다고 해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과 섹스하는게 과연 즐거울까 하는 회의감이 드는게 첫째고
(돈을 빚쟁이 독촉하듯 한게 아니고 친구돈이라 애원하듯 얘기 했죠)
둘째는 선의로 도움울 주고도 오히려 욕먹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상대방한테 평소에 어떻게 보였길래 이런 얘기까지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안좋은게 사실입니다.
사실 그동안 개인적으로 터놓고 사는 얘기 등을 해왔던 유일한 사람이라 좀 마음이 복잡하네요
돈거래는...........아무리 친해도...부모사이라도 하는것이 아님.
하물며.............몇십만원에 몸 파는 애랑....
시간이 지나 순수히 서로 맘과 육체를 원하는 날이 와서 합체하고도 계속 서로 봐진다면 인연으로 가지만 예전하곤 틀려지겠죠
안만나지면 여기까지일꺼 같구요
여튼 위추드려요
아쉽지만 보내셔야 할 시기가 오는것 같습니다.
위로를 드립니다.
네 돈빌려달라고 전화가 왔을때 감이 이상해서 그때 전화를 안받았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돈거래는 진짜 아무리 친한 사람과도 뒤끝이 좋은 기억이 없는거 같네요
돌려 받은걸 다행으로 여기셔야 할듯....
그러게요 10-20도아니고 500인데 그래도 받으셔서 다행인듯...
역시 돈관계는 절대하는게 아니라는거 다시한번 배웠습니다
돈 거래는 은행하고 하는겁니다.
장기녀
돈 주고 섹 하는관게인데..
그냥 놓아 줄때가 된 것 아닐까요?
돈 빌려주는건 가족끼리도 하는거 아님... (돌려받을 생각 없으면 상관 없음)
사람이란게 화장실 들어가기전과 화장실 나온 뒤가 다름...
이 뻔한 사실을 알면서도 반복하는게 또 사람...
장기녀한데 돈을 준 게 일단 잘못입니다.
그걸 받자고 노력한다면, 쪼잔에 쪼다..별...자괴감이 다 들 것 입니다. 그래도 피 눈물 같은 돈인데...
멋지게 기억속에 남는 걸 택한다면 모를까....돈 앞에선 애비애미도 없는 세상에...둘 중 하나만 택하시길....
돈빌려주고 어떻게든 받아고 여자 입장에서는 섭섭한 생각들 수도 있을거 같은데 돈문제는 엃히면 무슨 관계든 피곤함
어차피 돈주고 만나는데
나중에 몸으로 대신 받아도 되자나요
사는게 다 그러하지요!!
처음부터 어케든 안빌려주는게 정답이죠...빌려주는순간 관계는 끝이라고 보면되요...
가잖고 쪼잔하게 군거 맞잖아요;;;
저런년들하고 돈거래를 왜??
위에 정답들이 있는데 정말 500 줄 생각 아니고 돌려 받을 생각이었으면 애초부터 안 빌려주는 게 정답. 일단 500을 빌려 줬으면 그냥 포기하고 줬어야.
500을 다시 돌려준 거 보면 완전 양아치 종류는 아닌 거 같은데.
이글에서 제일 놀라운 것은 어떻게 8년 동안 볼 수 있었는지,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할텐데요. 만으로 8년은 아니죠?
궁금한 건 돈으로 섹스하는데 그 8년 동안 질리지는 않던가요?
백프로는 아니지만 나름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있었던거 같네요..그래서 8년정도 지속된거 같고요
그리고 양아치 종류의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다만 오백.....이게 저한테도 예전에는 푼돈 중에 푼돈일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거 8년 정도 만난 사람한테 달라고 하는거 자체가 사실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죠
하지만 지금 현실은
5백정도 안받아도 될 정도의 여유가 없는데 아예 빌려주질 말아야 했었다는 생각입니다.
아 네 근데 그 8년 장기녀가 궁금한데 일반 조건시장에서 만난 건가요? 아니면 업소에서 만나서 조건으로 간 건가요?
만 8년이면 예를 들어 그처자가 20대 초반이면 지금은 30대인데, 아무리 조건녀라도 8년이나 그여자가 전문 조건녀가 아니라면
그여자도 어떤 직업이나 어떤 계획으로 움직였을텐데,
그여자가 본인하고만 장기를 지속하고 다른 일반생활을 하는 여자인지 지금도 조건을 하는 여자인지..
8년이나 질리지 않고 만날 수 있었던 게 단지 그냥 원하는 스타일이어서인가요?
아무리 스타일이 좋아도 정신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같이 가지 않으면 육체적만으론 질리지 않나요?
조건에서 만났고 스타일이 안맞으면 이리 오래 만날주 없었겠죠
그래서 만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당연히 조금 가까와 졌겠지요.
그래서 조금 더 심난한거 같습니다.
돈으로 보는 관계는 딱 거기까지임.거기에 감정이 인입되는 순간 자제가 안됨.
어휴.. 씹주고 뺨맞으셨네.. 그런경우 종종 생기자나요 ㅠㅠㅠㅠ
어휴.. 씹주고 뺨맞으셨네.. 그런경우 종종 생기자나요 ㅠㅠㅠㅠ
8년이면 상당히오래걸렸네요
상대방도 더오래못갈거같아 거둘거거둬보겠단 의도도있을거예요
웃긴게 뭔지 아시나요? 오히려 돈 빌려 간것들이 큰소리죠 빌려준것이 죄인입니다
이젠 그녀와 결혼하세요~ 8년이믄 정이 깊어졌을듯ㅋ
장기로 안전하게 만날거면
그냥 줘도 되는 돈정도는 용돈준다 생각하고 줘버리고,
주고나면 후회가 될것같다 싶은 금액이면 가차없이 거절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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