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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 누나가 맛본 정액이야기---정액량을 늘이는 방법이 있나요?

    정액량이 적다고 호소하시는 분도 많고, 실제 내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정액을 많이 나오게하기는 힘들지만 적게 나오게 만들라면 쉽게 가능합니다

     

    정액이 적게 나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역시 노화 이고 aging process 로

     

    우리몸의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생식기의 기능도 떨어지고 당연히 정액의 생성능력도 떨어집니다

     

     

    그 다음으로는 약물의 부작용입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게 되고 노화로 인한 전립선비대증로 인해 약물을 복용하시는 분이 현저하게 많아졌습니다

     

    보통 40대이후 부터는 이약물의 복용 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많이 늘어가게 됩니다

     

    비대증약으로 많이 쓰이는 흔히 알파블로커라고 하는 하루날 자트랄 트루패스등의 약물과

     

    남성호르몬 차단제인 프로스카와 아보다트등입니다

     

     

    알파 블로커 약제들의 부작용중의 하나가 역사정입니다

     

    정액은 만들어지지만 사정시 정액이 거꾸로 방광으로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정액은 배뇨시 소변과 함께 배출되게 됩니다

     

    극치감은 느끼지만 정액은 나오지 않습니다

     

     

     

    남성호르몬 차단제는 아예 정액의 생성량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게 됩니다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는 프로스카의 오분의 일 에 해당되는 남성호르몬 차단효과가 있습니다

     

    거의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아주 소수에서는 정액감소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비대증치료에는 두가지 약제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만드는 것도 적고 그나마도 거꾸로 발사되니 정액양이 현저히 줄거나 없어지게 됩니다

     

    배뇨시 불편함을 감수하고 약을 끊을 것인지 아니면

     

    정액량이 적은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환자 자신이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약물부작용외에 단지 40대 이후에 사정량이 주는 것에 대해서는 뽀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노화로 인한 가능의 저하인데 달리 해결책이 있을리 없습니다

     

     

     

    뭔가 건강식품을 드시고 호전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은 본인이 효과를 보셨다면 그냥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분들도 이런 것을 드신다고해서 호전될 듯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몸이 원자재가 보급이 모자라서 못만들어 낸다면

     

    당연히 보충되면 정액이 늘어날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몸의 정액 생성 공장은 원자재는 충분하지만 공장의 기계의 노쇠화로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하는데

     

    재료를 잔뜩 대기 시켜놓는다고 생산량이 많아지지 않습니다

     

     

    공장에서 무지막지하게 생산해 내는데 원자재가 부족할 때 보충해주면 가시적인 생산량 증가가 되겠지만

     

    공장설비의 노쇠화로 생산량이 부족하면 설비를 개선해야 되는데 이것이 불가능하니 사실 별 방법이 없습니다

     

     

    정액을 늘이는 그마나 방법이라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진 분에게 호르몬 보충해주는 정도가 있을듯 합니다

     

     

    아래 글은 제가 쓴 책의 내용인데 정액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읽어보시면 참고가 되실듯 합니다

     

     

     

     

     

     

     

     

     

     

     

     

     

     

    물고기 수컷의 뱃속에 있는 흰 정액 덩어리를 이리라 하고

     

    생선 뱃속에 있는 흰내장이라 하여 어백(魚白)이라고도 한다

     

    고니  곤 곤이 이리 난소 정소 알집 등 생선 내장에 관한

     

    용어가 대단히 헷갈린다

     

    곤이(鯤鮞)의 곤(鯤)은 고기 어(魚)자에 자손이라는 뜻의 곤(昆)자가 합쳐진 말로

     

    암컷의 알 주머니를 지칭하는 표준어이다

     

    곤은 곤이를 줄여서 하는 말이고 고니 역시 곤이의 잘못된 표기이다
     

     

     

     

    암컷 물고기의 생식소 : 난소 = 알   = 곤이(鯤鮞)  
    수컷 물고기의 생식소 : 정소 = 이리 = 어백(魚白)
    상기의 도식이 생선회 사전에 나오는 정확한 의미이다
     

     

     

    이리는 매운탕을 먹다보면 가끔 볼 수 있는 생선 내장인데

     

    식감이 익숙치 않아 별로 즐겨먹지는 않는다

     

    복어, 대구, 명태 등의 성숙한 어백은 맛이 좋아 음식에 재료로 이용되며,

     

    복어의 어백은 중국의 절세미인 서시의 젖분비물에 비유하여 서시유(西施乳)라고

     

    할 만큼 그 맛이 뛰어난 음식 재료 중의 하나이다.
     

     

     

     

    서시는 왕소군, 초선, 양귀비과 더불어 중국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4대 미인이라 일컫는다

     

    서시의 아름다움은 흔히 침어(浸魚)라 불리우는데서 그 미모를 미루어 짐작해 본다

     

    서시는 춘추말기의 월나라의 여인인데,

     

    어느 날 강가를 걷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자태에 정신이  혼미해져  

     

    헤엄치는 것도 잊고 서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한다

     

    물고기조차 반해 넋이 나갈 정도의 미모를 가졌다 하여   

     

    침어(浸魚)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한다

     

     

     

     

     

     

     

    얼마나 식감이 좋고 맛이 부드러우면 절세미인 서시의 유즙에 비유할까

     

    싶지만 사실 먹어보면 그저 그렇다

     

    먹을 것 별로 없던 시대에는 대단한 별미였는지 모르겠지만 돈만 있으면

     

    온갖 산해진미를 포식할 수 있는 21세기 한국인의 입 맛에는 별무신통이다

     

     

     

     

     

     

     

     

     

    솔직한 누나라는 제목의 글이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녔고 내용은 단순하다

     

    가족끼리 매운탕을 먹으러 갔는데 냄비 안에 들어있는 이리를 보고

     

    뜬끔없이 누나가 "사람 것은 쓰고 냄새나는데" 라고 말했다가

     

    분위기 썰렁해졌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누나 말데로  생선의 이리는 맛있고 고소한 반면 사람의 정액은 쓰고 냄새가 날까?
     

     

     

     

    사람의 정액의 성분은

     

    80∼90%가 물, 8∼10%가 유기물질, 2∼6%가 단백질, 1∼2%가 염류, 0.2%가 지방 으로

     

    구성되어 있고,  생산되는 부위 별로는

     

    정낭액이 60%, 전립선액이 38%이고, 나머지 2%에 기타 액체 성분과 정자가 들어 있다

     

    색깔은 흰색과 투명색, 약간의 황색이 합쳐진 겔 형태이다

     

    비릿한 밤꽃 냄새를 풍기는데 실제 정액에는 스퍼민(spermi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고

     

    밤꽃에는 스퍼미딘(spermidi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분자구조상 유사해

     

    비슷한 냄새가 난다

     

    생선의 이리는 간과 양념이 되어 완숙된 상태로 먹은 것이고

     

    사람의 정액은 아무런 간도 없고 익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먹은 것이다

     

    사람의 정액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다

     

    생선회가 아닌 이상 죽은 상태의 생선을 날로 먹으려면 아무리 맛있는 고급생선이라도

     

    비리고 질겨 먹을 수 없다

     

    사람의 정액도 잘 조리하고 간을 하면 생선의 이리 못지 않을 수도 있다

     

    정액의 원래 요리법은 익혀서 먹어야 하는건데

     

    아마 누나가 정액을 회로 먹어서 그런 소리를 했나보다
     

     

     

     

    이번에는 제가 정액을 먹어본 소감을 말해 보겠다

     

    이성과 달리 동성의 체액이 닿는것은 그리 좋은 느낌이라 할 수 없다

    비뇨기과의사로 일하다 보면 소변은 더럽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만지고 접할 기회가 많아 일상인지라 옷에 묻거나 얼굴에 튀어도 그저 그런 느낌일 뿐이다

    그러나 정액을 먹어본 느낌은 두고두고 불쾌하다

    전공의 시절 논문을 쓰기 위해 여러 사람의 정액을 직접 검사해 본 적이 있었다

    정상적으로 사정이 안되는 척추장애인들의 정액을 항문을 통해 전기자극봉으로 자극을 주어

    정액을 채취한 후  정자 숫자를 카운팅해서 통계를 내는 작업이었다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일이라 병리기사에게 정액 카운팅 하는 법을 배워 검사실

    한구석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정자는 일 씨씨에 오천만마리 이상 정도되니 이 숫자를  그냥 헤아릴 수 없고

    정액을 희석해 숫자를 세야 한다

    이 희석하는 기구가 빨대처럼 생겨서 정액을 정확하게 빨간선이 있는 부위까지

    빨아올리는 작업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살살 빨면 너무 안 올라 오고 세게 빨면 빨간선을 넘어 입안까지 확 들어오게 된다

    하루 일과가 끝난 후 엑스트라 잔업이니 몸은 힘들고 고단함과 함께 졸음이  몰려온다

    몇차례 입 안에 들어와 뱉고 했는데 비몽사몽하다가 결국 목구멍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비릿하고 미끈한 느낌으로 말로 형언하기 힘든 불쾌감이다

    누나가 표현한 바와 대동소이하다

     

     

     

     

     


    한번 사정할 때 나오는 정액의 양은 평균 3㎖정도이나 몸 컨디션이나 성관계 횟수에 따라

    조금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다

    정액의 원래 목적인 수태를 수행할 수 있으면 그만이라 생각되는데

    의외로 정액 양이 적다고 호소하는 분이 꽤 내원한다

    우리 몸에는  눈물 콧물 타액 정액 질분비액 땀 지루분비물 쿠퍼샘 스킨샘등

    여러가지 분비샘이나 분비되는 체액이 있다

    이런 분비물의 양은 어떻게 조절할까?

    중추 신경과 자율신경, 여러 호르몬에 의해 얽기고 섥킨 복잡합 명령체계를 통해 알아서

    조절된다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발기력이 분기탱천한 가운데 사정하면 사거리도 멀어지고 사정 양도

    많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적은 것 보다는 많은 것이 좋을듯 하긴하다
     

     



    하여간 당금에 정액의 양을 늘리는 약은 없다 단지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데 확실치 않다

    간혹 정액의 양과 질을 좋게 한다는 마늘이나 뭐시기든지  거시기든지

    돈이 안드는거면 먹어도 괜찮다

    마늘 같은거야  평소에도 원래 먹던 것이고  비싸지 않으니  뭔 문제가 있겠는가?

    그러나 쓸데 없는 과장광고를 보고 돈 들여 비싸게 사 먹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대한민국에 광고대로 된다면 병에 걸려 죽을 사람은 단 사람도 없을듯 하다
     


     

    댓글22

    꼼시꼼사
    꼼시꼼사 · 20-04-21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내용도 훌륭하고 필력또한 상당합니다
    히힝망
    히힝망 · 20-04-21

    기계나 사람이나 노후화되면 버리거나 죽어야함.TT

    하리보젤리
    하리보젤리 · 20-04-21

    참 우리나라사람들 영양제좋아합니다, 

     

    영양제먹으면 마치 자기가 오래살수있을것마냥 ㅋㅋ 밖에나가서 운동이라도 제대로 한번 하지도않으면서 건강챙기는건 참좋아하죠

     

    영양제에만 의존하면 분명히 나중에 후회할일이온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팅키™
    팅키™ · 20-04-21

    노화...씁쓸합니다 ㅠㅠ

    겨터리짱
    겨터리짱 · 20-04-21

    복어는 난소가 독이 제일 많다고 알고 있었는데...이걸 또 요리를 한다니..중국 대단하군요

    유림인
    유림인 · 20-04-21

    야동에서   얼싸  장면보면,

     

    정액양이   엄청나더군요.^^*

    백암산
    백암산 · 20-04-21

    좋은 정보군요

    이에로
    이에로 · 20-04-21

    쌤의 글은 정확하고 훌륭한 정보의 원천입니다.

     

    일반 영양제나 성기능 관련 보충제 효과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파란숲
    파란숲 · 20-04-21

    남성호르몬 투여하면 오히려 정액양이 줄어드는거아니였나요?

    비뇨전문의
    비뇨전문의 · 20-04-21

    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에게 투여하면 당연히 정액량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사람에게  계속 투여하면 부작용으로 인해 여러가가지 합병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물론 정액량도 줄고 발기도 잘안될수도 있습니다

    파란숲
    파란숲 · 20-04-22

    아.. 평균보다 부족한사람은 정액량이 느는것이었군요.. 부족한사람도 외부에서 호르몬투입이되면 고환역활이 줄어들어서 정액량이 줄어드는줄알았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비뇨전문의
    비뇨전문의 · 20-04-22

    정상인 사람에게 외부에서 계속 호르몬을 투여하게 되면 고환에서는 " 내가 기능을 안해도 남성혈중농도가 유지되는구나" 라고 인지하게 되고

     

    고환에서 생성량을 줄이게 되고 아주 장기적으로 이런상황이 계속되면 고환기능이 떨어지게됩니다

    비타민7
    비타민7 · 20-04-21

    엽산을 면역 관리때문에 먹는데 양이 느는게 보이던데 제가 틀린건가?

    비뇨전문의
    비뇨전문의 · 20-04-21

    플라시보 효과로 보시는것이 맞을듯합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생각보다 대단히 큽니다 방광염의 경우 약을 먹으면 완치울이 90프로 이상인데  밀가루를 약이라고 먹여도 많은 분에게서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엽산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엽산과 정액량에대한 더블 블라인드 스터디라는것을 시행해 봐야 합니다

     

    먹는군과 대조군이 자신이 어느쪽에 속해있는지 모른상태에서 일정기간 투여를하고 먹는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입증되야

     

    효과가 있다고 할수 있는거지만 이런 실혐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 효과가 있던지 없던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들여서 이런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Hope1234
    Hope1234 · 20-04-21

    이런 글 보면 앞의 글에서 댓글로 어쭙잖게 advice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죠.

    공공의젖
    공공의젖 · 20-04-21
    곤이가 암컷 꺼였군요..여태 수컷 정액인줄 알았습니다
    프랑코
    프랑코 · 20-04-21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유리색폭스하운드
    유리색폭스하운드 · 20-04-22

    40대가 넘고 저도 같은 이유로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 너무 궁금했던 내용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리구용
    지리구용 · 20-04-22

    오늘 글로 비뇨전문의님이 확실히 "남성" 이라는 사실을 알았네요 ㅎㅎ

    대치산적
    대치산적 · 20-04-22
    아주 좋은 정보 감사
    질러요
    질러요 · 20-04-22

    감사드림니다.

    나그네999
    나그네999 · 20-04-22
    글모아서 책 내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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