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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 한 업소 한 언니 썰을 읽고

    저도 그런 적이 있었죠.

     

     

     

    10년 전 쯤 일산 장항동에서

     

    당시 한창 왕성할 때라 일주일에 2-3회 방문하는 핸플업소가 있었는데

     

    언니가 야하거나 뭐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화장 안해도 예쁜 얼굴에 몸매 좋았습니다.

     

     

     

    한 언니만 보려고 한 건 아닌데

     

    낮 근무하는 언니가 그 언니 하나 뿐이라서

     

    갈때 마다 그 언니만 보게 되었는데

     

    문득 들던 생각이 '이런 여자라면 아내로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제 취향을 잘 맞춰주더군요.

     

     

     

    그러더니 어느날, 그녀가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오빠! 나 오빠가 오는게 좋아요. 그런데 우리가 부부도 아닌데

     

    오빠가 저한테 질릴까봐 걱정돼요."

     

    눈가가 촉촉해져서 하던 말...

     

     

     

    그런데 이상하게 그 말을 듣고 나서

     

    제가 그 업소 발길을 끊고 다른 업소로 가게 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좋은 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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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10

    이어
    이어 · 20-01-05
    그 언니 한동안 맘고생이 있었겠군요
    짠합니다
    한빠께쓰
    한빠께쓰 · 20-01-05

    그땐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지금은 그녀가 보고싶군요. ㅜㅠ

    톰아져쒸
    톰아져쒸 · 20-01-05
    사랑했지이마안~~~~그대를...
    어려워요 ㅎㅎ
    한빠께쓰
    한빠께쓰 · 20-01-06

    솔직히 사랑 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아쉽긴 하네요. ㅋ

    네모난이
    네모난이 · 20-01-05
    그닥 매력이없고 안끌리는 매님이엿군요
    한빠께쓰
    한빠께쓰 · 20-01-06

    그런건 아니었어요.

     

    다만 그녀가 걱정하는 질릴 거 같단 말에

     

    내가 질려버린건지도...

    바람난 짱구
    바람난 짱구 · 20-01-05
    아... 저는 그런 추억 마저도 부럽습니다
    한빠께쓰
    한빠께쓰 · 20-01-06

    에휴 무슨 말씀을...

     

    돌이켜보면 누구에게나 아쉬운 순간은 있는 거죠.

     

    떠나버린 여자들 생각하면...

    차가운아메리카노
    차가운아메리카노 · 20-01-05
    애틋한 사연이군요~
    한빠께쓰
    한빠께쓰 · 20-01-06

    저는 밖에서는 1도 만나지 않고

     

    그냥 돈 내고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만

     

    뭔가 그럽기는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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