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회사 협력업체 사장 중에 저와 동갑인 친구가 있습니다
홍콩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에서 중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와서
광동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 그런 사람이죠
저와는 업무상으로 인연이 되서 벌써 7년째 알고지내다보니 이젠 서로 친구라고 부르고
같이 밥도먹고 술마시면서 여자얘기도 하는 그런 사이가 됐죠
이 친구 와이프가 한국여자입니다
결혼한지는 이제 10년이 되어가는데, 서로 너무 사이가 좋아보이더군요
자기는 결혼한 후에 다른 여자를 품에 안거나 마음에 품어본 적이 없다나..
이전에 이 친구 와이프와 셋이 만나서 같이 저녁도 몇 번 먹어봐서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는 압니다
아주 여성스러운 성격은 아니고 남자에게 민망한 상황을 만들거나 탓하는 듯한 말도 하지않고
여자니까..라는 생각이나 행동도 거의 하지 않는 스타일이죠
외모는 그 나이대에서 꽤나 이쁜 축에 속하는 정도
저에게 홍콩에 있는 한국여자 소개시켜준다고 몇 번 얘기했다가
제가 홍콩에 있는 한국여자는 싫다고 했더니 한국에서 자기 후배며 사촌동생까지 오라고해서
소개도 해준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어제 이 친구와 둘이서 저녁먹으면서 회사일로 대화를 좀 많이했습니다
2시간 정도 얘기를 하다가 나중엔 그냥 서로의 사생활 얘기를 하게 됐죠
제가 결혼생활 행복하냐, 만족하냐고 물으니
100점 만점이면 90점이상은 된다고 하더군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와이프에게 싫은소리 해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답니다
길거리 젊고 이쁜 여자들도 많지만, 자기 와이프가 제일 이쁘다네요
보통은 너스레떠는거라 생각하는데, 이 친구를 잘알기때문에 믿음이 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넌 와이프만날때 어떻게 결정한거야? 어떤걸 보고?"
"나??? 음..."
제 질문이 느닷없다 생각했는지 멋적게 한참웃더니 말을 하더군요
"너 내가 비지니스 전공한거 알지?"
"응 알지"
"나는 결혼할때 와이프를 비지니스 마인드로 고른거 같아"
"어떻게?"
"처음엔 얼굴, 성격이 맘에 들었고 그 다음엔 스마트함, 마지막엔 허리와 엉덩이. 이 순서로"
얘기인즉... 얼굴과 성격은 가장 쉽게 드러나는 부분이고 같이 살아야할 상대로서 가장 크게 적용될거라 생각했답니다
스마트함..은 2세를 위한 부분과 자신이 사업을 하다가 힘들어졌을때 도움이라도 줄 능력이 되는지를 봤고
허리와 엉덩이는 자기가 결혼후에 바람피우느라 사업에 매진하지 못하게 될까봐 자신이 여자 몸매를 볼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곳
허리와 엉덩이를 중점적으로 봣다더군요
재미있는게... 같이 10년을 살다보니 지금은 최우선순위가 허리, 엉덩이랍니다
밖에서 다른 여자들에게 살짝 흔들리다가도 집에가서 와이프를 안고나면 싹다 잊혀진다네요
그게 자기를 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 매진하게 해준 요소였다고 합니다
이 친구 와이프 얼굴은 참 이쁘긴 합니다. 피부도 하얗고 좋은 편이죠
하지만 몸매가 좋다거나 스타일이 눈에 띄게 좋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허리와 엉덩이는 제가 눈여겨보던 부분이 아니라 뭐라 평가하기는 그렇고...
암튼 이 친구 얘기를 들으니 그냥 정때문에 산다는 최면보다는 무언가 배우자에게서 확실한 무언가를 찾으면
결혼생활이 좀 더 즐겁긴 하겠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제가 장난으로 다음에 만나면 허리랑 엉덩이를 유심히 보게 될거 같다고 했더니
정색하면서 펄쩍뛰는 바람에 서로 한참을 웃었네요
이렇게 잘맞는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보면 정말 부러울때가 많긴 합니다


의외로 허리와 엉덩이가 구분된..즉 골반라인이 좋은 여자 보기 힘드네요..
그 친구분이 여잘 제대로 볼줄 아는군요~
오....좋은 관점이네요. 비즈니스 마인드라는 표현을 썼을 뿐 자기 자신과 배우자와의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이 될 요소를 가진 상대인지를 본거네요. 엄청 현명한 분이시네요. 한수 배우고 가네요.
결론은 잘난놈이 잘난여자 만난거네요
뭔가 일반적이지 않은 깊은 통찰과 고심이 엿보입니다. 사실 전부는 아니지만, 평소 여자에 대한 자기만의 가치관을 갖고살다가도
생활에 치여 가치관이고 뭐고 그냥 급하게 하게되는 결혼이 부지기수인데,, 정말 좋은 관점인것같습니다.
역시 남자는 똑똑해야 잘사는듯
비지니스도 결국 나와 상대방의 원하는 바를 꽤뚫어 보는 통찰인데 역시 결혼또한 그런 마인드로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두번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서슬퍼런 현실이니까요
정확한 말인듯 비즈니스적으로 골라야 오래 사는듯 몸매가 좋아서라기 보다 다른 부분이 잘 맞으니 좋게 보이는거 겠죠 운좋은 케이스인듯
잘보고갑니다 ㅎㅎㅎ
ㅎㅎㅎ
저의경우
첫번째 임신해서
두번째 임신해서
세번째 임신해서
비즈니스 적으로 골른다.. 저와 비슷하군요..
제 경우는 나이 30이 넘어가니 주변서 여자는 소개시켜주는데.. 만나보면 어릴떄와 다르게 확 땡기는 여자는 없더군요..
결혼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만나던 중 세부적으로 따지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로 가장 원만해 보이는(좀 더 정확히는 같이 살아도 크게 트러블 없을 것 같은)
여자와 결혼했고.. 20년이 넘도록 크게 트러블 없이 잘 살고 있네요..
비지니스를 전공했어야 하는건데 ㅠㅠ
그쵸 저게 맞아요 실패 경험을 생각해보면 얼굴 몸매는 걍 좃치도 않고 실치도 않고 인데 성격이나 맘이 넘 맘에 들어서 사기면 오래는 가는데 또 성적인 매력이 잘 안느껴져서 항상 딴여자한테 눈이가게 되는거 같고 얼굴 골반 허리가 넘 맘에 들어서 사겼는데 성격이나 하는짓이 넘 썅년이면 떡치는거랑 맘도 설레이고 진짜 사랑인거 같고 하긴 한데 또 1년 정도 사기고 떡치면서 딴생각 날정도 되면 지쳐서 에잇 썅년하고 헤어지게 되고
결국 남녀는 성적인 매력과 원만한 성격과 스타일 이 둘이 다 잘 맞어야 만족하고 오래 가는듯 합니다 외모가 먼저니 성격이 먼저니는 둘다 틀리고 외모 성격 다 맘에 들어야죠 근대 그게 구구리님도 잘 아시겠지만 졸라 캐 힘들자나요ㅋㅋㅋ
근대 홍콩 계엄령 선포된다고 하고 지금 중국이 배에 땅크 실코 준비하고 있다는데 빠져나오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
계엄령까진 안갈꺼 같아요. 시위대가 이미 민심을 잃어가고 있어서.. 조만간 정리가 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린 학생들이 다쳐나가는게 안쓰럽네요
한국처럼 조직적이고 뭔가 물리력으로도 저항가능한 그런 시위대가 아니라 경찰이 와~~하고 덤벼들면
도망가기 바쁜 그런 시위대들이라..참
데모는 한국이 진짜 잘하는데 와서 교육좀 받고가서들 하지ㅋㅋㅋ
안그래도 화염병까지 등장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화염병은 이제 금기시되고 있는데
조잡하게 만든 화염병을 던지더군요..
그것도 어떻게 던지는지 몰라서 던진게 발밑에 떨어지고..ㅎㅎ
여러가지로 참 엉성한 시위대들이긴 합니다
그 열정이 과연 홍콩을 위한것인지 누군가에게 선동당해 눈막고 귀막고 쓸려나오는건인지..
처음엔 응원했지만 지금은 보기만해도 짜증이 나네요
구구리님 이야길 들어보니 민심이 완전 돌아섰나보네요 얼마못가겄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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