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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소재부품 국산화가 화두죠(부제 : 지난 봄 입사지원 면접 실패한 곳)

    지난 봄에 실무면접에서 보기좋게 미끄러진 직장이 있습니다.

    실무면접만 턱걸이(3배수 모집이니 6등) 통과하면 최종면접(2배수 모집)은 자신있었는데, 간만(13년)에 보는 면접이라 저도 많이 당황했네요.

     

    사실 최종면접을 진행하는 분은 익히 아는 분이었죠.

    공기업이 아무리 블라인드 면접이기는 하나, 제 이름도 알고 제가 하는 일도 아니까 자소서가 최종면접관에게 가면 상당히 유리했는데, 

    중간에 실무면접은 교수들 위주니까 어렵더군요.

     

    마치 학위 받을 때 교수들 질문처럼 뜻밖의 질문이 쏟아졌죠.

     

    제가 지원한 곳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었죠.

     

    담당 업무는 "소재분야 R&D" 

     

    당시 신재생에너지쪽도 지원 가능했는데, 후배가 그쪽 분야는 거의 내정했다고 하면서 지원을 만류하더군요.

     

    사실 소재분야도 2명 뽑는데, 기관에 근무했던 비정규직 직원 2명 가운데, 1명을 뽑기로 거의 내정되었으니, 

    실제로 외부 충원은 1명인거죠.

     

    저는 주전공이 기계공학, 부전공은 생산공학이라서, 소재분야와는 거리가 있죠.

    그래서 면접 때 제대로 답변을 못 한건 어찌 보면 당연한거죠.

     

    일본의 소재 분야 수출 금지조치를 보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신입(말이 신입이지, 최소 박사 후 5년, 석사 후 8년이죠.)들이 꽤나 고생을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최근에 듭니다.

    장관 발표자료 만들려면 연초에 만든 백서를 갈아 엎어야 하니까요.

     

    뭐 5월, 6월 두달간은 기관 이전, 조직개편으로 조직이 술렁였을 때였고, 신입직원들한테 관심도 없어서 신나게 놀았을테니 

    여름에 빡세게 일해야죠.

     

    현 직장보다 월급은 1.7배 이상 되는데, 

    지방 근무해야 하니 월세 나가고, 서울 가끔씩 오가는 교통비, 애들 사춘기때 주말부부해야 하고 하니까 

    실제 차이는 그리 안 크네요.

     

    지방에 간 후배가 원룸을 마련했다고 하니, 한달에 한번씩 놀러나 가야겠습니다.

     

    추신) 위 기관에 입사했으면 아마 5월부터는 여탑에 오지도 못했을껍니다.

    보안프로그램이 좀 많이 깔려 있죠.

    댓글14

    여름다시
    여름다시 · 19-07-24
    저는 fa부품을 일본걸 좀 쓰는데 난감합니다.
    되도록 국산쓸려고해도 국산메이커는 특수용도에 맞는 형번은 잘만들지도 않으니 대체가 어렵더군요.
    아직도 일본자료많이 참고하게되더군요.
    희망대로 제조설비분야에 국산부품수급률이 올라가면 좋지만, 국내시장 수요보고 가능할지도 의문이거니와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가질수나 있을런지..
    괜히 어설프게 바꾸다 단종되서 대체품 찾기에 시간허비할 생각하면 겁납니다.
    그시절그넘
    그시절그넘 · 19-07-24

    일본 R사에서 공문 받았습니다.

    소재 관련 이슈가 있을 뿐이지 대기업 이외의 일반기업에 영향을 줄 이슈는 없다.

    여름다시
    여름다시 · 19-07-24
    부품단가가 걱정이죠.
    안그래도 일본거 비싸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데 메이커건 국내유통업자들이건 가격인상시키기 좋은 구실이잖아요.
    안쓰고싶어도 국내메이커는 없는 부품이 희안하게도 일본메이커는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국산으로 노가다할바엔 비싸도 쉽게 한번에 가자로 하고있습니다.
    CADCAM돌려보시면 일제들 부품트리가 얼마나 좋은지 아시잖아요.
    그걸 단가때문에 국산으로 할 생각하면 머리아프네요.
    그시절그넘
    그시절그넘 · 19-07-24

    ricoh 제품 및 seiko 제품 라인업으로 셋업을 한 상태입니다.

    얼마든지 TI나 타사 라인업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서로간에 협업이 잘되고 감정상하는게 없으니 라인을 새로 셋업할 의지는 없습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건 한국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도 마찬가지 상황인것 같네요.

    아베가 개새끼인건 맞습니다.

    큰형
    큰형 · 19-07-24

    "실무면접만 통과하면 최종면접은 자신있었는데, "
    ㅎㅎㅎ 이게 무슨 개소린지........

     

    비슷한 개소리로 "필기시험만 통과하면 면접은 자신있었는데"가 ㅎㅎㅎ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7-25

    아저씨는 초면에 이따위 글을 싸지른가?

     

    최종면접하는 기관장은 익히 아는 사이라는 거야.

    그리 눈치가 없어서 유흥이나 하겠는가?

     

    추신) 큰형 뭐가 큰지 모르겠지만 당신 같은 사람의 댓글은 환영하지 않아.

    놀던 곳에서 놀거나 그냥 지나가

    그게 어려우면 딸이나 치든가 아님 이쁜 처자 사진 찍다가 걸려서 별 달기를 장마철 하늘을 보며 기도한다.

    큰형
    큰형 · 19-07-25

    빙시야!

    능력도 없는 게 나대니까 이런 댓글을 달 수밖에... 

    우리나라에 당신처럼 "뭐만 됐으면 난 뭐가 됐을거다."라는 놈들이 천지따까리다! 알간?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7-26

    또 재방문까지 하고 이런 영광은 개뿔이네.

     

    뭐가 큰지 모르겠지만, 

    자지가 크다면 유흥 열심히 즐기시고, 

    나이가 많다면 약도 좀 많이 쳐드시고, 

    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유흥 즐기다가 곤지름도 걸리시고, 

     

    행간의 의미를 못 읽는 큰형한테 내가 시간쪼개서 설명은 못 하겠고, 

    비 많이 오는데 그냥 갈길 가시고, 

    출근했으면, 일 열심히 하시고, 

    자영업(=사장)이면 장사 열심히 하시고

     

    누추한 곳에 자꾸 들리면 큰형 자지가 작아져요 

    추신) 댓글 차단 기능 같은거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회원이 가끔 있는데, 

    댁이나 저 개봉동 년 같은 연놈들 대상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런 글에 댓글이나 달지 말고, 후기나 올려요.

    후기 없는 이상한 사람들이 유입되니 관리가 안되네요.

    큰형
    큰형 · 19-07-26

    아이구 띨띨아.

    니가 햇소리 한거 한심해서 지적했더니, 원래 얘기했던 논점은 사라지고 왜 엉뚱한 개소리만 해대니?

     

    가만히 다시 생각해보니, 니가 끄적인 게 참 허황된다는 걸 너도 이제 느꼈나보구나?

    ㅎㅎㅎ

    living2800
    living2800 · 19-07-25

    저런경우를 못 받으니까 그렇죠 저희회사도 정기공채때 인턴이 실기 실험 통과해서 면접 까지 만 올라오면 뽑기 로 내정 되 있었는데 인적성 시험에서 떨어져서 인턴만 마치고 나갔네요 공기업 에 저런 경우 엄청 많은데 우물안 개구리 이네요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7-25

    저도 최종면접(기관장)은 뭐 이미 인사까지 한 상태인데, 실무면접관들은 외부에서 오니까요.

     

    위 기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 저랑 같이 공채를 친 지원자는 실무면접 전형까지만 오면 순풍에 돛단 듯 최종합격까지 가는거였죠.

    그런데 2차 관문인 인적성 시험에서 불합격되었더군요.

    구제를 할 수가 없는 경우죠.

    희야777
    희야777 · 19-07-25
    혹시 혁신 도시 k기관 ㅋㅋ 일본 수출 규제한다니 추경 받아서 했던거 또 해쳐먹고 하더이다 대힌민국이 잘 되려면 rnd 관리 기관좀 없애고 근본부터 싹 뜯어 고쳐야 겠더만요 먼 사태만 터지면 세금으로 때려막고 이러니 영원한 속국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거임
    카니발꼼스
    카니발꼼스 · 19-07-26
    오 할주마헌터님 엘리트셧네요 ~~~!!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7-26

    2% 부족한 노력때문에 헛발질을 많이 했죠.

     

    신촌 소재 대학(이대 제외) 출신입니다.

    늘 마음의 고향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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