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울 북쪽에 살던 쉬멜 친구가 있었죠.
귀차니즘이 심한 저는 대중교통으로 30분이 넘으면 거의 안 보는데, 위 친구는 뭐에 홀린 듯 봤습니다.
아주 오래전에요.
약간 슬픔이 있는 분위기가 묘한 매력이 있죠.
보통 이태원이나 강남쪽 쉬멜은 유흥업소 종사자 느낌이 많이 들잖아요.
위 친구가 지방소도시로 이사를 하면서 옷가게를 했죠.
위 친구는 뛰어난 미모는 아니나, 느낌이 마치 회사 노처녀 과장, 약간 미시 비슷해서 만났죠.
제가 좋아하는 스타킹은 절대 안 신어주는 독특한 스타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만났어요.
카톡으로 연락을 했었고, 오랜만에 카톡 한번 해볼까 하고 카톡 플필을 보니, 얼마전에 가게를 폐업했더군요.
그래서 뭐, 사정이 있겠구나 했는데,
오늘 다시 카톡을 보니 "3개월 방사선 치료하고 올께요"라고 씌여 있더군요.
가족과도 좀 단절이 되었을 아이(?)인데 딱하기도 하고요.
365일 가운데 명절 빼고 계속 가게를 열고 힘들게 살았던 친구였는데, 안타깝더군요.
갑자기 카톡을 하기도 그래서 블로그에 쾌유를 빈다고 쓰려고 갔더니, 블로그도 폐쇄했네요.
이런...
건강이 제일인가 봐요.
40초반이라고 했어요.
정확한 나이는 알려고 안 했습니다.
그나이도 좀 빠르긴 한데 안타깝네요....
에고 위추드립니다..
왜요?
이름이 궁금한 이유가 있나요?
의정부계시던분이군요 가죽지갑도 만드시던
맞아요
돈만 밝히고 그런 친구가 아니라 좋았는데
안타깝네요
100일 정도 입원한다는데 무사귀환을 빌어야죠
항문에도 암걸리나요?
이건 뭔 소리죠?
정말 궁금해서 그런건가요?
고환암 환자세요?
안타갑네요 ㅠㅠ
아... 헤베... 쾌유를...
병원 한번 갔다오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겁니다
건강이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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