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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초 택배 2건 분실 사건 및 후기(부제 ; CJ 택배는 싫어요.)

    4월말에 쇼핑몰에서 주문한 택배 2개가 3일 차이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송장을 확인해보니, 2건 모두 식구들이 집에 있을 때 배송완료가 되었더군요.

    물론 CJ는 벨을 누르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문앞에 던져 놓거나, 아니면 보통 소화전이나, 우편함에 택배를 두죠.

     

    택배 기사 연락을 하니, 착신 금지 전화번호라 나오네요.

     

    노동절때 저만 쉬는 바람에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CJ 택배 차를 찾고 다녔죠.

     

    혼자 열이 받아서 CJ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절도 의심이 드니 경찰서에 바로 신고한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출장 갔는데, CJ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리곤 택배 기사한테 전화가 왔는데, 자기는 배송을 다 했다고 합니다.

     

    출장 돌아오는 길에 관할 경찰서에 가니, 강력계로 가라더군요.

    형사한테 사정을 얘기하고, 피해자 진술조서를 쓰고 집에 왔습니다.

     

    그 다음날, 경비실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CJ 택배 멍청이(경비 아저씨 표현)가 밤 12시에 택배를 하나 던져 놓고 갔고, 주민이 택배를 하나 갖고 왔답니다.

     

    즉 CJ 택배기사가 배송완료를 했다고 한 2건 가운데 1건은 배송을 하지 않고, 일주일이 지나서 경비실에 던져 놓은거고, 

    1건은 109동에 배송해야 하나, 106동에 배송한 거였죠.

     

    사진을 다 찍고, 담당 형사한테 문자를 보내니, 답이 없더군요.

     

    요즘 경찰도 "워라밸"을 즐기는지 연휴 내내 답신이 없더라고요. 

     

    연휴 끊나고 담당 형사가 연락을 하더니, 사건 종결을 하려면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또 써야 한다고 합니다.

     

    CJ 덕분에 경찰서만 2회 방문을 했네요.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다 보면 대부분 CJ 택배인데, 고민입니다.-_-

     

    그리고, 여탑 회원분들 버스나 거리에서 똑똑한 폰 카메라로 사진 찍지 마시기 바랍니다.

    강력계 옆방이 여청계인데, 멀쩡한 회사원이 몰카 찍다가 걸려서 조서 쓰고 있더군요.

    (형사들 대화가 그냥 들림)

     

    그냥 눈으로 감상만 합시다.

    댓글18

    여탑사랑이
    여탑사랑이 · 19-05-17

    100명중 1명은 똘아이와 양아치가 있는법이죠.

    그리고 cctv 없는 곳만 골라 택배 털이범도 있다 하더군요.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5-17

    맞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형사가 저희 아파트 CCTV 화질이 안 좋다고 얘기하더군요.

     

    택배 2개 해봤자 3만원도 안 되는데, 택배 기사가 너무 무책임해서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한다니 오히려 신고를 하라고 말하더군요.) 

    부천농부
    부천농부 · 19-05-17

    고생하셨네요

    야한헌트
    야한헌트 · 19-05-17
    저도 옛날에 질레트 면도날 주문했는데 택배는 배송완료라고 되어있어서 판매자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배송사고 같다면서 택배 기사한테 전화 해서 물건 배송했는지 물어보고 배송되었다면 분실 사고 보험으로 처리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택배 기사한테 나는 물건 못받았고 분실 접수 해달라고 해서 택배사에서 물건값 다시 내고 다시 물건 받은적 있어요 경찰서 까지 안가고 전화로 가능해요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5-17

    한건이면 택배기사가 배송 사고 접수로 처리해서 재배송이 가능한데, 두 건이라서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두 건 모두 자기가 배송을 안 한 거였어요.

     

    두 건 가운데 한 건은 판매자가 CJ 대리점에 연락해서 배송 사고로 처리해서 재발송을 해주긴 했습니다.

    셀프컨트롤
    셀프컨트롤 · 19-05-17
    한가지더 새제품은 사고가나도 처리가되지만 중고제품은처리가 어렵거나 안해줍니다
    참고해주세요 ㅋ
    ma세라티
    ma세라티 · 19-05-17

    쇼핑몰에 항의 하면 어느정도는 처리 해주던데요.

    요즘 롯데 택배는 문앞에 두고 갈경우 사진찍어서 문자로 보내주더군요.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5-17

    롯데가 좀 괜찮고요, 한진도 잘 해줍니다.

    CJ는 물량이 너무 많은지 영...

    tadoo
    tadoo · 19-05-17
    쿠팡 로켓배송이 짱인거 같음..
    엣지
    엣지 · 19-05-17

    전 cj와 우체국을 제일 좋아하는지라...

    개인적으로 로젠이 어느 동네를 가나 좋지 않더군요 ㅡ,ㅜ

     

    그리고 전 집 현관에 cctv가 따로 있어서 택배기사들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택배가 많고 분실 같은 일이 있다면 개인 현관 앞에 cctv 설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비용이 좀 아쉽지만...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5-20

    우체국이 제일이죠.

    요즘은 롯데의 경우 사진을 찍어 보내주더군요.

    엣지
    엣지 · 19-05-20

    제가 사는 곳에서 롯데는 몇 번 본 적이 없지만..

    경험은 없는 듯 합니다 ㅎㅎ 

    일산오라버니
    일산오라버니 · 19-05-17

    사람마다 틀린듯해요. 저희집은 cj택배가 2명의 기사가 오더라구요. 같은cj인데도 뭐가 틀리다고 하는데,

    주로 오시는 cj택배분은 정말 좋아요. 집에 아무도 없으면 어디다 놓을지 문자보내주고 문앞에 놓음 사진도 보내주고

    한번은 싼 물건 다른집에 배송했는데, 바로 2일후에 다시 찾아다 주시더군요.

    업체보다 사람마다 틀린듯 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한진택배가 지랄 같습니다.

    집에 사람 있는데도 그냥 경비실에 두고 갑니다.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5-20

    그건 맞습니다.

    전에 CJ 기사는 사람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음료수나 간식도 챙겨줬죠.

     

    통상적으로 로젠이 좀 악명이 높았는데, 요즘은 잘 오더군요.

    ☆사랑이☆
    ☆사랑이☆ · 19-05-17
    건강하시죠 ^^ 오랜만에 댓글 한번 올려 봅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5-20

    안녕하세요.

    음, 전에는 주말에 좀 먹으면 62kg는 나갔는데, 요즘은 60kg 언저리라서 살짝 걱정을 좀 하고 있습니다.

     

    겁이 나서 병원은 엄두가 안 나는 40 후반이네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보즈의 마법사
    보즈의 마법사 · 19-05-18

    전에 택배 분실 글 올렸더니 택배 기사들 고생한다고 다들 쉴드 쳐 주더만요

    그때 참 아름다운 여탑이라고 느꼈습니다. ㅋㅋㅋ

    미시찾아삼만리
    미시찾아삼만리 · 19-05-20

    ㅎㅎㅎ. 

    저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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