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입니다
2번 파양 당하고 저희가 3번째인데 처음 왔을 때
신경이 예민하고 까칠해서 3일동안 밥을 안 먹었어요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처음이라 낯설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행동교정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1년동안요
처음에 샘이 보시더니 맞아서 사람을 경계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람 손을 무서워하고 50대 이상의 남자를 보면 극도로 흥분한다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1년동안 집에서도 인내하며 보살피니 보답을 하더군요
마음도 주고 애교도 부리고 뿌듯했습니다
모든것이 나아졌는데 산책을 못해요
목줄만 보면 부르르 떨고 오줌 지리고 그냥 얼음이예요
샘도 목줄은 도저히 안되겠다고 포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산책을 못해요
안고 다니는것도 일이고
가끔 새벽에 사람 차 없을 때 골목에 풀어 놓기는하는데
햇빛을 못 보니 코가 탈색이 되더라구요
원래 코가 검정색인데 점점 탈색 되더니 밤색이 됐어요 ㅠ
최근 킥보드 공유서비스를 하길래
어깨에 메고 킥보드 타고 산책 좀 했네요
애가 너무 좋아하는데
자전거도 샀으니 앞으로는 자주 산책 좀 해야겠습니다

주인이 문제죠
그냥 이쁘다고 무작정 키우면 안되는거 같아요
손이 정말 많이 가요
요세 강아지 유모차에 태워서도 많이 데꼬다녀요ㅎ
제가 그렇게 하고 다니면 좋은 그림은 안 나올 듯 합니다 ㅋ
저 일하는 사무실에도 유기견 두마리가 들어와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가는데도 사람만 보면 좋다고 달려드네요.
사랑을 못받아서 사랑해주는 사람은 다 좋대요.
그러다 뭐한다고 좀 큰걸음으로 강아지들 앞을 지나가면 얼음....
전 주인이 발로 많이 찼다고 하더라구요.
볼수록 불쌍해요.
한번 각인된 기억은 잊혀지기가 어렵죠
트라우마를 극복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포메 같네요
포메가 애교도 많고 예쁘던데
왜 때렸을까요?
와~
이런애를 왜 때렸을까요 ???
마음이 따뜻하신분이군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 나중에 복받으실거에요~
저도 부지런해지고 얻는 것도 많은 걸요
좋은일하시는거고 대단하십니다
강아지 코색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색이 변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를 하도 혀를 핥으니 변색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을겁니다..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안할수가 없을텐데 1년동안 계속 행동교정할려고 하셨다니..
멋지네요...
아~ 그런가요?
햇빛을 못 봐서 그런건지 알았어요 ;;;
행동교정은 처음 왔을 때 하루 종일 짖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차츰 차츰 안정을 찾고 나아지더라구요
산책까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샘도 얘가 겁이 많아서 거기까지는 무리라고 중단 했네요
산책은 개들이 밥보다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개줄을 해야 산책을 데리고 다닐텐데...안타깝습니다..
줄안하고 다니면 지랄하는 사람들도 있고 개들끼리 싸움날지도 모르고..
그리고 밖에 데리고 나갈때 배변안치우면 벌금낸다고 하니 알아두시고요..
또 킥보드에 태우고 다니면 개들입장에서는 자기들이 달린다고 생각한다더군요
차에 개태우고 뒷좌석 창문열어주면 좋아하죠??
빨리 달린다고 생각한다네요...
인터넷서 이거저거 주워들어 몇가지 아는거 적었네요...
자기들이 달리는걸로 아는군요
재밌네요
무서울까봐 천천히 다녔는데 내일은 좀 빨리 달려 봐야겠어요
저도 유기견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입니다. 믹스견인데 2개월 정도 됬을때 버려져서 다행히 맘에 상처는 없는듯 해요.
올해 8살 되었는데 첨에는 내가 베푼다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내가 더 많이 받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쥐가 행복한만큼 나도 행복해지는거 같아여 잘 키우세요 ^^
아이고 너무 이쁘네요~
저도 견주로써 아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좀 비싸지만 여건이 되시면 강형욱네 보듬 아카데미(?)도 함 알아보셔요~
님 복받으실겁니닫.
개는죄가업죠 ㅠ
마음이 아파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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