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모회사... 회사 직원 절반이 카이스트 출신인 회사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근무할때 이야긴데 제가 이 이야기를 하면 거기서 근무하셨던 분들은 제 이름까지 알게 되실텐데요
아시더라도 비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서 근무할땐데 웬 직원 한명이 마른 기침을 너무 오랜기간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 직원 결핵 진단 받고 회사 휴가를 써버렸고 그 바람에
회사 직원 단체로 결핵 검사를 받았습니다. 폐 엑스레이 + 피검사를 했는데
대부분이 잠복 결핵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껀 원래 한국 사람의 3분의 1은 잠복결핵 입니다.
즉 한국 사람 천만명이 이상이 잠복 결핵이란걸 의미 합니다.
결핵균만 몸에 보균하고 있고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 상황을 잠복 결핵이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 저희 회사 직원의 많은수가 잠복 결핵이었고 담당 의사는 선택권을 줬습니다.
어차피 일반인 3분의 1은 잠복결핵인데 나중에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결핵이 발병할수도있다
그걸 예방하기 위해 결핵 치료제를 복용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 의사가 선택권을 줬는데
제가 처음엔 직원들을 말렸습니다. 그거 어차피 헤르페스 처럼 많은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거고
그래서 굳이 약먹을 필요 없다고 말렸습니다. 하지만 회사 직원들이 제 말을 들을리가 없습니다.
회사 직원들은 하나같이 나중에 혹시라도 발병할까봐 3개월간 약을 복용했습니다.
3개월간 약을 복용하면서 약 부작용으로 간이 안좋아진 직원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3개월후 다시 결핵 검사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3개월간 약 복용한 사람 대부분이
아직도 결핵 보균자 타이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의사왈 "원래 약먹는다고 잠복결핵이 100% 사라지지않습니다. 또 사라졌다고 한들 또 재감염되면 다시 잠복결핵이기 때문에 의미 없습니다. "
직원왈 "그럼 저는 약을 왜 먹은건가요? "
의사왈 "나중에 혹시라도 잠복결핵 진단 받은걸로 누군가가 문제 삼으면 결핵 치료제 먹었다고 이야기하세요."
결론
이미 결핵이 발병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잠복결핵 이란건 이미 한국 사람의 3분의 1이 가지고 있는건데 그걸 굳이 약을 먹는것도 넌센스고
그걸 먹는다고 100% 잠복결핵이 사라지면 당연히 먹겠지만 성공율도 좋지 않은데다가
약을 먹어서 잠복결핵이 사라졌다고 한들 다시 재 감염되면 다시 잠복결핵 상황이 되는것이라 전혀 의미가 없는데
참... 사람들 이럴때 보면 참 무식하단 말이에요.
P.s
본인이 잠복결핵인지 아닌디 검사 하고 싶으신분들은 받아보세요.
참고로 잠복 결핵은 폐 엑스레이 찍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피검사를 하고 보통 2주 후에 결과를 알려주더군요.
폐 엑스레이 찍는 이유는 폐에 결핵이 발병했는지 또는 흔적이 있는지 확인용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복 결핵은 발병하기전이니까 피검사를 하더군요.
종합검진에서는 잠복결핵을 검사해주진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잠복결핵 정말 많긴 많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잠복결핵을 가진 사람이 결핵이 활성화될 확률은 10% 정도되고 활동성 결핵의 치사율은 약 7%정도 됩니다.
잠복혈액약이 간에 상당히 무리를 준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인듯 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년전 군입대 전 결핵으로 6개월 약먹고 치료 받았는데..
약 부작용(피부 간지럼증)으로 고생했습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결핵 퇴치 사업 계속해서 90년대 들어서 "결핵환자 발생 제로" 뉴스도
나오고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수교하면서 중국인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나서 2000년대 다시 결핵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좋은약으로 싸게 치료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결핵치료하러 들어오는 중국인들도 있다하니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이 안타깝습니다...
키스방 다니는 또는 여탑회원들은 다 잠복결핵이군요
잘보고갑니다~
키스하다가 마른기침하면 옮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키스방 조심 하셔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 종합병원에서 옮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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