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에서 다르다와 틀리다로 말장난을 자주 하다보니
마치 다르다와 틀리다가 정해져있는걸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말하는 1인칭의 생각이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가령 예전에 틀린그림찾기를 예로 들어보면 다른 그림찾기로도 표현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틀린그림찾기라고 표현했던 이유는 둘중 한쪽을 정답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했고 한쪽이 정답이니
다른 한쪽은 틀린것이다라고 생각을 했기에 틀린그림찾기로 표현되었던것입니다.
다른것들도 마찬가집니다.
말하는 1인칭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만의 젓가락질이 정답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있었다면
2인칭에게 말할때 너는 왜 젓가락질이 틀리냐? 라고 말할것이고
1인칭 본인이 젓가락질은 제각각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2인칭에게 너는 젓가락질을 다르게 하는구나 라고 말할것입니다.
이처럼 말하고자 하는 1인칭시점에서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다르다와 틀리다는 동일한 조건속에서도 말할 수 있는것입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역시 해석에 따라 틀리다가 맞을때도 있고 다르다가 맞을때도 있습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사회에 통용되는 보편적인 개념으로 봤을때는 다르다와 틀리다를 어느정도 틀에 박히게 지적질은 할수있으나
그게 꼭 정답은 아니란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사회통념과는 다르게 어느 주제에 대해 본인이 정답을 정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짤은 님꺼인가요?
똘력상승 아재가 똘력 상승한다고 무리수를 남발하네
" 그런데 남의 집 귀한집 딸에게 마약을 먹이는건 또 차원이 틀리고 또 강제로 성폭행 하는건 또 이야기가 틀린겁니다. "
저건 당신이 틀리게 쓴 틀리다란 말인데 저기서 틀리다란 말이 당신 말대로 정답을 정해 놓고 틀리다라고 쓴 표현일까? ㅋ
틀린 차원이 아니라 다른 차원, 틀린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이야기
지금 틀리다라고 쓰는 경우 보면 wrong이 들어가야할 자리에 맞게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모두가 different를 써야할 때 틀리게 쓰는 경우가 대부분
틀린 차원은 의미 자체도 말도 안되고
틀린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잘못된 이야기란 의미
억지로 합리화를 하면 그동안 그나마 일부분이라도
동조를 받은 부분까지 다 부정됨 ㅋ
맞는 말이시네요
만명에 적이 있다고 해도 만에 하나 내편이 있다는건 잊지마시고
꿋꿋히 갈길 가세요..닉네임은 가만히 좀 냅두시고..
똘력 수석이래자나
잘보고갑니다
머래.. 그러니깐 더 신중하고 적합하게 써야 하는거죠.
사전적 의미로 다른다는.. 너랑 내랑 생각이 다르다... 맛이 다르다 different
틀리다는 답이 틀리다 wrong
영어로 하면 아주간단하죠
하지만 맞습니다 꼭 그렇게 다 맞춰 사용안해도 됩니다 ㅎㅎ
알아들으면되는거고 머 이게 맞춤법 생각하면 머리 아파요
뭔소리야... 대굴빡이 안돌아간다 ㅠ
본인 혼자 맘속으로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니 틀리다라고 써도 된다??
그냥 웃고 갑니다.
그렇게 사세요.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라 공감은 안가네요..
다르다와 같다
맞다와 같다도 같이 써도 되는건가요
그냥 본인 생각일 뿐
발가락으로 물을 뺄수 있다니 대단하네요
다르다와 틀리다는 구분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고 이걸 혼동해서 쓰면 정말 무식해 보이더군요
찌가우.. 이것은 다르다 틀리다로 해석이 됩니다.
맞다는 타다시이..
틀리다는 타다시꾸 나이 또는 찌가우..
같다는 오나지이..
같지 않다는 오나지꾸 나이 또는 찌가우..
현대한국어도 세개 이상의 한국어계 어족이 모여서 되었다는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머리나 대가리(대갈통)나, 입이나 주둥이(주디)가 같은 부위를 뜻하지만 지배층이 된 한국어족이 좋은 뜻을 가지고 피지배된 한국어층이 나쁜 뜻을 지니게 되는 예로 설명이 되어지는 거구요..
부엌은 표준어가 되고 전기(정기)는 사투리로 남게 되어 소멸의 길을 가게 되기도 합니다.
같은 뜻을 지닌 전혀 다른 단어라고 한다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잠자리와 벌거숭이.. 천둥 벌거숭이에서 벌거숭이는 잠자리죠..
뜻이 바뀌는 것도 있구요.. 중세국어에서 별로다는 특별하다. 매우 특이하다로 쓰였죠. 지금은 시원찮다로 쓰이고 있구요..
다르다 틀리다는.. 일본어 예로 봤을때 개인적으로 같은 뜻을 지닌 단어로 쓰여지다가 지금은 다른 뜻을 지닌 단어가 되었다고 보는게 나을 듯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말과 외국어는 다를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말 모르다.. 에 해당하는 일본어와 중국어는 없습니다. 둘다 시라나이 와까라나이.. 뿌지다오.. 로 '알지 못하다'로 표현을 하죠.. 모르다에 해당하는 표현 자체는 없습니다.
어쩌면 있다가 사라졌는지도 모르죠..
일본어 시라나이는 배워지 못해서(가르쳐 주지 않아서) 알지 못한다..이고.. 와까라나이는 깨닫지 못해서(봐도) 모른다..로 뜻이 약간 다르긴 합니다.
물론 언어라는게 다르다를 틀리다 개념으로 설명하고 또 틀리다를 다르다 개념으로 설명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한다는 것은 그 둘을 혼동해서 쓰거나 서로 바꿔서 쓸수가 있다는 거고.. 또 그것이 실제로 어느정도
통용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어에서 와까라나이.. 라고 하든 시라나이..라고 하든 그 뜻의 미묘한 차이는 있을수 있으나 둘다 모른다에는 변함이 없거든요..
그런데 상대가 일본인이고 내가 한국어를 설명하는 입장에서(예전에 온라인으로 좀...) 틀리다 다르다를 설명한다면 크게는 같은 뜻(찌가우)이다. 그러나 틀리다는 타다시꾸나이.. 다르다는 오나지꾸나이.. 로 밖에는 설명이 안되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언어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어화가 많이 된것도 사실이고 조선지대에는 조선시대에는 중국어화가 많이 되었고 최근에는 영어화도 많이 된 상태에서 짱개어도 많이 쓰고 최신 일본어 문법이 한국어 문법 행세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리 따지면 조선중기 한글로 적힌 소설에 나온 한국어랑 비교한다면 현대한국어는 거의 국적불명수준이기도 합니다만.. 댓글에 많이 달린..다르다와 틀리다의 정의는 국어 학자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그 쓰임과 뜻이 다르다라고 하기에는 사실 그 증거가 강력하지 않습니다.
-던..은 과거이고 -든..은 선택을 나타낸다..라는 것은 중세국어(한글로 쓰인 문장)에서 정확히 나와있으니까 반박할 여지가 없는데..
다르다..틀리다.. 이런 건 중세국어에 나타나있지 않고..다만 1890년대부터 모아지고 1933년대에 간행된 조선어대사전에 언급은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시대에는 이미 일본어 타다시꾸나이(틀리다)와 오나지꾸나이(다르다)가 이미 한국어화가 되었기 때문에 예전부터 내려온 말쓰임이냐에 대해서는 저도 개인적으로 의문은 갖고 있긴 합니다. 말하자면 지금 댓글에서 주류를 이루는..혹은 신문 방송에서 잊을만하면 나오는 다르다 틀리다가 한국어화 된 일본어.. 일본어처럼 쓰고 있는 한국어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고는 있습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틀린게 아니고 달라요.
'다르다' '틀리다' 둘 다 혼용해서 쓰는게 전통적인 우리말 관습은 맞는거 같아요. 학교와 방송국에서는 계속 교정하려고 노력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아직도 광범위하게 쓰고 있죠.
다만 우리말 발전을 위해서 즉, 언어의 명확성 차원에서 계속 양자를 구분하려는게 정책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몇 십년 하다보면 후세대에서는 양자를 엄격하게 구분해서 쓰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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