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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2 사이드 1 · 340×122
    v2 사이드 2 · 340×122

    이런 고민도 생기는군요.

    큰것은 아니고 소소한 고민입니다만

    여러분 생각을 좀 들어보려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처가가 저보다 재산이 적어서 결혼을 제 돈으로 1~100까지 모두 해결했습니다.

    그때 제가 처가에 말한 것이, 금전적으로 저한테 도와주실 부분은 없고 2가지만 해달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흔쾌히 받아들이셨고요.

     

    그 중 첫째가

    제 마누라가 쓸 살짝의 비자금 정도만 도와달라고 말했고요.

     

    둘째가

    아이가 생기면 육아를 도와주십사 했습니다.

     

    1번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2번 육아는, 약1~2주에 한번 정도 3시간 도와주십니다.

    저희 부부가 맞벌이 하고 있어서 아이가 어린이집에 상당히 어릴때부터 다녔어요.

     

    사실 마누라가 안벌어도 먹고살만큼은 됩니다만

    이 여자도 일을 그만두고싶어하지 않는지라. 고생은 아이가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마누라 고생도 상당하고요.

     

    제가 결혼전에 금전적인 도움을 거절하고 육아를 도와주십사 말씀드렸는데,

    이정도만 도와주신다니 참 답답합니다.

     

    이런 경우에 장모에게 말을 해야하는건지 (마누라는 말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본인도 섭섭해하기는 하지만...어쩔수없다는거죠)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댓글24

    양꼬치러브
    양꼬치러브 · 19-01-28
    이전과는 또 다른 문제 같네요
    지금 애봐주시면 돈 드리나요?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 19-01-28
    1-100 혼자 하셨는데 돈까지 드려야 하나요?
    양꼬치러브
    양꼬치러브 · 19-01-28
    결혼생활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아마 저분 와이프 분도 그렇게 생각해서
    자기 엄마한테 얘기 못하는걸 겁니다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28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한달에 두번 3시간 정도 봐주시는데 돈까지 드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따로 드리지는 않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구라백단
    구라백단 · 19-01-28

    좀 애매하긴하네요..

    닉팔이중
    닉팔이중 · 19-01-28

    말해서 개선될것 같으면 말하는게 낫고, 그게 개선되지 않고 개인적인 화풀이 정도 밖에 안될 것 같으면 안하는게 낫죠.

    제가 보기엔 그런 말씀하셔도 육아 도와주실 것 같지 않네요

    말안하고 사는게 나을듯합니다.

    결혼 다 조금씩은 속아서 하죠, 크든 작든 ㅎㅎ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28

    딱히 속아서한 것은 아니죠~ 장모님 스타일을 파악하지 못했을뿐 ㅎㅎ

    로리타2
    로리타2 · 19-01-28
    도와주시면 감사한거지, 안도와줬다고 뭐라할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1~100까지 다 한거야 본인이 좋아서 하신거고.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28

    그런가요ㅎㅎ

    저는 결혼할때 약속한건 서로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로리타님 말씀들어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보군요.

     

    그리고 지금 도와주지 않으셔도 머라고하고있지는 않습니다.

     

    글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 못하신것 같은데

    제가 가장 난감한 것이 마누라가 힘든것같다는거죠

    1~100까지 제가 자금을 다 지불했던 것도 마누라가 편하라고 한겁니다.

    저희 본가쪽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봤는데, 처가쪽에는 아니라서 답답한거고요.

    돌아온마당쇠
    돌아온마당쇠 · 19-01-28

    장모님의 관리감독하에 육아도우미 쓰시면 됩니다.

     

    애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육아도우미가 대신하고 장모님은 가족으로써 관리감독만 하면 됩니다. 

     

    육아도우미 혼자서는 사고 칠수도있으니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28

    한달에 두어번 오시는분에게 관리감독을 맡기는건 아닌것같아서 이야기를 못꺼냅니다 ㅎㅎ

    조언감사합니다.

    상류사회
    상류사회 · 19-01-28
    법적 구속력이 없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해봐야 의만 상할뿐입니다. 처가랑 연 끊을거 아니시면 걍 참으시는게 나을듯..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28

    음...사실 장모님이 약속을 지켰으면 하는 포인트는 와이프가 힘들어보여서입니다.

    마누라 결혼생활 편하게 하라고 제가 돈 다쓴겁니다.

    딱히 법까지 운운할 문제는 아니고 와이프가 편해지고, 처가와도 문제없는 것이 어떤 방법일지 여쭤본겁니다.

     

    여튼 조언 감사합니다.

    따띠
    따띠 · 19-01-28
    마누라님과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 그냥 두시고 처가와는 좀 거리를 두고 사시면 될듯..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28

    와이프와는 사이가 매우 좋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부천농부
    부천농부 · 19-01-29

    잘해결돼시길빕니다

    기쁜우리젊은날
    기쁜우리젊은날 · 19-01-29

    와이프와 사이가 좋으시다면 걍 아무생각없이 넘어가심이 좋을것 같네요.

    어차피 처가는 한다리 건너이고..

    오는정이 없으면 저절로 가는 정도 없기 마련이지만..

    와이프 입장에서는 장모가 그리 하시면 대놓고 말은 안해도 섭섭할 겁니다.

    그래도 신랑이 나서서 말하거나 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많이 속상할 겁니다.

    처가에는 딱 꼭 해야할 정도로만 하시고 사세요..

     

    제 생각으로는 처가는 제가 먹여살려야 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존재입니다.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30

    감사합니다.

    우문현답이십니다.

    저혼자 오지랖떨고 마누라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군요

    플랜B
    플랜B · 19-01-29

    결혼생활에 방해 안되게 하는것만해도 좋은것입니다.

    결혼전 육아 도움준다고 한거 잘 지켜주면 감사한거지만 안해준다고 뭐라고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게 신기 하네요.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30

    제가 글을 쓴 취지가 말을 할만한 이야기인지 조언을 받고자 했던 것이죠.

    저 스스로 뭐라고 할수있다고 판단을 했으면 바로 말하지 않았겠습니까~

     

    글에는 언급되지도 않은 뭐라고 할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는 내용이 신기하다고 말씀하시다니

    제 입장에서는 글 내용과 다르게 판단하고 생각하시는 플랜님이 신기합니다.

    플랜B
    플랜B · 19-01-30

    글쓴분은 그럴 의도가 전혀 없이 썻을진 모르겠지만

    글을 읽는입장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장모에게 말을 해야 하는것인지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하는 것인지?` 라고 쓰셧길래

    생각1, 장모에게 말을한다

    생각2. 그냥 그러려니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라고 이해해서 그렇게 쓰게 되었네요.

    강남초짜
    강남초짜 · 19-01-29

    결혼전 약속이 잘 지켜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ㅜㅜ 장모님께서 이런저런 일이 많지 않으시다면 더 도아주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역시 애기들 봐주시면 용돈 두둑히 드리는 쪽이 좋은거 같습니다

    애널석호
    애널석호 · 19-01-30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용돈 드리는 것은 이전에 이미 이야기는 꺼내봤습니다.

    구체적인 금액도 제시했고요. (일반적인 도우미 시급의 약2배 정도 이야기했습니다.)

    아마도 금액이 마음에 안드셨던것같습니다.

    저도 더 드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서 입을 닫았고요.

    그 후로 한참 흘러서 어영부영 지금이 됐는데, 마누라가 힘들어보이니 답답해서 올렸습니다.

     

    사실 이번에 말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분들이 있으면, 이전 약속 리마인드 시켜드리고 당연히 용돈은 드릴 계획이었고요.

    깊이 생각해 주시고 조언 주신것 감사합니다.

    덮쳐보니처제
    덮쳐보니처제 · 19-02-04

    님 맘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결혼 초 서로 약속을 했고~ 그걸 안지키시는게 당연 서운하죠. 더군다나 다시 용돈 드리고 봐 달라 했는데... 금액이 안맞아 말씀이 없으시다면..누구나 서운 할겁니다. 아니 어떤이는 정색하고 말할일이죠.
    그래도 이렇게 내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묻는 님에 인성을 보면 훌륭하시네요^^
    그래도 다른분들 말씀대로.. 아내와 사이가 좋으니... 아내분에게만 부드러운 표현으로 서운한 마음을 한번쯤은 표시하시고. 처가집에는 꼭 해야할 도리만 하고 사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처가 뒷치닥거리 안하며 사는 것만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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