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도 회식하고 12시 좀 넘어서 집근처를 걸어가는 중이었어요.
멀리서 그냥 스판덱스 쫄쫄리 입고 슬랜더 같은 키 165전후에 20살 전후로 보이는 학생이 걸어옵니다. 멀리서 딱봐도 실루엣 죽입니다.
50m ... 이제 40m 30m 점점 가까이 교차하는데
얼짵 미인이더군요
마주 보고 걸어오면서 얼굴을 확인했습니다.
무용을 하는지 머리가 스트어디스 같은 헤어스타일입니다. 그 아이도 저를 빤히 유심히 쳐다보면서 스쳐지나갑니다
그 찗은 순간에도 심쿵하고... 그리고 몇 발자국 지나면서 슬쩍 돌아봤는데 그친구도 저를 돌아봤네요. 둘다 다시 앞으로 보는 척하면 걸어가면서 살짝 뒤를 돌아보는데 그친구도 뒤를 돌아보면 슬쩍 웃어요.
그렇게 조금씩 멀어지면서 서로를 3번 정도 뒤돌아 쳐다보다가 마주칩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오른 손을 둘어 흔들어 줬더니 아예 뒤돌아서 서서 저한테 두팔 벌려서 손을 흔들어 주네요.
그러다가 그냥 계속 멀어지고 다시 뒤돌걷다가 다시 돌아보니 그 친구도 걷다가 뒤돌아서서 또 서로를 쳐다봅니다.
제가 그냥 크게 '잘가요' 그랬더니 예쁜 목소리로 '잘가요'라고 말해줍니다...
그냥 기분이 묘하고 오랜만에 심쿵하는 기분이었네요
물고 빨고 꼳는거 보다 더 심쿵한 오묘한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이런 몽롱한 경험 없으세요?
심쿵이네요...그냥 한번 대쉬해보시지...
어차피 못만나는거잖아요.
우리 한번 해요~~
와꾸가 좀 되시나봅니다
존못이면 여자가 그냥 쌩까고 지나갔을텐데
나이도 젊은듯..
음 뭐지 소설같은 이야기
꿈속에서 일어난 일인 듯
꿈꾸신듯?ㅋㅋㅋㅋㅋㅋ
저런 소설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몇주동안 그 길을 지나가겠네요
하튼 묘했겠네요 그 정돈 아닌데 비스무리한 경험이 있긴 합니다
헐 믿을 수 없는 이야기네요, 길가다가 그냥 주는 여자 만난것 보다 더 신기하네요
꿈같은 이야기네요
운동하고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여자 몸에서 빛이나더군요. 진심 천사가 걸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따라왔을겁니다 ^^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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