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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경수술의 소름끼치는 추억

    고추가 여물기도전

     

    이걸 왜 해야하는지도 몰랐던

     

    9살때

     

    엄마의 손을잡고

     

    비뇨기과에 갔습니다

     

    의사쌤이 내 고추를 보더니

     

    마취가 안된다며 무마취로 해야한답니다

     

    그당시 레이저수술도 없던때

     

    엄마는 동의하고

     

    나는 수술대에 올랐어요

     

    의사.간호사2.엄마

     

    간호사 2명이 내 팔다리잡고 의삼쌤은 수술용 가위로

     

    내 꼬추를 사정없이 난도질했죠

     

    그 사각사각 살이 잘려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난 비명을 지르고 난리치고

     

    그와중에 고추를 보니 피가 철철철

     

    참 무식하게도 그런때가 있었죠

     

    수술 마치고 종이컵으로 고추 감싸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동네가다가

     

    같은반 여자애를 마주쳤는데

     

    그 어린 나이에도 어찌나 쪽팔리던지

     

    뭐가 급하다고 그 어린 나의 고추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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