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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올 필요 없다는 타이 마사지녀

    온 삭신이 쑤시길래 길거리 흔한 타이 마사지집 아무데나 들어 갔습니다.

    마사지 받고, 30분쯤 남았을 때 역시 딜이 들어오더군요.

    아래는 영어 한국어  손짓 발짓 다 섞어서 한 대화 내용입니다.

     

    서비스 OK?

    -얼마냐?

    3만원_(예의 손가락 세개)

    -너무 비싸. 2만원

    좋아. 2만원 줘

    -근데 너 터치해도 되냐?

    안돼. 터치하면 3만원

    -그럼 아래 위 터치 다 되냐?

    안돼. 다하면 5만원

     

    저는 마사지 도중에 슬슬 건드리면서 꼴리게 하면 약하지만

    마사지는 건전하게  하고 따로 오빠 서비스 이런 거 젤 싫어 하거든요.

    게다가 잡고 흔들기만 하는 건 더더욱 싫고....

     

    -됐다. 걍 마사지나 해라

    왜 안해? 나 돈 없어. 돈 벌어야 해.

    -돈 없으면 열심히 해야지 뺄거 다 빼고 어떻게 돈 버냐? (이건 못 알아 들은 거 같음)

    -안해

     

    입 삐죽히 나온 채로 결국 마사지만 했습니다.

    근데 마사지는 그럭 저럭 쓸만해서 담에 또 올 요량으로

     

    -너 마사지 잘한다. 담에 오면 또 너 부를게

    아냐. 부르지 마. 또 안 와도 돼. 나 힘들어

     

    또 오지 말라는 마사지사 처음 봤습니다.

    나중에 실장한테 얘기들으니, 얘네들 월급제라고 하더군요.

    돌아 가며 순번제로 방에 들어가고, 수입은 다 똑 같은 월급제.

    그러니 1명 받으나 2명 받으나 수입은 같고 힘은 2명 받으면 더 들겠죠.

    서비스 받는 손님은 그냥 자기 수입되니까 그런 손님은 더 반갑고 또 오라 그러겠죠?

    이런 경우가 더러 있을 법도 한데,

    가게 사장도 완전 성과급은 운영상 문제가 있더라도

    월급제 + 인센티브로 하면 더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이해는 된다만, 그렇다고 또 오지 말라고 해?

    이런 가게 말아 먹을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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