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사이판에 갔다가 태풍으로 인해 고립
어제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는 겪어보지 못할 (사이판에서도 80년만) 재난을 혼자 겪어서인지
어제는 아무것도 못 먹더라구요
더구나 어제 마지막 비행기를 못타면 공항 완전 폐쇄로 인해 한달동안 돌아오지 못할 상황이여서 더욱 긴장했던 거 같습니다
어제 다행히 비행기 탔다고 연락왔을 때
저도 어찌나 울컥하던지 새삼 여친이 소중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현지에 계신 교민들 생활터전이 완전히 파괴 되었다었다고 걱정하던데
하루빨리 복구되어서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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