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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사건을 보고 (부제: 희한한 인터넷 여론)

    오늘 1심에서 무죄가 나왔네요. 난 근데 개인적으로 안희정 법리로 따졌을 때 유죄라고 봅니다.

     

    위력에 의한 간음..

     

    우리나라 법에선 위력이라는 것을 피해자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더구나 안희정과 김지은은 그 자체로 위력이 존재하는 관계죠.

     

    거꾸로 위력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최소한 안희정은 김지은이 자신한테 어떤 애정표현이 있어왔는지 제시를 해줘야 합니다.

     

    하다못해 문자 메세지 몇개라도.

     

    김지은이 안희정의 요구를 위력이 아니고 자신도 좋아해서 했고, 안희정을 좋아했다면 그렇게 건조한 관계를 유지했을지?

     

    여자가 남자 좋아하고 더군다나 유부남인 남자를 좋아하면,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처음에 안희정이 성관계 요구했을 때 김지은이 안희정을 좋아했다면,

     

    안희정의 성관계 요구에 안희정도 자기를 좋아하는지 알고 응하고, 그 이후에 어떤 문자로라도 애정표현이 있었을 겁니다.

     

    인터넷 여론은 희한하게도 안희정 편이던데 질투니 뭐니...

     

    김지은이 안희정을 좋아해서 안희정을 차지하려고 했다면 그렇게 무미 건조한 대화나 문자만 존재할까???

     

    어느 정도 자신이 좋아한다는 의사표현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안희정이는 미투가 한참일 때도 그때도 성관계 요구하면서 김지은에게 미투할거냐 어쩌고 했다던데...

     

    안희정 입장에서 김지은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면 저따위 말도 안했을 것...

     

    안희정 관점에서도 자신의 요구가 정상적인 연인관계가 아니고 위력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알고 있었다는 것

     

    안희정이가 멍청하면서도 뭔가 착각한 게 김지은한테 어떤 애정표현도 받은 게 없으면서, 거꾸로 김지은과 관계로 하고서 어떠한 배려(?)도 안해준 것.

     

    아마 위력으로 간음이 됐다고 해도 김지은 입장에서 어떤 댓가가 따랐으면 최소한 미투로까지 까발리진 않았을지도.

     

    내가 판사였으면 안희정 유죄때립니다.

     

    희한한 게 인터넷 여론이 대부분 안희정 편인데, 여기에 남자가 안희정 편인 건 뭐 이해를 한다고 쳐도

     

    보니까 대부분 여자들도 김지은 싫어하고 안희정 편들던데...

     

    안희정이 미남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들이 편드는 건가? ㅋㅋㅋ

     

    오달수는 오히려 미투가 사실 아닌데도 안희정만큼 인터넷 여론이 더 우호적이진 않을 것 같음. 물론 오달수도 전체 여론은 미투가 아닌 것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안희정만큼 극명한 차이는 아닌 것 같음.

     

     

    내 개인적으론 안희정 사건은 2심 3심으로 가서 결국 유죄로 나왔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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