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명 언니가 한동안 잠수를 탔어요. 어휴~ 도대체 볼 수가 없었어요...
저에게 각별하게 잘해 주는 언니였는데 못보니 많이 속상했어요.
그런데 이 언니가 사정이 있었더라구요...
어떤 낭만옵이 언니 근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밖에서 처절하게 만남을 가지려 했나봐요...
일명 스토커 옵인가봐요...
스토커 옵이 이해는 가요... 언니들의 다정한 서비스가 자기를 사랑하는 줄 알았겠죠... 밖에서 일어나는 처절한 옵의 행동은 정말 슬픈 더러운 영화 같을 거예요...
덕분에 언니도 힘들고, 그 낭만옵도 힘들고, 언니 못보는 저를 비롯한 많은 손님들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ㅠㅠ
아~~~~ 인생이 이리 복잡하고 안타까운 일이 있군요...
그런데 그 언니 몇개월만에 나온다해서 기뻐 예약했습니다.
지방에 와 있어서 일보다가 KTX로 올라 가려 했어요... 촉박하게 기차를 예약했지만 무난히 볼 수 있을 거예요...
기다리는 동안 여탑을 보고 있었죠... 만약 이 언니가 마인드가 닫혀 있으면 대타로 누구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름 몇 명을 솎아 내고 있는데... 그 사이에 기차가 한 대가 왔어요... 시간상 제가 탈 기차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저는 계속 여탑을 보며 제가 탈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승무원이 방송으로 뭐라하네요... 몇 시 KTX입니다... 승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기차를 떠나보내고 제가 탈 KTX를 기다리는데 차가 안오네요...
정신을 차려 보니 10분전 보냈던 그 차가 제가 탈 KTX였어요...
차표를 다시 확인해 보니.. 제가 시간을 착각했네요...
저는 그렇게 그녀를 볼 수가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펑크냈지만 천만 다행히 업블은 아니네요...
속세의 달림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안타깝기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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