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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를 아십니까? 후기?

    수년 전 약속으로 명동거리를 지나고 있는데 왠 2명의 여성이 저를 보곤, " 조상이 잘 살펴주려는데 아무래도 정성을 좀더 들여야한다."며 접근을 하더군요.   저는 팔랑귀입니다.   순간 혹 해서 관심을 보이니 자기네 법당을 가자고 합니다. 그때부터 뭔가에 홀려 택시를 잡고, 지금 생각해 보니 신당동쪽인듯.. 법당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원탁에 앉아 뭔가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내용을 보니 주소, 이름, 연락처. 또 특이한게 주변에 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 이름, 연락처를 적으라고 하더군요. 다적고, 주변에 복받기 원하는 사람들 친구 등 10여명 작성.   그 후 한복으로 갈아입고 제사를 지낼 준비를 합니다. 제사 비용으로 있던 현금 10만원 정도 내고 잠시 기다립니다. 한복입으니 왠지 졸라 숙연해 지더군요.   잠시 후 법당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뒤에서 제사를 진행하는 사람이 하는 말에따라 절했다가 일어났다가 등 30여분 진행합니다. 뒤에서 "흥~~" 하면 절하고 "배~" 라고 하면 일어나고. 지금 생각하니 졸라 웃기네요.   그렇게 하고 나왔는데 다음날부터 전화가 졸라게 옵니다. 뭐 가입하라는데 짜증나서 전화를 안받으니, 그때 적었던 친구들 한데 전화를 졸라게 하더랍니다. 친구놈들은 뭐냐고 짜증내고..   결론은 졸라 뻘짓이라는거죠. 뻘글엔 짤이 없어 송구합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즐떡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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