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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의 집착..그리고 카톡 팁 한가지.

    전 40대 유부입니다. 작년말 모 동호회 카페에서 글 주고 받다가 얘기가 잘 통해서 톡으로 넘어온 30대 미혼의 한 처자. 한달여간 톡 주고받고 통화도 나누다가 만남 약속. 거리가 차로 두시간여 되는지라 집에는 출장 핑계대고 평일 퇴근후 그녀 집 근방에서 첫 만남. 사진은 이미 교환했는데 사진과 비슷한 귀염상에 큰 키. 암튼 전체적으로 쏘쏘~ 저녁겸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일상적인 얘기. 1차 끝내고 계산하려는데 어느틈엔가 먼저 계산을 한 처자. 멀리서 오셨는데 당연히 제가 대접해야죠. 하네요..ㅎ 2차를 가서 간단한 안주와 술.. 그리고 나와서 손을 잡고 길을 꽤 걷다가 택시를 잡아타고 처자를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만났던 장소로 혼자 돌아와서(차가 그곳에 주차되어 있어서)근방 모텔을 잡고 홀로 하룻밤. 첫 만남이니 좋은 인상을 주려고? 뭐 그런 생각은 없었고, 술을 꽤 마시면 안되는 스타일이라 ㅎ 그리고 평일 근무후라 피곤하기도 했고. 담날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한시간 넘게 차를 달려서 출근. 출근후 처자와 카톡을 하는데, 멀리까지 오신게 너무 미안하다고 점심을 사고싶다고.(처자는 전문직 프리랜서) 점심시간 맞춰서 회사 근처로 온 처자를 만나서 점심 먹고 커피 사들고 산책. 전날 밤에 처음 만나고 낮에 본건데 이상하게 이성적인 감정이 한개도 안드는... 만나기전 한달여간 톡하고 통화할때는 설레였었는데... 섹스보다는 설레는 그 과정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라 좀 아쉽더군요. ㅎ 암튼 그뒤로 좀 거리를 뒀는데. 이처자 질척거리기 시작하는.. 잦은 톡, 앞서간 감정 표현.. 요즘 나로 인해서 생활이 엉망이 됐다는 얘기까지.. 대놓고 심한말을 못하는 성격임에도 결국 제가 연락 안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그뒤로도 계속된 톡. 부담 안주겠다. 편한 오빠 동생하자..그런... 매일 오는 톡, 읽지도 않고 삭제. 그러다가 톡 차단. 차단하고 한동안 지나서 차단 삭제하면 얼마뒤 또 톡이오고 ㅎ 평범한듯한 일상 얘기들. 잘 지내시나요? 전 이러고 저러고 지내고 있어요. 그런 내용. 지금은 두달정도 차단 해놓은 상태인데.. 전화는 차단을 안했는데 전화는 하지 않고, 오로지 톡. 암튼 그날 술김에 같이 하룻밤을 지냈다면 어땠을지..후 ㅎ *카톡 팁 보기 싫은 사람이 보낸 톡을 읽지 않고 바로 삭제 하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삭제를 하게되면 상대한테는 읽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상대 입장에서는 읽씹을 하는거라 생각되겠죠. 또는 날 차단을 안하고 답은 없지만 메세지는 읽고있구나 라고 생각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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