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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2 사이드 1 · 340×122
    v2 사이드 2 · 340×122

    영화 '버닝' 보고 왔습니다. (*약스포 주의)

    다들 아시다시피 예전에 발표된 하루키의 단편소설 중 하나인 ‘ 헛간을 태우다 ’를
    원작으로 삼고 있는 영화입니다.

    원작과 많은 부분이 닮아 있는데 결말은 틀립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으면(?) 원작을 한번 보는 걸 추천합니다.
    줄거리 자체가 모호성이 짙어서 보는 사람들에게 따라서 달리 해석 되는 열린 결말
    을 표방한다는 이야기가 우세적이듯이 영화곳곳에 ‘메타포’로 범벅이 되어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상징과 의미를 유추해내기 위해 꽤나 많은 집중력이 요구 될 수도 있는 이야기지요.

    감독의 전작들에서 느꼈듯이 이창동은 관객이 따라오기 쉬운 이야기 구조를 지닌 상업영화를 찍는 감독은 아닙니다.
    그런 기대심리를 혹시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 영화는 가볍게 ‘패스’하는게 좋은 선택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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