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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사제간의 정과 도의는 무엇인지 되돌아 보았습니다.
세태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어제처럼 아무도 인사한마디 없는 건 처음이군요.
불과 몇해 전까지도 안부를 묻기도 하고
심지어 몸을 아끼지 않는 수고로움을 보이며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어서 더 아쉽습니다.
하지만 가는 년 잡지않고 오는 년 막지않는 법.
젝아 가르쳤던 수많은 엔엡과 지명의 인연이었던 언냐들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어디선가 감칠맛의 핥짝임과 짜릿한 손맛을 잘 펼치고 있길 바랄 뿐 이죧.
비도 오고 우중충한데 이런 날은 파릇한 엔엡이 쵝오.
밑즙 많을 안냐로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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