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사는 사촌동생 녀석이 하나 있어요. 올해 나이는 32살.
지방에서 작은 토건사업하는 큰아버지의 막내아들. 작년 말에 회사차 포터끌고 일보러 나갔다가
신호위반한 차량과 접촉사고나서 다리가 골절되어 입원하고 핀박고 암튼 기브스하고,
큰 사고 아니라고 다행이라고 저포함 가족들도 병문안 다녀오고.
근데 어제 큰아버지의 전화. 이 동생녀석이 결혼한다네요. 여친도 없었는데 갑자기.!!
뭔일인가했더만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랑 결혼한다고.
근데 제수씨될 사람이 임신했다고 그래서 식은 나중에 애낳고 다리 다 나으면 한다고 하네요.
도대체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통기브스하고 지난달인가에 또 수술까지했던 녀석인데
언제 어떻게 했길래 임실까지 할 정도로 화이팅이 넘친건지.
병문안 가보니 작은 동네 정형외과도 아니고 준종합병원이던데 어디서 일을 치룬건지.
조만간 재방문하여 하나씩하나씩 짚어봐야겠습니다.
전쟁통에도 아기가 태어났다고하지만 여러가지로 그 상황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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