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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탑#오피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



    오빠 안녕요저는 별이라고 해요^”


    오피에서 문이 열리고 NF 별을 처음 본 순간 

    둥얼이는 세상 모든 것이 멈춰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 느낌은 오직 하나의 시선이 되어 별이에게로 고정됐고

    둥얼이는 이런 생각을 했다


    하늘에서 반짝이던 별이 내게로 내려왔다..’


    청계천의 철공소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둥얼이는

    열심히 일하며 사는 좋은 사람이다

    둥얼이가 별이를 자주 보기 위해 들여야 하는 돈은 그에게 상당한 부담이 됐다

    하지만 둥얼이는 별이를 보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쓰고

    대부업체에서 가능한 모든 돈도 동원했다

    분명 정신 나간 짓이었지만

    평생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것이 맞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둥얼이에게 이것은 사랑의 방식이었다..

    둥얼이가 여탑을 알았다면 누군가 코치를 해주며 

    정신 차리라고 해줄 수도 있었건만, 둥얼이는 여탑 비회원이었다


    오늘도 이틀 만에 다시 와서 +3이 된 별이와 

    3타임을 끊은 등얼이는 

    피곤하다며 잠든 별이의 얼굴을 바라보다 

    마른 수건을 개고 쓰인 수건은 빨며 행복해하고 있었다

    세탁기 소리가 들리면 취침 중인 별이에게 방해가 될까 봐 

    샤워실로 들어가 조용히 손빨래를 했다

    이것은 분명 미친 사람의 행동이지만 

    둥얼이에게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당연한 헌신이었고 이래야 속이 편해졌다


    2시간 정도 취침을 한 별이는 잠에서 깬 후 출출했는지 

    등얼이에게 다가와 팔짱을 끼며 말한다

    오빠야^ 나 배고파서 그러는데 짬뽕 한 그릇 시켜 먹으면 안되나~!“

    짬뽕.. 그래. 시켜 먹어..”

    냄새가 진동해 별이와의 오피 데이트 분위기가 다소 깨질 것이 우려됐지만 

    리얼이가 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짬뽕 냄새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켰다



    짬뽕 한 그릇 먹은 후 속이 풀리고 배가 부른 별이는

    ~, 어으~ 잘 먹었다~ (~~!)” 트림하고 방구를 낀다

    별아 이건 좀.. 난처하.... ”

    뭐든 이뻐 보이는 둥얼은 별이가 귀여워 조크의 의미로 한 말이지만


    ?? ? 난처?!.. 오빠. 그렇게 자상한 척 있는 대로 다하더니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그래! 나 트름하고 방구 쐬기는 

    아주 쓰레기 같은 년이야! 오빠 나빠!!“


    .. 별아.. 정말 미안해 내가 잘못했다.. 제발 화 풀어

    몰라몰라 엉엉 흑흑.. 오빠야 너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엉엉 흑흑


    둥얼이가 이러면서 보낸 미친 사랑의 나날들은

    이제, 이미 마지막을 지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이유는..


    이제 둥얼이에게 돈이 없다.


    돈이 없어서 별이가 있는 오피에 갈 수 없는 둥얼이는 

    별이에게 툭을 계속 보내지만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다


    그래서 애타던 둥얼이는 오피 건물 밖 1층 회전문 앞 계단에서

    출근하는 별이를 기다리다 마주친다

    별아.. 니가 아무런 대답이 없어서.. 나에게 화났니..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이 말을 들은 별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둥얼이를 내려다보며 말한다


    C발 진짜 개짜증나네.. 이봐요 아저씨. 잘못? 그래 니 잘못 알려줄게

    니 잘못은 돈이 다 떨어진 거야.

    유흥 세계에서 NO머니 NO사랑 OK?

    돈도 없는 아저씨가 나에게 너저분하게 집착하지 말고 꺼....


    별아. 너 내가 아는 그 별이가 맞니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니.. 사랑한단말이야!! 시발!”


    이거 완전 리얼 또라이네. . 소름기치니까 당장 사라져


    별이의 완전히 변해 있는 모습에 

    눈이 뒤집힌 둥얼이는 이성을 잃고

    주위에 버려져 있는 연탄집게를 주워들어 별이의 얼굴을 치려한다

    ! 죽일 거야~!!”


    당장이라도 살인 사건이 일어날 거 같은 급박한 현장에 

    마침 자신의 가게에 점검을 나온 오피 사장 4할이 이 광경을 목격한다


    !! 니 지금 뭐 하는 기고? 이 세기 확 마 쎄러뿔라. 당장 꺼지라


    할아버지는 빠져주세요


    ?? ? 할아 모라꼬 어째?”

    4할 사장은 누가 봐도 70대의 노인 행색을 하고 있으나 

    실제 나이는 그리 많지 않았고 

    왕년에 복싱 국가대표를 하다 올림픽 메달이 좌절된 후 

    식구 생활을 했던 유명 건달 출신이었다


    4할은 등얼이를 한방에 제압하려 

    알리 스텝을 밟고 앞으로 순간적 이동하며 

    번개 같은 주먹을 날리려 했으나 

    첫 번째 이동 스텝 밟는 땅바닥에 있던 

    똥개가 먹다버린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져

    중심을 잃고 허우적대다 뒤로 자빠지고 계단 밑으로 굴러떨어져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아~~ ~~~~~~’

    오피 앞 한산했던 거리는 별이의 비명소리로 가득 차 갔다..


    경찰서에서 4할 사장의 사망에 관한 조사를 같이 받은 후 

    둥얼은 별이를 다시는 볼 수 없었다


    3년의 시간이 흐른 후 둥얼이가 오늘도 어제처럼 

    매일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모든 성인 커뮤니티 사이트의 출근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혹시라도 별이로 보이는 프로필을 볼 수 있을까 해서다..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오늘도 방에 누워 작은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밤하늘의 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둥얼이는

    마침내 무언가를 결심한 듯 밖으로 나와 길을 나선다


    리얼이가 간 곳은 한강 다리였다

    한강 다리에서 내려다 본 강물에는


    하늘에서 반짝이던 별이 내려와 비치고 있었다


    그 별을 한참 동안 바라보던 둥얼이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읊조린다


    너에게로 간다..


    둥얼이가 강물로 뛰어내린 후

    영화의 카메라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비추고

    그 장면을 배경으로 이 영화의 제목 


    별이 빛나는 밤에 


    가 나오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R.PSYCHO flim


    닉의 출연을 허락해주신 4할타자님과 전 타임 손님의 행태를 

    후기로 재밌게 표현해주셔서(수건, 짬뽕) 이 영화의 내용에 많은 

    영감을 주신 팔도비빈년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directed by R.PSYCHO


    원작 개둥기 그 모습 그대로’ by 리얼싸이코 2016 여탑 메인게시판


    각색 R.PSYCHO


    OST ‘MAD’ Ne-Yo


    presented by REAL PSYCHO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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