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 오는 동생과의 문자 내용입니다...
동생 : 형 나 호치민 갈날 얼마 안남았네.. 뭐 필요한거 없어?
나 : 딱히 필요한건 없는데.. 그냥 와...
동생 : 그래도 간만에 보는건데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사가지고 갈께..
나 : 그래 그럼 향수나 하나 사다줘라..
동생 : 응 알았어... 근데 나 가면 뭐하고(?) 지내지?
나 : 가라오케 가서 놀고 꼬맹이 데리고 나와야지....
동생 : 나 가라오케 가기 싫은데,,,, 술먹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나 : ????...................................
동생 : 그냥 형 아는 여자 불러주면 안될까?
나 : o0o!!!! 선물시밤 선물 필요없다 그냥와라.....
동생 : 에이 그러지 말고.................나 정말 가라오케 가기 싫어...
나 : 형 꼬맹이 불러주는거 안하거든... 마담한테 싫은 소리 하기도 싫고...
동생 : 첫날만 부르자... 괜찮으면 계속 데리고 있게....
나 : 한명을 계속 데리고 있는다고? 미친거 아니냐? 왜 같은 돈주고 같은 여자를 계속 데리고 있는데?
그리고 너 계속 데리고 있으면 나는?
야이 개객끼야..내 집에서 얹혀 지낼놈이,너는 꼬맹이랑 붐붐 하고 형은 옆방에서 딸딸이 치라고?
동생 : 형 부르면 비용이 얼마지?
나 : 글쎄, 가라오케 가면 긴밤 140불 정도인데, 불러주는건 좀 더 할꺼야,,,다담도 챙겨줘야 하고..
동생 : 그럼 둘이면 300불 정도에 + 마담 수고비?
그리고, 3박이면 900불에 + 알파...
나 : 그렇긴 하지... 가라오케 안가면 술값은 빠지니까....
근데 왜 900불? 형도 불러주려고????
동생 : 형집에서 얹혀 사는데, 그정도는 해줘야지..
그러니까 가라오케 가지 말고 힘좀 써봐바.....
나 : 흠........................................내 비용도 니가 대준다면뭐 좀더 생각해보자...
동생 : 그래 아직 몇일 남지 않았으니까, 생각해봐,,,,
나 : 알았다........
원래 꼬맹이 1:1로 불러주는거 안하는데, 살짝 고민 됩니다..
솔직히 안불러 주는 이유가, 위험하기도 하고, 마담이 누굴 보내줄지도 모르고, 오는 꼬맹이가 어떤지도 모르기에 일면식도 없는분에게 소개시켜 주면 나중에 뒷말 나오시는분들 계시더라고요..
이 동생이야 알고 지낸지 10년도 넘었고, 속 마음 다 털어놓는 동생이니(물론 동생 속마음 ^^)여자가 동생 맘에 들지 않아도 최악만 아니면 카바가 되긴되는데...
일단 내일 마담 만나서 밥이나 먹고 기름칠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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